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해시는 8월 27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 2025년 제3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해 활동 중인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 실무위원들이 참석해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역 연계 사례회의를 진행하고, 기관 협력 기반의 연합 캠페인'동해는 하나'하반기 추진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동해는 하나’ 캠페인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 의식 강화를 목표로 하며, 학교·지역사회·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지원 활동으로 추진된다. 하반기에는 청소년 보호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 온라인 홍보 활동, 학교 및 지역 유관기관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이 계획되어 있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실무위원회 회의를 통해 청소년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24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는 학습자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행복도시락 강좌' 를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도시락 강좌'는 시민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들을 수 있도록 도시락처럼 배달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2012년 시작 이래 지난해까지 총 260개 강좌를 개설해 3,328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는 요가, 통기타, 영어회화 등 시민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총 10여 개 강좌, 16개 학습모임(동아리)이 운영될 예정이며, 각 학습모임은 10~15회에 걸쳐 강좌를 이어간다. 신청은 동해시민 8인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모임(동아리)이 지역 내 학습공간을 확보하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8일까지 동해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행복도시락 강좌를 통해 시공간적 제약을 넘어 도시 곳곳에서 즐기는(都市樂)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하고, 평생학습 동아리를 통한 인적자원 육성과 함께 성장·공유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비상벨 보수 및 신규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현재 작동하지 않거나 고장 난 비상벨 약 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7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10월 말까지 모든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비상벨은 공중화장실 이용 중 범죄나 응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장치로, 동해시 안전정보센터와 경찰서에 연동되어 24시간 모니터링된다. 이를 통해 비상벨 작동 시, 현장 상황에 따라 신속한 구조 및 대응이 가능하다. 동해시는 비상벨이 항상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분기별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동 여부 ▲설치 안내판 상태 ▲안전정보센터 연동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 윤성규 환경과장은“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설 점검과 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비상벨 설치 확대와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동해시종합버스터미널이 동해경찰서로 부터 '아동안전지킴이집' 재인증을 받아 앞으로도 지역 아동 보호 역할을 지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범죄나 위험 상황에 처한 아동을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아동 긴급보호소로, 아동복지법에 따라 2년마다 재인증 절차를 거친다. 이번 재인증은 담당자의 범죄경력 조회 등 심사를 통해 결격사유 없이 완료됐다. 공단은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동해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과 아동의 안전을 강화하고, 아동 보호시설로서의 역할을 폭넓게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2년 후 재갱신 절차도 철저히 준비해 지역사회 아동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이번 아동안전지킴이집 재인증으로 지역사회의 어린이 보호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안전뿐 아니라 시민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 옴천면 게이트볼장이 민간의 따뜻한 나눔으로 한층 더 쾌적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거듭났다. 삼성건설(주) 김길남 대표는 최근 옴천면 게이트볼장에 대형 냉난방기 2대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옴천면 게이트볼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평소에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계절별 극심한 기온 변화로 시설 이용에 불편이 있었던 만큼, 이번 냉난방기 설치는 주민 편의 증진과 건강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남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맹주재 옴천면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부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기부자들의 뜻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옴천면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 문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은 위생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이쁜집 클린데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 쓰레기와 불필요한 물품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찾아가 자원봉사자들이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주거공간 정리, 간단한 환경미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 활동이다. 지난 20일 강진읍과 성전면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봉사를 실시했다. 이어 26일 대구면에서는 대구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노순아)가 중심이 돼 집안 청소와 주변 정리 정돈을 도왔으며, 어르신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 대구면 대상자 83세의 고령 독거주민은 거동이 불편해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자녀들도 타지에 거주, 이웃의 관심과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따뜻한 위로와 큰 힘이 됐다. 노순아 대구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집이 깨끗해진 것을 보며 환하게 웃는 어르신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작은 힘이지만 어려운 이웃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 작천면은 지난 25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연계해 관내 32개 경로당에 온습도계를 배부하고, 주민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대장 작성법과 생활수칙을 안내했다. 이번 조치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수시로 확인해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단순한 기기 배부를 넘어 스스로 생활 환경을 점검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복지기동대원들은 기기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로당 내 냉방기기와 환기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며, 어르신들에게 온습도계 활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관리대장을 함께 작성해 보면서 일상 속에서 온도와 습도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와 함께 폭염 때는 수분 섭취와 무더위쉼터 이용, 무리한 활동 자제 등 기본적인 건강수칙을 일대일로 설명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오정숙 작천면장은 “복지기동대원들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세심한 점검과 안내까지 해 주신 덕분에 어르신들이 안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민원 행정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공감형 연극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6일 오후 전남음악창작소 실내공연장에서 신규 공직자와 민원업무 담당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민원응대·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듣는 연습, 말하는 용기’라는 주제로, 기존의 강의식 방식에서 벗어나 연극과 토크콘서트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실제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무대 위에서 재현하고, 이를 통해 감정 공감 능력과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민원인의 불만을 유발하는 문제행동을 짚어보는 ‘무엇이 고객을 화나게 하는가’ ▲민원인의 시선에서 소통 방안을 모색하는 ‘할아버지와 콜센터’ ▲행동경제학을 접목해 악성 민원 심리를 분석하는 ‘높은 사람 나와!’ ▲전화 민원 응대에서 공감 스킬을 높이는 ‘빵터진 타이어’ ▲첫인상의 중요성을 다루는 ‘이쁜사람 미운사람’ 등이 마련됐다. 강진원 군수는 “민원 응대는 군민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행정의 얼굴”이라며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형 연극 프로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나우(청렴주니어보드)’ 제2차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조직 내부의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해 직원들이 군수에게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청렴나우 위원들은 사적 업무 지시, 불합리한 보고체계, 내부 소통 부족, 출장비·급량비의 불투명한 집행 등 청렴을 저해하는 요인을 조별로 선정해 공유하고 문제의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조별 제안서 발표 이후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 “사적 지시나 계층 간 의사전달 왜곡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조직의 청렴과 직결되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하며 “군수에서 국장, 과장, 팀장으로 이어지는 의사전달 과정에서 내용이 왜곡되는 일이 실제로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확하고 투명한 의사소통 체계는 부당 지시를 막고 책임 회피를 방지해 조직의 신뢰를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된다”고 덧붙였다. 강 군수는 “청렴은 상명하복식 문화를 강요하는 환경에서는 결코 실현될 수 없고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정한 시스템 위에서만 가능한 가치”라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3회 강진하맥축제 기간 동안,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부스에서는 축제 현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큰 호응이 기대된다. 축제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신규 일반회원으로 가입하면, 가입 즉시 5,000포인트가 적립되며 이는 강진사랑상품권(착)으로 전환해 강진 관내 가맹점과 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간편하게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회원·신규회원을 위한 ‘행운의 뽑기 이벤트’가 함께 마련된다. 강진사랑상품권 3만 원, 1만 원, 5천 원권을 포함해 한국민화뮤지엄 굿즈, 여행용 치솔세트 등 다채로운 경품도 준비돼 축제의 재미와 참여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품애 온 군민 제도는 강진과 외부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생활인구 정책의 중심”이라며 “축제와 연계된 현장 홍보가 제도의 효과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