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안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7일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농업인 공익수당을 반드시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는 현재 농업인 공익수당과 관련해서 올해 3월 '대전광역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2026년부터 4,800여 농가에 농가당 연 50만 원씩 지급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총 소요되는 24억 원 가량의 예산은 시와 자치구가 절반씩 분담하는 방식이다. 5분 발언에 나선 안경자 의원은 대전의 농업인들이 급격한 도시화와 기후 변화 속에서도 지역 먹거리 공급과 농촌 경관 보전 등 근교 농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도시근로자와 농업인의 연소득 격차가 3,450만 원에 이를 정도로 그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전국 15개 시·도에서 농업인 공익수당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충남은 80만 원, 경기·강원 등은 60만~70만 원을 지급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이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 0시 축제에 방문한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와 일탈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 0시 축제는 한여름 밤의 축제로 심야시간에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는데, 이 때문에 청소년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돌이 출연하는 경우 청소년들이 자정까지 축제 현장에 체류하게 되면서 안전한 귀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다. 또한 무대와 가까운 좌석을 선점하기 위해서 소지품이나 메모지로 자리를 맡고 이석하는 사례가 많아 자칫 자리다툼이 폭력 상황으로 번질 수 있고, 주류를 취급하는‘건맥페스타’에서 청소년들의 음주 등 일탈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점이 개선 사항으로 제기됐다. 방 의원은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아이돌 공연 시간을 심야에서 저녁 시간으로 조정하고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의 운행시간과 배차를 늘릴 것과, 무대와 가까운 좌석에 번호를 부여하여 관리하는 방식을 도입할 것, 그리고 건맥페스타에서 주류 구매창구를 별도로 운영하거나 신분증을 제시하는 조건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 선거구)이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둔산시외버스 정류소 하차장 위치 문제와 낙후된 편의시설을 지적하며, 즉각적인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한영 의원은 “둔산시외버스 정류소는 대전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도시 접근성과 상징성이 크고, 전국 17개 도시와 연결되는 대전의 대표 관문임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2013년 교통 혼잡을 이유로 하차장이 삼성생명 건물 인근으로 이전되면서 승·하차장이 600m 이상 떨어져 시민들이 짐을 들고 도심을 횡단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차장에 내린 방문객이 처음 마주하는 것이 도로 한복판의 표지판 하나뿐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모습은 대전에 대한 실망과 불신을 불러일으키고 도시의 무관심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각인된다”고 말했다. 또한 정류소 시설 문제도 언급했다. 현재 하루 1,1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승차장에는 간이 화장실과 컨테이너 편의점만 있을 뿐, 쉴 공간이나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은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 지역 예술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시민의 오페라에 대한 문화향유 수요 충족을 위해 대전시립오페라단의 신속한 창단을 촉구했다. 시립오페라단 창단에 대한 논의는 민선 7기 대전 문화예술 분야의 핵심 사항으로지역 예술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시도됐다. 그러나 시립오페라단의 창단으로 오페라 가수 등 필수 인력들이 시립으로 몰리게 될 경우, 민간 오페라단이 운영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일부 우려가 있어 무산된 바 있다. 아쉽게도 현재까지 민간 오페라단의 운영상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 다시 시립오페라단의 창단이 논의되는 배경도 민간 오페라단의 운영상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소하고 오페라를 비롯한 지역 예술의 지속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이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민경배 의원은 “시립오페라단은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과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과 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대전 시민의 높은 문화향유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는 17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94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제29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을 통한 집행부의 주요 현안사업 점검 및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현장방문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대전광역시 청년기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등 조례안 46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대전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등 동의안 45건,‘오정 국가시범지구계획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의견청취의 건’등 의견청취 2건 등 모두 9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지난 제1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 일부 위원의 사임으로 발생한 공석을 보임하기 위해 정명국, 송인석, 방진영, 민경배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새롭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어진 5분자유발언에서는 ▲민경배 의원이‘대전시립오페라단 창단 필요성과 추진 방안’ ▲이한영 의원이‘둔산시외버스 정류소 하차장 위치 원상복구’ ▲김민숙 의원이‘대전 0시 축제 객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포항시가 외식산업의 혁신을 내세워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7일 오전 포항시 산림조합 앞에서 ‘첨단 외식혁신기술 기반 푸드테크 기기 도입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와 포항시 산림조합, 푸드테크 기업 ㈜로보아르테 등 관계자 20여 명과 시민 200여 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현장에서는 김밥말이 기기와 튀김로봇의 시연이 진행됐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시식 체험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로보아르테의 기술이 반영된 튀김로봇은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혁신 모델로 주목받았다. 또한 포항시 산림조합은 지역 푸드테크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사업으로 김밥말이 기기를 설치하고 자체 예산으로 튀김로봇까지 추가 설치하는 등 스마트 주방 구현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손병웅 산림조합장은 “이번 푸드테크 기기 도입은 지역 농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위생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합은 앞으로도 외식업체와 함께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17일 오전,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확인의 일환으로 ‘좋은아침요양원’을 방문해 현장지도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명절 기간 동안 화재에 취약한 노유자시설 등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김종욱 서장은 시설 내 소방시설 작동 상태, 비상대피로 확보 여부 등 소방안전관리 실태 등을 직접 확인하며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종욱 서장은 “요양원은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추석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더 세심한 예방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안서북소방서는 앞으로도 관내 노유자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방 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는 주미유통(대표 오주미·박종소)과 브레인MRO(대표 김효열)가 우유 1,500개(270만 원 상당)를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기부물품은 아동시설과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쌍용·성정·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이용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환읍에 위치한 주미유통은 빙그레대리점으로,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정기적으로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직산읍 소재 브레인MRO는 유통 및 구매대행사업과 여성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사회적 기업이다. 박종소·김효열 대표는“나눔을 통해 모든 아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천안 만들기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지역사회 아동을 위해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주미유통과 브레인MRO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물품은 복지재단을 통해, 우리 시 아동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천안시복지재단은 17일 충남천안수퍼마켓협동조합이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7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충남천안수퍼마켓협동조합은 최근 행정안전부, 중소기업중앙회 사랑나눔재단,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과 민관협력을 통한 위기가구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0롤 화장지 700묶음을 기탁하게 됐으며, 관내 사회복지 시설과 기관, 단체에 배부되어 지역 내 위기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변인석 충남천안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노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 본부장은 “지역 내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을 한마음이 되어 도울 수 있어 뜻깊다”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홍 중소기업중앙회 사랑나눔재단 충남본부장은 “지역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17일 춘추공원 내 윤현진 선생 흉상 앞에서 서거 104주년 기념 헌다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박정수 양산시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과 기념사업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헌향, 헌화, 헌다례를 올리며 선생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렸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선생의 서거일을 맞아 헌다례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시민 모두가 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