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령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만세보령’을 슬로건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및 제29회 보령시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과 최은순 시의회의장,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예일어린이집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양성평등 기여 유공자 표창 및 양성평등 퍼포먼스, 2부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한국여성농업인협회 웅천읍지회 민경아 지회장이 양성평등 유공자로 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단체 표창은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보령시지회(지회장 강경희)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보령시지부(지부장 전춘순)가 각각 수상했다. 부대행사로는 ▲이동건강홍보관 운영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보령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사회·가정·성폭력 예방 캠페인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총 10회에 걸쳐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운동 프로그램인 ‘후마네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불정면 목도리 마을의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박경영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다. ‘후마네트’는 네트를 이용해 걷기와 인지 자극 활동을 동시에 수행하는 인지운동 프로그램으로, 인지기능 개선과 함께 신체 균형 능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과 신체 기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치매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치매 예방은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족, 이웃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치매친화적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 괴산군은 감자 ‘수미’ 품종을 개량한 신품종 ‘단오’에 대한 농가 공급 신청을 현재 접수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과 병해충 증가 등으로 인해 대표 감자 품종인 ‘수미’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대체 품종 도입 필요성에 따라 ‘단오’ 품종을 본격 보급하기로 했다. ‘단오’는 왕산종묘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수미와 KS13 교배조합으로 만들어져 수미와 유사한 유전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수미보다 수량성과 역병 저항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며, 최근 3년간 괴산 지역 적응성 시험을 통해 재배 적합성이 검증됐다. 이번 단오 감자 공급은 괴산군에서만 유일하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공급은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왕산종묘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관내 농가에 한해 기존 수미 감자 보급 가격과 동일한 박스당 3만3천 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구매는 현재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 중이며, 재고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 산외면 중티리 주민들이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농약병 분리수거 활동에 나섰다. 지난 3일, 중티리 주민들은 마을회관 앞에 모여 사용이 끝난 농약병을 모아 살충제·살균제 별로 구분해 분리배출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농약 용기로 인한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리수거에 참여한 주민들은 “나이 들어 몸은 힘들지만, 우리가 힘을 모아 마을이 깨끗해진다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영구 중티리 노인회장은 “10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봄·가을마다 농약병을 모아 분리배출해왔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마을 차원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선희 산외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청정 마을 만들기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이러한 좋은 사례가 다른 마을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의 첫 고추 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보은읍 동다리 밑 하상주차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보은고추작목회(회장 한현수)가 주최·주관하고 행복문화예술인협회가 후원하며, 전국 소비자와 관광객, 유통 관계자뿐 아니라 농업인,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연작 피해와 대체 작목 확산으로 예전만 못해진 고추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고추농가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이번 행사는 특히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쌈짓돈을 모아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축제에서는 보은 지역 고추 브랜드인 ‘고추따러 가는 날’의 선포식이 열려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직거래 판로를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와 도농 교류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축제 기간 건고추(600g) 16,000원에 판매할 예정으로 타 지역보다 좋은 품질의 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 장터가 열리며,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고추요리 경연대회와 시식행사, 고추 가공품 전시·판매관 운영, 고추상품 품평회가 진행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인들과 시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가수들이 속리산의 가을밤을 문학으로 수놓는다. 보은군에 따르면 ‘30회 오장환 문학제’ 개막일인 오는 12일 오후 7시 보은군 속리산포레스트에서 ‘시와 시인과 시 노래 prologue’를 펼친다. 이번 문학제 행사의 하나로 시인들과 시 노래 가수들이 꾸미는 콘서트다. 보은문화원은 ‘30회 오장환 문학제’를 문학인들의 소통과 문학제다운 문학제로 만들기 위해 이번 시 노래 콘서트를 마련했다. 전국의 문학 단체에 초청장을 보내 참가자들을 접수하고, 주요 문학인을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문화체육부 장관을 역임한 도종환 시인과 오장환 문학상 운영위원장인 임승빈 시인, 디카시 창시자인 이상옥 시인, 윤한룡 실천문학사 대표 등 50여 명의 문학인이 참가한다. 다음 날 오장환 문학관에서 열리는 ‘시인과 대화’의 초대 작가인 안상학⸱박남준⸱이운진 시인도 함께할 예정이다. 또 최근 민중 가수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백자’와 부부 시 노래 가수 ‘징검다리’, 고운 목소리와 가창력을 자랑하는 ‘인디언 수니’가 출연해 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9월부터 매월 첫째주 금요일, 고품질 폐자원의 수거율 제고를 위해 재활용품 수거보상제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재활용품 수거보상제는 군민이 투명 페트병과 캔을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확보하고 군민 참여를 통한 재활용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현재 보은읍행정복지센터와 보은문화원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주민들이 활용하고 있으나, 다량의 재활용품을 수집한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군은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보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첫 운영을 시작하며,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제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보은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투명페트병 1kg당 360포인트, 캔 1kg당 600포인트가 적립된다. 2,000포인트 이상 적립 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전할 수 있다. 김상식 환경위생과장은 “올바른 분리배출은 우리나라의 자원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소중한 자원이 버려지지 않고 선순환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역사테마 관광 프로그램인 ‘Exciting! 역사여행, 금정산성수호대’의 두 번째 프로그램‘금정산성 별밤캠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금정산성수호대’는 현존하는 국내 최장(18,845m) 산성인 금정산성에서 역사적 가치를 배우며 문화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금정구가 국가유산청, 부산시와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며, ‘금정산성 별밤캠핑’은 그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지난 8월 30일에서 31일까지 금정산성광장에서 1박 2일간 펼쳐진 ‘금정산성 별밤캠핑’은 수문장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꾸민 무예공연을 시작으로 △별밤 콘서트, △별자리 이야기, △산성지역음식으로 즐기는 야식시간, △금정산성길 트레킹, △수문장 교대식으로 알차게 진행되어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가족단위로 금정구를 찾은 관광객에게 즐거운 여름밤의 추억을 선물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금정산성 별밤캠핑을 통해 우리구의 역사와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즐겁고도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금정산성수호대’의 9월 프로그램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칠곡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개최하는 원탁토론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참여 원탁토론회는 9월 29일(토) 오후 2시 칠곡군청 대강당(3층)에서 열리며 칠곡군에 살거나 칠곡군 지역 내 학교에 다니는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토론주제는 ‘아동이 살기 좋은 칠곡 만들기’로 유니세프 아동친화영역(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에 대해 주제별 모둠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 참가 희망자는 9월 19(금)까지 네이버폼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 교육아동복지과 아동친화드림팀로 하면 된다. 한편 칠곡군은 2022년 5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말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이번 원탁토론회를 비롯해, 아동요구 표준조사, 4개년 추진계획 수립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는 9월 2일 2025년 칠곡여성대학을 개강했다. 칠곡여성대학은 2000년 제1기를 시작으로 26년째 이어져 오는 칠곡군 여성 교육의 산실이다. 칠곡에 거주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쉽게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미지 메이킹, 재테크 교육 등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에서부터 노인미술치료사 등의 전문 교육과정까지 칠곡군 여성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잠재 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칠곡여성대학은 9월2일 개강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5일까지 총12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강 특강에서는 “MBTI를 알아보고 나만의 향수 만들기” 수업을 통해 나의 성향도 다시 확인 해 보고 새롭게 상대방과의 공감대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장경선 관장은 여성들의 풍요롭고 삶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새로운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