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도민안전보험’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보험은 도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도민(등록 외국인 포함)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개인이 가입한 민간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전국 어디에서 발생한 사고라도 보상이 가능해 실질적인 안전 보장 장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운영은 각 시·군이 추진하는 시민(군민) 안전보험 형태로, 기본 보장 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대중교통 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익사 ▲자연재난 사망 ▲사회재난 사망 등이다. 여기에 지역 특성에 맞춘 농기계 사고, 성폭력 상해, 개물림 사고 등 항목도 추가돼 도민들이 다양한 재난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강력범죄 상해 보상금이 신설되고, 사회재난 사망 보상한도가 기존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됐다. 올해만 총 2,505명의 도민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급된 보험금 규모는 약 18억 3천만원에 달한다. 제도가 시행된 2020년 이후 매년 수혜자 수가 꾸준히 늘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공모사업에서 총 4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성과로 총 18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되며, 이 가운데 국비 최대 58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도는 지역 특화작목과 연계한 첨단 산지유통 거점을 대폭 확충하며, 농산물 유통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선정된 사업지는 ▲무주 2개소(국비 29억 원), ▲고창 1개소(국비 5억 원), ▲부안 1개소(국비 24억 원)다. 특히 무주군은 사과 전용 스마트 APC를 추가 구축해 선별 능력을 현행 32%에서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동안 시설 부족으로 무선별 상태로 출하돼 타지역 사과로 둔갑 판매되던 문제를 해결하고, 무주 사과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은 규격 외 농산물을 가공 상품으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수박은 절단과일로, 양파는 가공양파로 상품화하여 폐기·저가 판매되던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관내 인지 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자 15명을 대상으로‘복합중재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기억도 튼튼’,‘몸도 튼튼’해질 수 있도록 인지 기능과 신체 기능을 함께 강화하는 복합중재 활동으로 구성됐다. 치매로 진행되지 않은 인지 저하자와 경도 인지 장애자를 대상으로 인지 자극 훈련, 신체활동, 원예 활동, 수공예 활동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이동 편의를 위해 센터와 자택 간 택시 이동 편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참여자들의 원활한 프로그램 참여를 도왔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치매안심센터장)은“치매는 예방과 조기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앞으로도 대상자의 인지 능력과 상태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과 소충제전위원회가 지난 2일 구한말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정재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를 추모하고, 호국 충절의 거룩한 뜻을 기리기 위해 제69회 소충제례 행사를 성수면 소충사 현지에서 개최했다. 소충제례는 지역 선조들이 나라를 위해 보여준 숭고한 희생과 충절을 되새기는 전통 의식으로, 올해로 69회를 맞이했다. 소충제전위원회 마형수 위원장은“정재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소충제례가 앞으로도 우리 후손들에게 깊은 의미와 가르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선조들의 충절 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소중한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임실군 발전과 역사 문화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이 지사면 방계리에서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임실군의회 의원, 전북자치도 및 교육청, 유관기관 및 지역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및 시설 내부 관람을 진행하며 준공을 축하했다. 농촌 유학 활성화와 지역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전북자치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41억원이 투입됐다. 지사면 방계리 일원에 단독주택 12세대, 체험형 공동 텃밭 등을 조성했으며, 사업 규모는 대지면적 4,264㎡, 건축면적 833㎡로 한 가구당 면적은 69㎡ 규모로 조성하여 가족 단위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아울러 가구와 가전제품 등 필수 생활용품을 완비하여 유학생들이 즉시 입주하여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앞으로 지사초‧중학교 학생 19명과 보호자가 입주하여 생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농촌 유학 가족에게 거주시설뿐만 아니라, 임실교육지원청 및 지역 학교와 연계하여 돌봄, 방과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일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완주 문화도시 지속 발전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5년간의 문화도시 완주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완주 문화도시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완주 문화도시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비전을 담은 영상 시청으로 문을 열었다. 영상은 지난 5년간 완주 문화도시가 걸어온 의미 있는 여정을 되짚으며 지역 곳곳의 변화를 생생히 보여주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완주 문화도시를 함께 일궈온 주민 다섯 분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직접 들려주었다. 두억행복드림마을, 문화공동체 아리아리, 동상면 주민활동가, 청년예술인 공동체, 봉동가장 기획단 등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는 문화도시 완주의 진정한 주체가 주민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 황태규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 학장이 특별 발표를 맡아 완주 문화도시 사업의 의미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았다. 황 학장은 “공동체문화도시 완주”가 단순한 종료가 아니라 새로운 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은 최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6년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 및 지정기부사업 공모 선정, 기금사업 선정을 위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2026년 지정기부사업 공모 선정(안) ▲2026년 고향사랑기금 사업 선정(안)(일반·지정) ▲2026년 고창군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안) 3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위원장인 김영식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고창군은 2026년도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안을 확정하고, 지정기부 공모제를 통해 군민과 기부자들이 직접 제안한 3건의 사업을 심의·확정함으로써, 기부자의 의도를 반영하고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금 운용의 기반을 강화했다. 고창군은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고향사랑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026년 지정기부 사업으로는 ‘고창의 별 육성 사업 시즌2-고창 청소년 드론 축구 선수단’ 지원을 선정했다. 일반 공모 사업으로는 ‘어린이 생태 놀이터 잔디밭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최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군청과 읍면 민원업무 담당자 등 소속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민원공무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갈수록 복잡‧다양해지는 민원 환경과 특이민원으로 심리적 부담감이 더해진 민원 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휴먼스타 박은선 대표는 ‘나를 돌보는 친절, 타인을 잇는 친절’을 주제로 감정과 친절의 관계, 스트레스 상황에서 민원을 대응할 수 있는 감정 조절 전략 등에 대해 강의했다. 양미옥 고창군 종합민원과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교육이 감정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 공무원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인 ‘제35회 동리대상’ 수상자로 판소리 고법 김청만(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 명인이 선정됐다. (사)동리문화사업회(이사장 신유섭)는 동리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판소리 진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청만 명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동리대상은 연창자, 고수, 판소리 연구자 또는 판소리 진흥에 크게 기여한자를 선정해 매년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판소리 고법으로 동리대상을 수상한 것은 제8회 정철호, 제15회 김성권 이후 세 번째이다. 김청만은 1946년 목포에서 출생하여 2007년 보관문화훈장 수상, 국립국악원 예술감독, 부산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대우교수,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3년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고법 보유자로 지정됐고 8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판소리 고수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고수는 창자의 감정을 북으로 이끌고,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 동시에 소리 사이 여백을 채우고, 때론 연기를 겸하여 판을 전체적으로 조율하는 연출가의 감각이 필요하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은 지난 9일 심원면 외죽도 및 만돌갯벌체험장 일원에서 ‘2025년 고창갯벌 맨발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25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했으며, 고창갯벌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고, 기존 체험형 관광에서 벗어나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으로의 전환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부를 겨루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함께 걸으며 즐기는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고창갯벌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행사 운영 전반에 걸쳐 다회용 컵을 활용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며 친환경 행사로 진행해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에도 앞장섰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고창갯벌 맨발걷기 대회가 세계유산 고창갯벌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창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