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남구는 모자 건강증진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7월부터 남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건강도서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건강도서실’은 태교, 임신·출산, 육아, 유아 관련 도서 대여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확대 운영은 도서 접근성을 강화하여 도서 이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건강도서실은 태교, 임신·출산, 육아, 유아 도서 592권을 구비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12:00~13:00 및 공휴일 제외) 남구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운영된다. 기존에는 1인당 최대 3권의 책을 2주간 대여할 수 있었으나, 이번 운영 확대를 통해 1인당 최대 15권까지(태교, 임신·출산, 육아 관련 도서는 5권 이내) 4주간 대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현재 소장 도서는 태교 분야 44권, 임신·출산 분야 41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옹진복지재단은 지난 12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 사회복지학과와 함께 덕적북로 왕복 약 1.1km 구간의 도로변 옹벽 도색을 통한 교통안전시설물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덕적도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인천지역대학 사회복지학과 학생 30여 명과 (재)옹진복지재단 직원들이 참여했다. 노후화된 옹벽을 깔끔하게 도색하여 시인성(視認性)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덕적도의 미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봉사에 참가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임했고,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의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원학 덕적면 이장협의회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도색작업을 진행해 주신 학생 여러분들에게 주민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이명옥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덕적도 주민들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5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44개소를 대상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에 금연상담사가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각 성장 단계에 맞춘 눈높이 교육으로 구성되며, 흡연의 폐해와 간접흡연의 위험성,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PPT 강의, 동영상 시청, 놀이형 활동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 방식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교육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이 밖에도 옹진군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과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등 대상자 맞춤형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어린 시절부터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금연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신규 흡연자의 유입을 방지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가 64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중이염, 폐렴, 균혈증 등의 원인균 중 하나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게는 치명률이 최대 60%로 보고되고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남원시는 64세 시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13가 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65세가 되면 폐렴구균 23가 국가 무료 접종을 추가로 실시하여 폐렴구균 감염증과 합병증 예방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대상 나이에 따라 백신의 종류와 접종 기관이 다르다. 주민등록상 남원시에 주소를 둔 64세(1961년 출생자)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폐렴구균 13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고, 2025년에 한하여 무료 접종이 가능하니 접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기관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23가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남원시보건소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고 중증도와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을 맞아 병원성 세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6대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표본 감시 결과, 최근 5년간(21~25년) 식중독은 증가 추세이며,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상승하면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져 세균성 식중독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주간 식중독 발생 원인균으로 인한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비브리오패혈증이 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6월 말)보다 30.4% 높게 발생하고 있고, 비브리오패혈증은 지난 5월 1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추가로 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향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올해 여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더욱 각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천시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소흘읍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화를 돕기 위해 오는 8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소흘건행백세’ 건강 프로그램을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소흘건행백세’는 근력 강화 운동을 중심으로 주 2회 운영하는 통합 건강 프로그램으로, 총 17주간 진행한다.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 및 유연성 운동 △우울감 완화를 위한 정신 건강 교육 △구강 건강 관리 및 위생 교육 △균형 잡힌 식생활 교육 등으로 구성했으며, 근감소증 예방 및 면역력 증진을 위해 주 1회 고단백 영양 음료를 함께 제공한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근력 저하는 노쇠와 낙상의 주요 원인이지만, 조기 개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수명을 높이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이 진행 중이며, 신청 대상은 소흘읍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신청 마감은 7월 24일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북한이탈주민의 정서적 어려움을 살피고 실질적인 심리지원을 펼쳐온 공로로 ‘2025년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전주YMCA와 전북하나센터 공동 주관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과 도민의 이해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내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의 용기와 자긍심을 응원하고, 이들과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위기 대응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금융사기와 대포통장 피해를 입은 A씨에게 경찰서 동행 등 행정적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자살사고와 관련한 심리 충격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했다.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던 B씨에게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긴급 생계지원을 연계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및 치료비 지원 등 다층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 같은 사례는 북한이탈주민의 위기 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응한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정읍시정신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실천적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실시했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 대한적십자봉사회 정읍지구 봉사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운영하고, 동시에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치매파트너’ 중, 치매 교육을 이수하고 2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한 봉사자에게 부여되는 명칭이다.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하는 이들이다. 이날 교육에는 정읍지구 소속 적십자 봉사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치매파트너 및 치매파트너 플러스의 개념 ▲치매의 주요 증상과 예방 방법 ▲치매환자에 대한 바람직한 대응 방법 ▲치매 관련 자원봉사 활동 안내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치매 인식개선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유관기관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 웅상보건소가 지난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환자가 자신의 임종 과정을 앞두고 연명의료를 중단하거나, 호스피스 돌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사전에 의사를 명확히 밝혀두는 제도다.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으며, 생명에 대한 개인의 결정권을 존중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 있는 임종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를 비롯해 양산시보건소,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등록기관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번 웅상보건소의 지정으로 인해 동부양산 지역에도 등록기관이 마련되면서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고자 하는 시민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웅상보건소를 방문하여 상담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고 스스로 의향서 작성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작성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어 법적인 효력을 인정받게 되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 및 철회가 가능하다. 장병기 웅상보건소장은 “사전연명의료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5주간, 사곡해수욕장에서 ‘별빛해변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별빛해변운동교실’은 전문 운동 강사의 지도하에 주 2회(화, 목요일), 매회 1시간(20:00-21:00) 동안 진행되며, 음악과 함께하는 스트레칭을 중심으로 유산소운동, 근력강화운동, 건강체조 등으로 구성된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별빛 아래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과 만성질환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일정은 공휴일과 우천 시에는 휴강하며, 거제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