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에서는 수분․염류․연작장해 등으로 부추잎 끝이 말라 폐기처분해야 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B급 부추 매입하고 손질하여 납품 후 밥퍼 상생기부금을 기탁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했다. 일손 부족으로 버려질 뻔한 못난이(B급) 부추가 일하는 밥퍼 어르신들의 손길을 거쳐 다시 지역사회에 가치를 더하는 자원으로 살아난 것이다. 지난 6월에 650명의 어르신들이 밥퍼작업장에서 B급 부추 3.3톤을 손질하고, 150만원의 밥퍼 상생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8월 22일부터는 매주 금요일 700kg의 B급 부추를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청명원 밥퍼작업장에서 부지런히 손질을 하고 있다. 못난이(B급) 부추 밥퍼일감 확보를 통해 밥퍼 어르신들에게 복지의 이불을 더 넓게 깔아드리고 있다. 이뿐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와 푸드 업사이클링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일하는 밥퍼 협조부서인 농식품유통과에서는 지난 11월부터 현재까지 총20회 이상 밥퍼일감 제공 릴레이 캠페인을 통하여 마늘꼭지 따기, 콩선별, 부추손질 등 다양한 일감을 확보하여 밥퍼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9월 5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제3회 충청북도 선후배 4-H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도내 청년농업인 4-H회원, 지도자, 관계관 등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개회식과 선후배 간 교류 프로그램, 공동체 화합을 위한 체육 활동 등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전병설 한국4-H중앙본부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충북4-H 선후배 간 화합을 축하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한 4-H 발전과 도정에 유공이 큰 회원들에게 도지사 표창 4점, 한국4-H중앙본부 회장 표창 5점, 한국4-H충북본부 회장 표창 4점이 수여돼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한마음대회를 통해 도내 4-H회원들이 세대를 넘어 서로 협력하며 농업·농촌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4-H 활동이 청년농업인의 성장과 지역 농업 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9월 5일 제9대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임기 4년)으로 천범산 세종시 교육청 부교육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충북 출신인 천범산 부교육감은 옥천고를 졸업하고, 1987년 공직에 입문해,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장, 교육일자리총괄과장, 공주대 사무국장,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등 교육정책 전반에 걸쳐 폭넓은 경험을 쌓은 교육전문가로 현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재직 중이다. 충북도는 지난 7월부터 ‘호화 연수’ 의혹으로 해임된 김용수 전 총장의 후임 공모 절차를 진행했고, 8월 28일 도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통해 12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정견발표 등을 청취한 후 천범산, 김태영 후보를 도 지방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에 추천했다.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인사위원회 대다수 위원들은 “충북도립대는 학령인구 감소, 산업구조 급변 등 시대 변화에 발맞춰 혁신해야 할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라면서, ”풍부한 교육행정 경험과 교육정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충북도립대학교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천범산 후보자를 1순위로 추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했다. 금일 확정된 천범산 도립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아쿠아리움에서는 올해 리뉴얼 예정인 곤충체험전시관에서 특별전시와 체험, 교육을 관람객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특별 순회전시 약정(’25. 9. 3.)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협업으로 특별전시를 기획하여 전시물을 대여하는 방식을 통하여 ‘26. 3월부터 순회 특별전을 실시 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실시 될 예정인 특별전시는 “생태통로:생명의 길, 공존의 길”이라는 주제로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단절되고 소멸된 동물 서식지에서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본 전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도 진행된 바 있으며, △전문 성우의 오디오 전시 해설 △생태통로 만들기 체험 △전시 활동지 등을 통해 생태통로를 깊이 있게 관람할 수 있다.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소장 이상일)는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통하여 충북아쿠아리움을 다녀가신 관람객들이 만족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9월 4일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광역자치단체 포함)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하여, 서면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8개 지방자치단체가 현장 발표를 진행하고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청북도는 출향 인사가 적어 모금에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찾아가는 현장홍보 등 전략적 홍보를 통한 노력의 결실로 연차별 모금 실적이 대폭 상승한 점과 어르신과 지역의 상생 프로젝트인‘충청북도 일하는 밥퍼’,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한‘충청북도 의료비 후불제 연계 치아교정 지원사업’추진 등 특색있는 기금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답례품 만족도 조사 및 답례품 제공업체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여, 답례품 제공 전 과정에 걸친 품질 관리에 힘쓰는 등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제공과 관련하여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최병희 행정국장은 “충북 고향사랑기부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세상 짓기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4일 개막 당일 관람객 2천737명으로 3천 명에 육박한 가운데 이틀째인 5일(금)에도 이른 아침부터 단체 관람객이 줄을 이었다.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보다도 일찍 전시장에 도착한 관람객들은 문이 열리자마자 물밀듯이 전시장으로 들어섰고, 덩달아 도슨트들도 바빠졌다.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역시 ‘어린이비엔날레’였다. ‘놀러와요! 누구나 마을’을 테마로 한 어린이비엔날레는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관찰하고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는 ‘표정미술관’으로 입장해, 종이 관절 인형을 만들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이야기 극장’을 거쳐, 펠트를 활용해 나만의 조끼를 만들고 종이풍선으로 새를 만드는 ‘훨훨 양복점’, 사과 쿠션 가득한 공간에서 뛰노는 ‘달달과수원’, 마지막으로 알록달록한 조각보로 집의 외형을 장식하는 ‘조각조각집’까지, 공예적인 요소로 가득한 프로그램들을 거치며 저마다의 세상을 짓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공간이다. 특히 본전시 참여작가인 수지 비커리(이야기 극장)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5일 청주북부시장을 치매안심전통시장 ‘등대지기’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매안심전통시장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 상인들과 함께 안전망을 구축하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사업이다. 이날 청원보건소는 청주북부시장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상점 13곳을 치매안심등불로 지정하고, 대표자 3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치매안심등불은 배회하는 치매 환자를 발견하면 보건소에 신고하고 환자를 임시 보호하는 파트너 역할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주북부시장에서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오는 10월에는 치매 환자 실종 등을 예방하기 위한 모의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주영 청원보건소장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 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실종 예방 대응 체계 구축이 시급해졌다”며, “치매 환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청주시청 육상부(감독 홍인표, 코치 이장군)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북 예천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65개 실업팀에서 4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청주시청 소속 김혜미 선수는 여자 5,000m 종목에 출전해 17분 11초 8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홍인표 육상감독은 “훈련 과정이 쉽지 않았는데도 다들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 준 덕분”이라며 “2025년 남은 대회도 최선을 다해 청주시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청주시활성화재단과 충청대학교는 9월 4일 충청대학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종대 청주시활성화재단 대표이사와 송승우 충청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대학교가 추진 중인 충북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 사업과 청주시활성화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육거리야시장의 공연 분야 협력 논의에서 출발해, 상호 협력관계로 발전하면서 맺은 결실이다. 이로써 육거리 야시장을 비롯한 원도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청년 참여 확대 △지역 자원 발굴·활용 △프로그램 기획·운영의 전문성 강화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삼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황종대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청주시를 즐거움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충청대학교와 함께 육거리 야시장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시민 모두가 즐거워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열린도서관은 10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성인 및 중장년층 10명을 대상으로 3D펜 동아리 ‘펜클럽’을 두 달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D펜의 기초적인 사용법을 배우고 드론 및 코딩 등 다양한 것과 접목해 참여자가 3D펜으로 보다 더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그동안 청주열린도서관은 2023년부터 3D펜 상설 체험장을 운영해 왔으며 ‘3D펜 특강’, ‘청주 이야기 지도 만들기(길위의인문학)’ 등 다양한 3D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며 청주시민들에게 4차 산업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주시민, 특히 중장년층 분들도 이번 동아리에 참여하셔서 3D펜 작품을 만들면서 도서관이 다른 지역주민과 교류하고 협동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9월 8일부터 청주열린도서관 누리집, 도서관 데스크, 전화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선착순으로 10명을 접수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열린도서관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