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올해 의료수급권자 중 일반건강검진 수검자(20~64세 홀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선물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자가 참여기간(2025년 7월 1일~9월 30일) 내 검진기관에서 수검한 경우, 담당자 확인 후 대상자 일산동구보건소 본관 3층 건강증진과로 방문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일반건강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지정받은 검진기관에서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진항목은 신체계측, 흉부 방사선·요·혈액·구강 검사 등이다. 검진 대상 및 기관 확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검진을 통해 취약계층 대상자들이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발견해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로 수검률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항생제가 듣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 감염병인‘CRE 감염증(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의 지역사회 내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CRE 감염증은 장내세균(예: 대장균, 클렙시엘라균 등) 가운데 ‘카바페넴’이라는 최후의 항생제에도 내성을 가진 균에 의한 감염증으로,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면역저하자, 고령자, 장기간 입원환자 등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병원 내 전파가 용이하고, 감염 시 치료가 매우 어렵고 사망률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국내 감염병 사망률(코로나19 제외)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에 CRE 감염증으로 신고된 건수는 45,347건, CRE 감염에 의한 사망자 수(*)는 838명으로 2021년 277명,2022년 539명, 2023년 663명으로 연평균 20~30%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출처: 감염병포털-감염병통계) CRE 감염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전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는 지난 7일,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주요 교량 4곳(여주대교,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에 자살예방 로고젝터 5대를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야간 시간대 교량 바닥에 자살예방 문구와 함께 24시간 운영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정보를 빛으로 투사하는 장치다. 위기 상황에 처한 이들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문구가 잘 보이도록 설계되어 심리적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자살수단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만드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임정희 센터장은 “이번 로고젝터 설치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자살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위기상황 개입의 실질적인 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센터는 이번 로고젝터 설치 외에도 이미 관내 교량에 자살예방 문구와 상담전화 번호가 담긴 현판 44개를 설치하며 자살예방 환경개선을 지속해왔다. 이처럼 로고젝터와 현판을 병행한 교량 환경개선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접하도록 해,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명시는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건강체험관’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건강체험관은 혈압, 신장, 체중, 체성분, 자세·체력·관절 검사 등 신체 건강 전반을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측정 결과는 모바일 앱(APP)과 연동해 누적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운동 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체성분 검사(인바디)는 별도 비용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시민 만족도가 높다. 기존에는 비용을 부담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해야만 검사가 가능했지만, 체험관에서는 누구나 간편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3층(광명동) ▲소하도서관 1층(소하동) 등 총 2곳에 스마트 건강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스마트 건강체험관은 시민들이 손쉽게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건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일상 속 건강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여름철 전기 사용량 증가 및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평택시 32개소의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하절기 화재 사고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병원 내 입원환자 및 의료진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의료기관은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자체 점검표를 작성해 평택시 보건소로 제출해야 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미비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점검표를 미제출하거나 미비 사항을 조치하지 않으면 보건소의 현장 점검이 병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과 함께 ‘여름철 화재안전대책’ 자료도 함께 제공해 의료기관 스스로 화재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의료기관 내 화재 예방 체계 강화와 사전 위험 요소 제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여름철은 의료기관 화재 사고 위험이 특히 커지는 시기”라며, “관내 병원들이 자율점검을 철저히 이행하고, 안전 수칙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1일 지역 내 구급차 운용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재난 응급의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신속대응반의 운영 방향과 역할 분담, 구급차 운용기관 간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송탄보건소 관계자들을 비롯한 의료기관과 기업체 등 구급차 관계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속대응반의 기본 방향과 운영 흐름, 세부 추진계획 안내와 대규모 재난 상황 발생 시 구급차 운용기관의 신속한 이송과 상황전파 및 공유를 통해 응급환자 대응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재난 시 응급의료 대응은 지자체와 의료기관, 민간기업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의 역할을 인지하고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응급의료 제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14일자로, 양구군에 도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무증상 감염자 등 환자 조기발견 사업 강화 및 모기 서식지, 민가, 축사 주변에 대한 집중 방제와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 활동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말라리아 경보’ 발령은 지난 6월 20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양구군에서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른 조치이다. 말라리아 경보는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①첫 환자 군집사례(2명 이상)가 발생하거나, ②매개 모기 일일 평균 개체 수가 동일한 시군에서 2주 연속 5.0 이상 발생 시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이와 함께, 정영미 복지보건국장은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모기에 물린 후 발열, 오한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성시는 7월 10일, 평생학습관 2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케어매니저 역량 강화 2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과 보건지소 및 진료소 실무자 중심으로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밀착형 돌봄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2차 교육은 통합지원을 위한 읍면동의 역할과 자세를 중심으로, ▲주민참여 기반 돌봄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다직종 간 협력 사례 ▲팀 매니지먼트 전략 등 현장 중심의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은 안성시노인복지관 권순호 부장의 기관 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장숙랑 교수가 주민 중심 통합 돌봄 실천 방안을 제시했고,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서동민 교수가 지역사회 자원 활용 전략과 협력적 팀 운영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며 실질적인 실무 노하우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돌봄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협력 방식과 읍면동의 역할에 대해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4일 실시된 1차 교육에 이은 후속 과정으로, 두 차례의 교육을 통해 지역 케어매니저가 통합 돌봄에 필요한 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보건소는 2025년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2관왕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시도별 추진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포상함으로써 보건사업의 동력을 강화하고, 건강증진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신체활동, 비만예방관리, 영양, 절주, 금연, 구강보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여성·어린이 특화사업,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한의약건강증진, 방문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총 12개 사업영역을 대상으로 통합하여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대상자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산시보건소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 보건소 중 종합부문 우수기관(2위)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또 전략부문 중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부문에서도 우수기관으로 뽑혀 추가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온누리상품권 20만원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세대 간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7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인식개선 조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어린시절부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치매를 이해함으로써 지역사회가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전문인력이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치매 관련 애니메이션 영상 시청(‘요정들아, 할머니를 부탁해!’), 치매 주제 관련 그림책 읽기(‘파랑오리’), 파랑오리 그림책 독후활동 등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치매에 대해 부정적 편견이 아닌 따뜻한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치고 아이들이 조부모 세대를 이해하고 치매 어르신을 돕는 ‘작은 기억 친구’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치매예방 및 치매인식개선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