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은 지난 3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내 성평등 가치 확산 및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 3명과 평등 부부 16가정에 대해 표창했다.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은 성별 관계없이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 주간이다. 올해 부여군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부여군’이라는 구호 아래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 작은 변화를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및 평등 부부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수상 부부 중 한 가정이 직접 무대에 올라 ‘평등 부부가 사는 이야기’를 발표하며, 가정 내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의 성평등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여군수는 “양성평등은 어느 한쪽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의 기본 원리”라며, “가정에서 부부가 동등하게 책임을 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은 9월 3일 오후 2시,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본사회’라는 사회 패러다임을 공직사회가 어떻게 수용하고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군정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공직사회의 책임과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사회학 및 정책 분야의 권위자인 정균승 군산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다. 정 교수는 ▲기본사회의 개념과 등장 배경 ▲공공조직의 변화 필요성 ▲행정 현장에서의 실천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 사례와 함께 강연을 진행했다. 박정현 군수는 “기본사회는 인간 존엄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행정 정책 속에서 실현하는 과정이다.”라며,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 군민의 기본적 삶을 장기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공동체 순환형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와 기본 소득형 농민 수당을 비롯한 다양한 기본사회 정책을 추진해 왔다. 기본복지·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 ‘2025년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 한여름 밤의 Music 콘서트’가 지난 8월 29일(금) 오후 7시 남해읍 회나무 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본 공연은 경상남도와 남해군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남해군지회(대표 최윤수)가 주관해 진행됐다. 그동안 매년 10월의 마지막 밤에 열리며 ‘10월의 마지막 밤 콘서트’로 친숙했던 이번 공연은, 올해는 이례적으로 여름에 마련돼 군민들에게 한층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강현수의 통기타 LIVE 무대, △공루아의 락 공연, △김다은의 아코디언 및 색소폰 연주가 펼쳐졌다. 이어 2부 무대에서는 강덕임, 정하나의 대중가요 공연과 신나의 통기타 LIVE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군민이 함께했으며, 회나무쉼터를 가득 메웠다. 무대를 찾은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여름밤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남해군 관계자는 “봄·가을에는 크고 작은 행사가 많지만, 여름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생활개선회(이명심 회장)는 지난 2일 남해읍 전통시장 장날을 맞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거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늦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생활개선회원 10여 명은 폭염 시 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법을 안내하며 쿨타올 200여 개를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민성식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행정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군민들에게 폭염 대응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명심 회장은 “남해군 생활개선회는 올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홀몸 어르신가정과 농업현장을 방문해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생활개선 실천운동과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지난 3일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정성이 담긴 총 25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상주마을 전옥렬 어르신이 200만원, 남해로뎀지역아동센터 어린이(설천초 6학년 김민규, 5학년 김단아, 4학년 이서희, 고현성)들이 30만원, 고현초 2학년 김민제 학생이 20만원을 기탁했다. 상주마을 전옥렬 어르신은 노인회 총무로 활동하며 꾸준히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온 지역의 모범 어르신으로, 이번 기탁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남해로뎀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꼼지락장터 활동으로 모은 수익금을 기부했으며, 김민제 학생은 공모전 상금을 이웃을 위해 기탁해 어린이들의 순순한 나눔 정신을 보여줬다. 장충남 군수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어르신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특히 평소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오신 전옥렬 어르신께서는 이렇게 큰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더욱 뜻깊다. 기탁해주신 성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오는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군단위 LPG배관망 구역에서 가스계량기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해읍 22개 마을 3,162세대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재검정해야 하는 다기능 가스계량기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매월 고지서에 가구당 1천 원의 기본요금(산업용 1천5백원)으로 부과되는 자부담금과 군에서 마련한 예산을 합쳐 구성된다. 전국 군·면·마을단위 LPG배관망 사업을 관리하는 한국LPG배관망사업단이 위탁받아 시행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요금 고지서에 안내문구를 추가하는 등 이번 교체사업의 홍보를 철저히 하여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검정유효기간(가정용 5년, 산업용 8년)이 지난 가스계량기의 재검정 및 교체를 하지 않고 사용할 시 관련 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LPG 배관망 시설뿐 아니라 LPG를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와 공급자의 관심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가스계량기에 유효기간 및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사)한국농촌지도자 남해군연합회(회장 황종병)는 2일 남해군 틔움센터(구. 마늘나라) 주차장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빈병수거 및 농촌환경정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처음 시작돼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남해군의회 박종길 부의장과 농업기술센터 민성식 소장이 함께해 농약 빈병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회원들은 읍면별로 수거해 온 농약빈병의 무게를 측정하고 보관창고로 옮기는 활동을 펼쳤다. 황종병 회장은 “농약 빈병의 올바른 수거와 처리, 생활 속 환경정화 실천은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읍·면별 수거량에 따른 시상제도를 도입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행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성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는 지도자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농업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 실천운동으로 자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해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홍주)는 지난 3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경로당 어르신 식생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NH농협 남해군지부에서 기탁한 1천만원과 늘푸른영어조합법인에서 기탁한 돌미역선물세트 1,000박스(1천3백만원 상당)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27명이 참여하여 정성껏 준비한 식재료키트(쌀 10kg, 미숫가루, 돌미역세트) 260박스를 관내 경로당 260곳에 전달했다. 오정숙 고현면 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대만 복지정책과장은 “NH농협과 늘푸른영어조합법인에서 보내주신 뜻깊은 기탁금과 물품으로 어르신들을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과 남해군 공무원 노동조합은 9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단체교섭 추진을 위한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번 상견례에는 장충남 군수와 강윤택 남해군지부장을 포함한 양측 교섭위원 16명이 참석했으며 교섭위원 소개, 대표 교섭위원의 인사말, 단체협약 경과사항 보고, 요구안 제안설명, 기관측 입장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노조 측이 제시한 요구안은 총 109개 조항으로, △조합활동 보장 및 노동조건 개선 △근무환경 개선 △직원 복지 향상 등을 포함하고 있다. 남해군은 노조의 요구안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의 검토와 실무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노사는 대립 관계가 아니라, 군정의 성공과 군민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의 동반자”라며, “건전한 노사관계 정착과 합리적 협약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윤택 지부장은 “단체교섭은 노사협치를 실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이자, 민주주의의 성숙을 보여주는 중요한 과정이기도 하다.”며, “노사협치를 통해 남해군 조직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9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관내 13개 야영장에서 ‘2025 보물섬 남해 낭만캠핑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캠핑페스타는 캠핑장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최신 캠핑 트렌드 반영을 위한 것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민간 캠핑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7월 22일 열린 사전설명회에는 관내 38개 야영장 중 19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관광트렌드 특강을 듣고 신청서를 작성했다. 이후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13개 업체가 찾아가는 워크숍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8월에는 대상자 선정 심사와 ‘찾아가는 워크숍’을 통해 프로그램 아이디어, 홍보 계획 등을 구체화했다. 행사 기간 동안 각 캠핑장에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캠프파이어 △해변 버스킹과 소원풍등 날리기 △스몰 독일 맥주축제 △반딧불 축제 △바다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콘텐츠도 운영되는 등 민간 캠핑장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