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유행주의보란 인플루엔자 유행의 시작을 알리고 감염 주의를 당부하기 위한 발령 체계로, 해당 절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경우) 분율이 유행 기준을 초과한 경우 질병관리청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발령한다. 2025-2026 절기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이하)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접종 기간은 지난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이다. 별도의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일반적으로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지속되는 만큼 예방접종 효과 지속 시간을 고려해 10~12월 중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의 유행 확산 방지 및 합병증의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질병 부담 감소를 위한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영유아 사이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 신생아와 영유아가 머무는 시설에서의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RSV는 생후 2세 이하 영유아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으로, 특히 미숙아·신생아·기저질환자에게는 심한 호흡곤란이나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RSV 감염증은 주로 감염자의 기침·재채기를 통한 비말, 또는 오염된 손과 물건을 통한 접촉으로 전파된다. 보건소는 RSV 감염 예방을 위해 ▲ 기침예절 실천: 기침 시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 가리기 ▲ 마스크 착용: 호흡기 증상 시 반드시 착용 ▲ 손 위생 생활화: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공용물품 소독: 젖병, 장난감, 수유용품 등 주기적 소독 등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RSV 감염은 손 씻기와 기침예절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신생아와 영유아를 돌보는 보호자와 시설 종사자는 일상 속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소년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10월 27일, 28일, 30일 3일간 홍천여자중학교 전교생(1~3학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보고·듣고·말하기’를 활용하여 진행됐다. 총 7명의 전문 강사가 3일에 걸쳐 학급별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자살 신호를 인지하고 위험 징후에 적절히 대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내용은 ▲자살 경고신호 인지 방법 ▲자살 생각을 묻고 경청하는 대화법 ▲삶의 이유 찾기 훈련 ▲위기 상황 시 안전한 도움 연결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과 친구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를 지지할 수 있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됐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친구를 돕는 방법을 배우며, 학교 내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생명존중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보건소는 4월부터 10월 말까지 추진한 ‘2025년 하절기 방역 활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방역 사업의 주요 변화는 ▲고성능 방역기기 도입 ▲근거중심 방역 활동 강화 두 가지였다. 기존의 연무 분사 거리 3~5m 수준의 장비를 최대 30~50m까지 분사 가능한 고성능 방역기기로 교체함으로써 읍 지역 방역 효율을 약 2.5배 향상했다. 일평균 2,500~2,700리터의 약제를 분사하며 광범위한 지역 방역이 가능해졌고, 특히 전국체전과 각종 지역 축제 등 주요 행사장 방역도 원활히 수행됐다. 특히 여름철 수해 당시에는 함양군 피해지역뿐만 아니라 인접한 산청군 수해 피해지역까지 방역 지원을 추진해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근거중심 매개체 방역’을 도입해 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 중심으로 방역을 추진하고, 인구 밀집 지역에는 직접 분사를 지양하여 주민 노출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대비 모기 발생이 주민이 체감할 정도로 감소했다. 보건소는 내년에는 자율방역단을 활성화하고 모기채집장치(DMS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치매가족 자조모임‘우리동네 카페데이’를 지난 5월 1기를 시작으로 10월 4기까지 관내 치매안심가맹점 카페 2개소(까사베르데, 키웨스트)에서 치매가족 및 보호자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우리동네 카페데이는 평소 생계활동으로 바쁜 치매가족 및 보호자들을 위해 평일 저녁, 주말 낮 시간을 활용해 운영된 치매가족 자조모임이다. 각 기수별로 10명씩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시간과 함께 정서적 교류와 돌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꽃꽂이, 아로마테라피(감정향수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치매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11월에는‘가치돌봄 가족교실’이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가치돌봄 이론 수업과 함께 케이크 비누 만들기, 찹쌀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가족들에게 재밌고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치매가족 및 보호자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서 치매환자 가족들이 잠시나마 돌봄부담에서 벗어나 함께 교류하며 즐거운 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군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배려 중심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새로운 비금연구역 금연배려표지판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지판은 상단에 군의 금연 슬로건 ‘나부터 금연, 건강한 함안’을 담고 군 금연 캐릭터 ‘금연좋아! 하마니’와 금연 표식을 함께 배치해 누구나 쉽게 금연 메시지를 인식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하단 문구 ‘피우지 않는 선택, 모두를 위한 큰 배려’는 금연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군민의 자발적 실천을 표현했다. 함안군보건소는 이 문구를 통해 “흡연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공동체의 건강을 위해 잠시 멈출 줄 아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은 배려가 서로의 일상을 더 편하게 만든다”며 “금연이 행정의 규제가 아니라,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보건소는 이번 금연배려표지판을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비금연구역에 우선 설치하고 앞으로도 ‘나부터 금연, 건강한 함안’ 캠페인을 중심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숨 쉬는 건강한 도시문화를 만들어 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숙) 구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9일, 한 해 동안 활발히 운영된 건강걷기동아리의 사례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73개 걷기동아리, 275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함께 실천한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례공유회에서는 5개 동아리 대표가 무대에 올라 활동계기, 운영 에피소드, 추천 걷기코스 등을 발표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사전행사로는 ‘우리의 걸음,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회원 소감 공유게시판이 설치되어, 참여자들이 직접 남긴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가 행사에 따스한 온기를 더했다. 행사 말미에는 3년간 꾸준히 활동해온 동아리 회원들을 위한 졸업식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졸업을 맞은 회원들에게는 졸업장과 함께 그간의 활동사진을 담은 졸업앨범이 전달됐으며, 그동안의 시간과 성취를 되새기며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 나누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건강을 실천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지역사회 건강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걷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재활운동실 이용 장애인과 가족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한 마음치유 특화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마음쉼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마음치유 특화 프로그램은 전주시보건소의 재활운동실 이용자와 보호자를 치매마음건강과와 연계해 지난 9월과 10월 두 달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자들에는 맞춤형 심리상담과 힐링 프로그램이 제공돼 장기간 재활과 돌봄으로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함께하는 마음쉼표 프로그램은 △전문가와의 1:1 개인심리상담 △집단 힐링 원예 프로그램(3회)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이 재활과 돌봄 과정에서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가족이 함께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보건소는 맞춤형 재활운동 서비스와 정신건강서비스를 통합한 이 프로그램의 참여율과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오는 11월 중 재활운동실 등록자를 대상으로 재활운동실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후 향후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추가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 마음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는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25년 건강대학 걷기 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열고, 지역 걷기 문화를 선도할 새로운 건강 리더 31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현재까지 총 55명의 걷기 지도자가 양성됐으며, 군은 군민이 함께 걷고 소통하는 ‘건강 친화 도시 보성’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걷기 지도자는 올바른 걷기 습관 형성과 안전한 걷기 실천을 지역 주민에게 안내하는 생활 속 건강 문화 전도자로 활동한다. 이들은 마을별 걷기 동호회 운영, 걷기 캠페인 참여, 주민 대상 보행 교육 등을 통해 주민 주도의 건강한 생활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보건소가 운영한 이번 건강대학은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8회, 16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대한걷기협회 전문 강사가 참여해 ▲개인별 보행 자세 측정 ▲바른 걷기 자세 교육 ▲걸음걸이 교정 ▲동윤천생태공원 둘레길 걷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생들은 “바른 걷기 자세를 직접 배울 수 있어 건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 마장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9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진행했던 찾아가는 건강 교실은 이번 하반기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아람관에서 11시 30분부터 13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재학생 42명이 참여했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체성분 검사 및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 ▲혈관 건강도 측정, ▲미각 판정 도구를 이용한 짠맛 테스트, ▲금연 상담이 등이 진행됐다. 특히 대학생들이 측정할 기회가 적은 혈압·혈당 및 혈관 건강도 측정을 통해 스스로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많은 학생들이 생활 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또한 결과를 통한 건강관리법을 안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행사를 주관한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마장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마장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