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보건소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업무 추진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관련 분야 표창과 수상을 연이어 거뒀다. 군 보건소는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 평가에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개최된 ‘2025년 충북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군 보건소 김슬기 주무관이 결핵 종합관리계획 수립을 통한 체계적인 지역사회 결핵 관리와 환자 지원, 교육 홍보 활동 등 그간 실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달 28일에 열린 ‘2025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군 보건소 담당자 2명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감염병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에 힘쓴 공로로 감염병관리팀 소속 김수용 주무관이, 지자체 역학조사반 훈련 우수 참가자로 선정돼 김경혜 주무관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김수용 주무관은 3급·4급 법정감염병 관리 및 방역업무 전반을 담당하며, 지역 내 감염병 발생의 신속한 대응과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김경혜 주무관은 1급·2급 법정감염병과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관리, 생물테러 대응 업무 등 고위험 감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과 유원대학교 충북 RISE 사업단(단장 백기영)은 지난 11일 와인연구소에서 한국와인연구회원과 유원대 청년 와인 클럽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성 와인과 청수‧캠벨얼리 와인 마리아주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와인연구회 ‘양조가의 날’을 맞아 마련된 행사로, 와인 산업에 관심이 높은 청년들과 지역 양조가들이 만나 경험을 나누고, 한국 와인의 경쟁력을 높일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최정욱 소믈리에의 ‘기다림의 미학, 숙성 K-Wine Tasting’ 강연과 함께 회원들이 직접 양조한 5년 이상 숙성 와인을 시음·평가하며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유원대학교 이유양·유병호 교수가 청수·캠벨얼리 와인 4종을 우리 음식 10종과 페어링하는 마리아주 실습을 진행해, 다양한 K-Food와의 조화 가능성을 확인하며 실질적인 홍보·마케팅 방향을 모색했다. 한국와인연구회 편재영 회장은 “숙성 와인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회원 와인의 마리아주 평가를 청년 와인 클럽 학생들과 함께하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립도서관이 연말과 겨울방학을 맞아 군민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운 겨울 실외 활동이 쉽지 않은 만큼, 가족이 함께 따뜻한 실내에서 문화와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과 공연, 어린이 창의 활동으로 다채롭게 마련했다. 연말 프로그램은 이달 26일까지 진행된다. 성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는 1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생화와 장식 소품을 활용해 직접 연말 분위기의 리스를 만들어볼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5일까지다.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글라스 아트 크리스마스 키링 만들기’는 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글라스아트 필름과 물감을 이용해 나만의 키링을 제작하는 활동이다. 신청은 18일까지 받는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몬스터 호텔’이 오후 2시 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공연된다. 이와 함께 도서관 1층 전시홀에서는 12월 27일까지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운영돼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포토 스폿을 제공한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동예총 한국문인협회 영동지부는 10일 예총사무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조재준(71, 시인·시낭송가) 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재준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회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삼아 문인협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 회장은 2014년 문학사랑 신인상 시 부문('목탁소리' 외 4편)으로 등단했으며, 2021년 제1회 영동군 디카시 공모전 금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KBS 청주방송총국 보도국 뉴스 VJ, 중원불교신도연합회 고문, 바르게살기운동 영동군협의회 고문, 한국담배판매인회 영동조합 고문 등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영동군 SNS홍보단 회원과 영동숲해설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문인협회 영동지부는 이번 신임 회장 선출을 계기로 지역 문학 활성화와 문인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영동군지회(회장 이병두)는 11일 밤 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자유수호 결의대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결산하는 자리로, 봉사와 안보활동에 기여한 우수 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평소 안보지킴이 활동에 대한 관심을 되새기며 나라사랑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에서는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병두 회장은 “올 한 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연맹이 지역에 꼭 필요한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영동군지회는 안보 강연회, 태극기 보급 및 달아주기 운동, 안보 현장 견학, 행복지킴이 봉사, 토요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 안보 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각 부서 민원업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민원담당자 힐링-DA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담당 공무원을 위한 민원인 응대 요령 및 특이·악성 민원 대응 전략 교육을 비롯해,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담당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를 통해 민원 담당자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한층 향상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민원소통 클래스 △마음다듬기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된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여유 있는 분위기 속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민원 응대에 대한 자신의 태도와 역할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군민과 직접 대면해 민원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곧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 증진과 군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이와 같은 교육·치유 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가 주관한 ‘2025년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인 교육훈련 우수기관 표창과 공무원 유공 표창을 받으며, 영동군 농업교육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11일 오후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가에서는 농업인 대상 교육훈련의 기획,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영동군은 한 해 동안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품목별 농업인 교육, 신규농업인 영농기술훈련, 농산물 가공교육, 안전재해예방교육 등 39개 과정에서 3,700여 명의 농업인을 교육하며 폭넓은 농업인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또한 온라인‧대면 교육을 병행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교육방식을 적극 도입해 왔다. 이러한 종합적인 교육 추진 성과가 이번 평가에서 높게 인정되어, 영동군은 농업인교육훈련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내년 상반기 군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영동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총 약 21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군민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현재 ‘민생경제활성화 지원 조례’ 입법예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원 방식은 선불카드로 지급하는 방향이 유력하다. 이번 지원은 내년 1월 중 시행될 예정이며, 지급 대상은 기준일(26년 1월 1일)부터 신청일까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이다. 또한 결혼이민자(F6), 영주권자(F5) 등 외국인 등록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사용 기한은 지역경제 순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년 6월 30일까지로 한정할 계획이다 사용처는 기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동일하게 영동군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이며, 면 지역 하나로마트도 사용 가능하다. 영동군 관계자는 “최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군민의 생활 안정과 소비 진작을 위한 군 차원의 민생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도는 11일 오창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산·학·연 혁신협의회 도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가속기 구축 현황과 향후 연구·산업 생태계 확장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실질적 소통의 장이 됐다. 아울러, 충북도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반의 초격차 혁신지구 조성을 위한 ‘K-싱크로트론 밸리 융합지구’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가속기 중심의 미래 전략을 도민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산·학·연 혁신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산·학·연 전문가와 지역기관 관계자, 오창읍 주민 등이 함께 참여해 충북의 미래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엔진이자 ▲국가 기초·응용과학 연구의 기반이며 ▲충북이 미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전략적 전환점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최근 공개된 ‘K-싱크로트론 밸리 융합지구’ 기본구상과 관련해, 충북도가 국가 연구 인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가 추진하는 영상자서전 사업이 지역 청년 제작자들의 참신한 시선과 도민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로 새로운 기록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도는 11일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청년 영상제작자 3차 기획콘텐츠 성과보고회’를 열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촬영‧편집한 영상 28편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 이방무 기획조정실장과 박상일 홍보수석보좌관을 비롯해 영상 제작에 참여한 청년 영상제작자와 영상 속 주인공 등 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육아휴직 아빠부터 청년목수까지, 우리 이웃의 진짜 이야기 이번에 상영된 대표작 9편은 청년들만의 감각으로 포착한 이웃의 일상이 얼마나 드라마틱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25개월 딸을 키우는 육아휴직 아빠가 20년 후 딸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임용고시를 포기하고 스윙댄서의 꿈을 선택한 청년의 열정, 학교 밖에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청소년의 용기가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또한, 금속공예 작가가 작품에 담아내는 이별과 치유의 메시지, AI 연구원이 된 과학영재, 호주에서 돌아와 숲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