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거창창포원 운영 유지비를 일부 충당하고,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2025년 10월 16일부터 주차장을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거창군 거창창포원 지방정원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른 것으로, 거창군민을 제외한 외부방문객 차량을 대상으로 주차요금을 징수할 계획이다. 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은 2021년 개장 이후 2023년 54만명, 지난해인 2024년 62만명이 방문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유지·관리 비용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거창군은 이러한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설 개선 등에 재투자하고자 유료화 결정을 내렸다. 주차 요금은 승용차 기준으로 △ 30분 이하 무료 △ 30분 ~ 1시간 1,000원 △ 1시간 ~ 2시간 2,000원 △ 2시간 ~ 3시간 3,000원 △ 3시간 초과 5,000원을 징수하며. 버스 등 대형차는 승용차 요금의 두 배이다. '거창군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 장애인 자동차 △ 경차 △ 환경친화적 자동차 등은 주차료 절반이 감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2025년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 참여자를 10월 1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수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임차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임차보증금 대출을 받은 경우, 이자 일부를 군에서 지원해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내용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실제 납부한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 잔액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연 3%의 이자액(최대 연 150만 원)을 지원하며, 자격 요건 충족 시 최장 6년간 매년 재신청이 가능하며, 이번 추가 모집은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금융기관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청년으로서(1979년 7월 2일생 ~ 2006년 6월 30일생) 대학(원)생·취업 준비생 등 무소득자(부모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 직장인·사업자(본인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청년 부부(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 등이 대상이며, 거창군 내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 도전과 자립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22일까지 청년 Team-up(창업지원)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친화도시 1차년도 주요 사업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는 풍부하지만 기존 창업·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초기 단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소규모 프로젝트를 지원해 실패 부담을 줄이고, 자유로운 실험과 성장을 장려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거창군에 주소를 둔 청년(1979년생 ~ 2006년생) 개인 또는 소규모 단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시제품 개발, 컨설팅 비용, 마케팅 행사, 팝업 운영 등 창업 관련 실험적 과정이나 청년 문제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 사업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팀당 최대 500만원, 총 10팀에게 지원되며, 시설비·수선비·장비 구입비 등 단순 자본적 경비는 제외된다. 신청은 인구교육과 청년정책담당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 또는 거창청년사이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기타사항은 인구교육과 청년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이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조기 인수해 직영으로 운영 중인 거창CC가 첫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스포츠와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군민에게 열린 골프장’을 운영 철학으로 내세운 거창CC는 군민 참여 확대, 지역 상생, 고객 만족 향상이라는 세 가지 변화를 중심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 군민과 함께 연 거창CC 거창CC는 매월 마지막 날을 ‘거창CC 군민의 날’로 지정해 군민에게 특별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첫 시행일인 3월 31일에는 예약 개시 3분 만에 마감됐고, 41팀 157명이 참여하는 등 대단한 호응을 얻었다. 이 제도는 올해 12월까지 총 10회 운영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군민 골프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단체팀 운영을 확대해 참여 기회를 넓혔고, 18홀 단체팀은 10개에서 18개로 늘어났다. 그 결과 올해 이용객 수는 4만 5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군민 이용률은 지난해 23%에서 30%로 확대됐다. 한때 예약 경쟁으로 소외되던 골프장이 이제는 군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 청년센터는 10월부터 청년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를 돕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학 20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기본·심화), 국가공인자격증 등 다양한 시험의 응시료를 지원하며, 자격증별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운전면허시험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진천군 청년센터 공식 블로그와 SNS(인스타)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청년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청년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겪는 비용 부담을 줄여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외국인의 차량 관련 과태료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외국어 안내문을 자체 제작해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안내문에는 △주정차위반 △자동차 검사 지연 △의무보험 미가입 등 차량 관련 과태료에 대한 설명과 납부 방법, 체납 시 불이익 등에 대해 영어·중국어·러시아어·베트남어·네팔어·캄보디아어·태국어로 안내돼 있다. 안내문은 군 세정과와 도로교통과 차량등록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할 예정이다. 군은 관내 외국인의 세외수입 과태료 체납은 전체 체납 중 7%에 불과하나, 차량 관련 과태료의 단순 체납 건이 점차 증가해 해당 안내문이 외국인 체납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미영 군 세정과장은 “외국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단순 언어장벽으로 인한 차량 관련 해태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세외수입 체납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안내와 홍보에 집중해 납부 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8일 김제시 백구면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아 청년 농업인의 창업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총리의 전북 방문은 지난달 새만금 개발사업을 점검하고 재생에너지 거점화를 강조한 지 한 달여 만으로, 지역 현안과 스마트농업 등 미래 전략산업에 정부의 지원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김제 방문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농업 확대 정책에 발맞춰, 청년 창업 지원 및 데이터 기반 농업 혁신의 성과를 살피고,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총리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주요 시설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교육온실을 관찰한 뒤, 빅데이터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농업의 미래는 스마트농업에 달려 있다”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으로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은 광활한 농생명산업단지와 새만금 간척지를 바탕으로 농업 혁신의 최적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8일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확산 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공영민 군수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병해 발생 상황을 확인하고, 농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농업정책과장 등 군관계자, 포두면장, 지역 농업인 등이 함께 참여해 병해 확산 원인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벼 깨씨무늬병은 고온다습한 기후와 배수 불량, 토양 양분 불균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며, 올해는 예년보다 피해 확산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병해 발생 지역 3,862농가(약 7,882ha)에 벼 깨씨무늬병 방제약제를 지원했으며, 내년도 재배를 대비해 규산질 비료 살포를 장려하고, 수확기에는 볏짚환원과 겨울철 퇴비 투입 등 토양 비옥도 향상과 병원균 밀도 저감을 위한 농가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쌀 생산비 상승과 병해충 확산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피해를 입어 양분이 공급되지 않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지방의 전통 요리 장인, ‘비리(Viri)’ 셰프를 초청해 월드미식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리(Viri)’는 엘비라 페르난데스 셰프의 애칭이다. ‘이웃집 어머니 같은 사람’, ‘마음을 나누는 사람’을 뜻한다. 그녀의 별칭에는 ‘요리는 땅과 사람을 잇는 일’이라는 신념 아래 지역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온 요리 철학이 담겨있다. 특히 직접 재배한 채소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며 그 공로로 미슐랭 그린스타를 수상했다. 남도의 정체성과 비전이 담긴 미식을 추구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비리 셰프를 초청해 남도와 스페인이 서로의 문화를 음식으로 이해하고, ‘로컬의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는 상징적인 자리를 마련했다. 비리 셰프는 ‘월드미식파티 – 스페인’ 프로그램을 통해 스페인의 전통요리와 남도의 식재료를 결합한 특별 미식을 선보인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전통요리인 ‘파바 콘 마리스코’, 옥수수 반죽 요리인 ‘피스토 콘 토르토 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콜센터가 응급의료지원부터 비자 상담까지 생활밀착형 지원으로 도내 외국인주민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콜센터는 출입국, 노동, 의료, 복지,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한국어를 포함한 10개 국어로 지원하고 있으며, 복잡한 행정절차 안내, 긴급 의료지원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9월 현재 총 6천618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실제 나주시에 거주하는 태국 국적 외국인주민이 복통으로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콜센터가 전남도 외국인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과 신속히 연계해 치료받도록 지원했다. 또 순천대학교에 재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은 졸업 후 국내 취업을 준비하며 비자 전환 상담을 요청, 준전문인력 비자(E-7) 요건 및 지역특화비자(F-2-R) 신청 가능 요건 등을 안내해 학생이 합리적인 진로와 체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왔다. 통합지원콜센터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