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산시보건소는 26일 경동원 아산공장에서 지진에 의한 공장붕괴, 화재 발생으로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 경찰, 군, 아산시, 재난거점병원 등 15개 기관·단체와 장비 38대, 2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동원 가능한 자원·인력의 신속 집결과 재난통신체계를 이용한 정보 공유시스템의 정상 작동, 각 기관 간의 협력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보건소는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에 대비해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훈련을 진행했다. 분류반·처치반·이송반으로 나눠 △환자 중증도 신속·정확 분류 △중증도에 따른 응급처치 △병원 수용능력에 따른 적정·분산 이송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초기 소방 출동부터 임시의료소 운영, 보건소 신속대응반 출동, 병원 재난의료지원팀 합류까지의 전 과정을 모의하며 보건소와 각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최원경 아산시보건소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확인한 협력과 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26일 성내3동 건강동네 심(心)터 주민을 대상으로 대구 시민건강놀이터에서 저염·저당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나트륨·당류 줄이기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제철 재료를 활용한 건강 피클과 레몬청 만들기 실습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방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시중에서만 사먹던 피클을 직접 만들어 보니 생각보다 간단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주변에도 건강 레시피를 알려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요리교실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만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건강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건강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내일(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부산역 2층 대합실에서 경남권질병대응센터, 국립부산검역소, 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동구보건소와 함께 철도 이용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 합동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 기간 국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객을 포함한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추석연휴 기간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목표다. 캠페인 주요 내용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과 코로나19·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에 관해 홍보한다. 이와 함께, ▲손 씻기 체험 ▲개별상담 ▲현수막·배너 전시 ▲홍보물 배부를 진행해 호흡기 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감염병 예방 홍보를 위해 손 씻기 체험상자(뷰 박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올바른 손 씻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지자체 구강보건사업 시행결과 평가'에서 부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활성화와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사업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정성지표(사업추진 노력도) ▲우수사례 ▲정량지표(사업목표) ▲가산지표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지자체의 사업계획과 성과를 심사한다. 시는 전국 우수 시도 6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종합평가 1위 성적을 거뒀다. 시상식은 지난 9월 26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평가 종합점수 상위 기관인 6개 시도와 25개 시군구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고, ▲부산시, 안산시, 제주시 등 3개 기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시는 '우수사례'(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구축 및 확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구축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증평군보건소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 3~9일) 동안 군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7일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연휴 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문 여는 약국·당직 의료기관 실태점검 및 모니터링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유지 등을 통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10월 5일과 6일 이틀간은 보건소 내과 진료를 정상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보완한다. 연휴 중 운영하는 약국과 의료기관 정보는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증평군청·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이 추석 연휴 동안 의료 불편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감염병 매개 해충 방제를 위해 연기와 냄새가 없는 친환경 연무방식으로 방역을 전면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무방역은 기존 경유를 사용하는 연막방식과 달리, 물에 살충제를 희석해 미세입자로 살포하는 방법으로 공중에 더 오래 머무르며 해충 서식지에 깊숙이 침투해 살충효과가 뛰어난 검증된 친환경 방역방식이다. 보건소는 매년 11개 읍·면에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주요관광지, 하천 등 감염병 취약지를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친환경 연무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빛으로 모기 등 해충을 유인·포획하는 친환경 포충기 50대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실외 친환경 연무방역과 실내 표면소독을 병행하여 방역활동을 강화했으며, 친환경 포충기 8대를 설치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무방역은 연기를 내뿜는 기존 연막방역과 달리 소음, 연기, 냄새가 없어 주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나, 살충효과가 검증된 친환경 방식으로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과 더불어 군민의 건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지역 내 중장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운영하는 ‘성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영동군민 중 비만, 당뇨, 고혈압, 갱년기 증상 등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과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총 10회 과정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영동군보건소 체력 단련실에서 진행되며, 운동 전문가의 지도 아래 유산소·근력 운동이 병행된다. 개인별 신체 상태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체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에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스트레스 △우울 척도 △건강 행태 등 정밀 검사를 실시해 참여자의 건강 변화와 개선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한다. 또, 프로그램 시작 당일인 10월 14일에는 사전 건강검진을 통해 5대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여부를 진단할 예정이다. 대상자 모집은 지난 15일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등록 초기 치매 환자와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너랑나랑 어울林’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숲길 걷기, 싱잉볼 명상, 숲속 난타, 건강 레크리에이션, 편백 족욕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전문 산림치유 지도사가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과 우울감 감소, 인지 기능 회복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활동하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인석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인지 기능 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치매 예방을 위한 야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26일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에서 ‘이음자원봉사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숲 산책과 자연물을 활용한 숲 놀이 체험, 목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여자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음자원봉사단은 트라우마센터를 찾는 민원인 응대, 치유 장비 안내, 캠페인 활동 등 기관을 지원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분기별 간담회와 워크숍을 운영해 소통과 역량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늘 헌신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다”며 “이번 워크숍이 봉사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재충전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2일부터 보름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생명사랑 실천가게’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정·운영 중인 실천가게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활동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2016년 병·의원과 약국을 시작으로 편의점, 번개탄 판매업체, 숙박업소, 농약판매업체 등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생활밀착형 업소까지 확대되며 현재 136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업소는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하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전문기관과 연결하는 지역 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실천가게에 ▲자살예방 홍보물 비치 ▲위기상담전화(109) 안내 ▲마음건강 리플릿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부 업소는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 창구 역할까지 수행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천가게에 참여한 한 마트 대표는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전문기관과 연결하는 데 힘이 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