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가면은 최근 증가하는 악성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8월 5일 대가면사무소에서 ‘악성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협 상황에 직면했을 때 공무원의 초동 대응 요령, 신속한 상황 전파, 경찰과의 공조 체계 등을 실전처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는 대가면 직원과 고성경찰서(공룡지구대)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으며, △비상벨 작동 △피난 유도 △가상 상황극 등이 포함돼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노석철 대가면장은 “최근 민원 현장에서 공무원을 향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가면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더불어, 민원인과의 소통을 강화해 상호 존중과 배려의 민원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고성군약사회(회장 최미영)로부터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구충제 300개를 후원받았다고 8월 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고성군 약사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의 뜻이 모여 마련됐으며, 구충제는 고성군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배부되어 기초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미영 고성군약사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구충제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꼭 필요했던 약을 챙겨줘서 고맙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를 지속적으로 모집·관리를 하고 있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거나, 다양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 주부, 가족, 노인, 단체, 고성군민들은 문의해 주시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8월 4일, 다함께돌봄1호점에서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국가유산 꿈쟁이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 꿈쟁이 활동’은 8월 4일 월요일부터 매주 1회,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이며,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이다. 교육은 국가유산교육사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종묘 입체 퍼즐 만들기, 갯벌 블록 키트 조립, 어보 모형 제작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아동들은 이를 통해 국가유산, 자연유산, 기록유산, 국외 소재 문화유산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보호해야 하는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우리 지역 고성에도 국가유산이 있다는 사실을 이번 수업을 통해 처음 알게 됐고, 고성을 더 자랑스럽게 느끼게 됐다”라며, “종묘에 대해 책으로만 보다가 직접 모형을 만들어보니까 더 잘 이해됐다. 직접 가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이번 교육 외에도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영화 단체관람,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 통영시립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디딤돌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여름방학 맞이 영화관 나들이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영화관람은 그간 진행해 온 정기 독서프로그램 외에도, 아이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야기를 체험하며 문화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국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좀비딸'을 관람하며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색다른 시간을 보냈다. 관람을 마친 한 아이는 “좀비이야기라 무서울 줄 알았는데, 재미있고 감동도 있었어요. 아빠가 딸을 끝까지 지키는 모습이 멋졌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해 추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문화적 체험을 통해 도서관의 역할을 확장하고 정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책과 연결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눈을 넓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 속 걷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걷기 좋은 길 32선 및 맨발 걷기 좋은 길 12선' 책자를 추가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걷기 좋은 길 32선 및 맨발 걷기 좋은 길 12선'은 지역 내 숨어있는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제작됐다. 올해는 특히 기존 맨발 걷기 좋은 길 5선에서 안정공원, 북신2어린이공원, 어울림공원 등 7개소를 추가해 맨발 걷기 좋은 길 12선으로 포함됐으며, 제작된 책자는 읍‧면‧동 주민센터,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이번 걷기 좋은 길 32선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걷기활동을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건강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걷기 좋은 길을 활용하여 워크온 챌린지, 걷기 동아리 등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요실금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요실금 치료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신규 사업으로, 고령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요실금 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유도하고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통영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이며, 2025년에 발생한 요실금 관련 의료비 본인 부담금에 대해 연 최대 100만원, 수술비는 연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지원 항목에는 요실금 진단 및 치료로 발생된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인공요도 괄약근수술, 천수신경조절술)등이 포함되며 일부 비급여 항목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단, 실손보험이나 타 기관의 지원을 받은 비용은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통영시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서류(자격 증빙서류, 진단서, 진료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어린이집에 제공되는 과일 간식의 품질 관리를 위해 과일 공급업체 1곳과 관내 어린이집 5곳을 유형별로 선정해 표본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상이변에 따른 폭염과 잦은 비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집에 공급되는 과일의 신선도와 품질 상태를 확인하고 보관 환경의 적절성도 함께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급업체는 과일을 확보 당일 배송으로 신선한 과일을 제공했고, 어린이집에서도 수령 당일 과일 간식을 제공하거나 냉장보관해 과일이 상하거나 물러지지 않도록 간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1억296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월부터 공급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관내 43개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전 연령 아동 1,300여명을 대상으로 1명당 110g 이상의 도내산 과일을 주 1회 연간 45회 공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 과일 신선도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통영시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과일 간식이 제공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립박물관은 2025년 상반기 동안 개인 4명, 학교 1개소로부터 25건의 문화유산을 기증받았다고 7일 밝혔다. 기증된 문화유산은 통영출신 작가로 잘 알려진 고 박경리 선생이 사용하던 이층농과 이층장을 비롯한 유명예술인 유품과 연자방아 등 민속품, 1950년대 발간된 정비석 작가의 홍길동전과 일제강점기 발간된 박문수전 등 고전소설, 가야토기, 나전칠기 통영연 벽걸이 등 현대작품이다. 기증받은 자료 중 이층농과 이층장은 박경리 선생이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에 거주할 당시 사용했던 것으로, 원주시 흥업면으로 이사가면서 지인에게 넘겨준 유품이다. 유품을 기증한 강영선씨는 2020년에 토지 4부 육필원고를 비롯한 판화, 서탁 등 박경리 유품 상당수를 이미 기증했으며, 유품이 안전하게 보존되고 많은 사람들과 박경리선생님의 유품을 공유하기 위해 통영시립박물관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벽방초등학교에서 기증한 연자방아는 1999년 안정국가산업단지 조성할 시기 안정리 중촌마을에서 사용하던 것을 벽방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 조상의 생활모습을 알 수 있는 교육자료로 통영시민들과 관내 많은 학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고립과 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심리적 어려움과 사회적 단절로 고립된 청년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통영시는 청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과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부터 자립까지, 단계별 맞춤 상담 지원 청년과 가족의 상황에 맞춘 단계별 상담과 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심리 상태와 원인을 파악하며 상담 및 교육 피드백을 통해 변화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심리적 지원을 넘어 청년과 가족이 함께 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모와 함께하는 회복, 캠프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 운영 청년의 고립 문제는 가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청년 가족 지원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청년의 부모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 및 집단 심리상담을 통해 자존감 회복과 가족 내 갈등 완화를 도모하며, 가족 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정서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상반기 동안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온 생명존중약국 44곳 중 우수 생명존중약국 3곳을 선정해 감사 선물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생명존중약국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약국의 특성을 활용해 약사들이 ‘생명지킴이’로서 자살 고위험군을 세심히 살피고, 위기 상황이 발견되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에 신속하게 연계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 예방 사업이다. 이번에 우수 약국으로 선정된 곳들은 평소에도 복약지도와 의약품 판매 과정에서 위기 징후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상담 연계와 지원에 앞장서왔다. 오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생명존중약국은 지역사회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약사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실천 덕분에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생명존중약국과 함께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공주시민의 자살 예방을 위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지원, 정신건강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