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5일, 2026년 개통 예정인 ‘영종~신도 평화도로’교량 명칭 선정을 앞두고, 북도면 주민들의 종합적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본 교량은 인천 중구 영종도와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연결하는 연륙교로, ‘서해남북 평화도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왕복2차로, 총 연장 약 3.2km, 총사업비 약 1,550억원이 투입되어 오는 202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2026년 개통되는 ‘영종~신도 평화도로’의 건설 목적을 잘 나타내고 신도의 지역적 특성을 대표할 수 있는 명칭 선정을 위해 교량명을 신중히 정해야 한다”며, “특히,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연륙교의 다리명칭 명명은 그 기준은 없으나, 섬 주민들이 쉽게 식별하고, 섬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명확한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섬의 지역명을 반영하는 것이 기본원칙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까지 신도평화대교, 신도대교, 평화대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으며, 옹진군 및 중구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인천시 지명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공식 교량 명칭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밀양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영남루 및 관아, 밀양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5년 밀양 국가유산 야행은 국보 영남루를 중심으로 밀양관아, 밀양아리랑, 백중놀이 등 밀양의 유‧무형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공유하기 위한 문화유산 활용 사업으로, 2020년부터 6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최해 오고 있다. 제6회를 맞이하는 올해 행사는 17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시민의 날 거리 퍼레이드와 국가유산 야행의‘밀양부사납시오’퍼포먼스를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8일 오후 12시 30분에는 ‘경상남도 무형유산축제’가 함께 열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시민과 유산이 문화·관광으로 이어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도호부, 응천의 밤을 밝히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야행은 8야(夜)(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시, 야숙)를 테마로 진행된다. 밀양강 일원에서는 옛 고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남구청은 지난 10월 14일, 부산항만공사(BPA), 신선대감만터미널(BPT)과 남구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2025년 행복나누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누기 사업’은 남구청의 이웃돕기 사업으로 민·관 등의 지역 후원을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특화사업 발굴 △신선대감만터미널은 성금 후원 △남구청은 대상자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각각 담당해 지역 상생과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2022년부터 남구청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인‘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며 매년 150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남구 항만 인근 복지시설에 ‘BPA희망곳간’을 설치·운영하며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신선대감만터미널 또한 ‘남구 희망나눔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복지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서도 이웃돕기 성금으로 2,650만 원을 기부해 올해에만 누적 6,000만 원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부산남구자원봉사센터와 부경대 벽화봉사단 ‘절영회’(회장 김태리)는 지난 9월 27일과 10월 11일 양일간, 우암초등학교 앞 벽화 골목에서‘붓끝으로 그리는 세상’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50미터 구간 오래된 담벼락이 생동감 있는 벽화로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절영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은택 남구청장과 김행란 우암동장, 조재식 지도자 회장, 윤선혜 부녀회 회장, 강혁선 통장친목회 회장이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우암동은 장소 제공과 재료비 지원 등으로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며, 행정과 주민이 함께하는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벽화는 ▲남구 개청 50주년 기념과 평화·미래를 상징하는 캐릭터 ▲우암동 도시 숲과 부산항대교를 담은 풍경 ▲오륙도 스카이워크 ▲옛 소막마을의 정겨운 모습 ▲바다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계단 벽화 등 다섯 구간으로 완성됐다. 이는 남구의 역사와 지역 정서를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된다. 김태리 회장은 “앞으로도 예술과 봉사가 어우러지는 재능기부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임미선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15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행정사를 마을행정사로 위촉해 행정과 관련한 도민 고충해소와 무료행정상담 등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마을행정사는 다양하고 복잡한 행정절차로 인한 서류작성 등 행정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전문성을 갖춘 행정사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교육 및 자문 등의 활동을 통해 도민 개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제도이다. 작년 3월 인천에서 처음으로 조례가 제정되어 현재 33명의 지역별 마을행정사가 위촉되어 활동중이며 이후로 충남, 전북이 최근 조례를 제정했으며 서울시의회에서도 계류 중인 상태로 곧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례안은 ▲마을행정사 제도 ▲상담대상 ▲상담내용 ▲상담방법 ▲ 수당 및 포상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도민들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균형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차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훈련 전반에 대한 추진계획과 점검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21일 실시 예정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내실 있는 준비와 고흥군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흥군 훈련 관련 부서장을 비롯한 담당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훈련 기본계획 및 일정 공유 ▲상황별 대응 논의 및 예행연습 ▲역할분담 및 협업체계 구축 ▲훈련 홍보 및 군민 참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고흥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훈련 추진 과정에서의 미비점을 사전에 보완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이 가능한 실전형 훈련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을 가정해 실시될 예정이며, 고흥군을 비롯해 소방·경찰·군 등 관계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 재난안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13일 박물관 강당에서 ‘2025년도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수료식을 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올해 ‘책 향기를 만지자–읽는 삶, 나누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7월부터 13주간 운영됐으며, 지역 주민 50명이 참여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좌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한강의 문학작품과 송수권 시인 등 고흥 지역 관련 문학작품을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문화 현장 탐방도 함께 운영됐다.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지역의 숨겨진 이야기를 새롭게 알게 됐으며, 고흥에서 인문학 강의가 좀 더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인문학 강좌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 문학 속에서 사람의 이야기를 찾아가는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에서는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삶 속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열린 배움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가을철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군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내 독감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며 집단면역 형성을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대비에 나섰다. 전 군민은 오는 10월 22일부터 가까운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은 2026년 4월까지 또는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임신부는 산모 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등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 정도가 걸리므로, 예방접종은 무엇보다 시기가 중요하다”며 “겨울이 오기 전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 및 기타 관련 사항은 고흥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 A매치 평가전에 고흥 차범근축구교실 3~4학년생 17명이 함께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은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감독이 직접 준비한 뜻깊은 행사로, 축구 꿈나무들이 세계적 무대의 열기와 감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 선수가 지난 10일 브라질전에서 A매치 통산 137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차범근·홍명보(이상 136경기)를 넘어 역대 최다 출전 단독 1위에 오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 ‘레전드 올드 앤드 뉴_프롬 차, 투 손(Legend Old and New_From Cha to Son)’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경기 전 차범근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에 등장해 손흥민 선수에게 기념 유니폼을 직접 전달하며, 선후배 간 세대를 잇는 특별한 순간을 연출했다. 관중석에서는 고흥 차범근축구교실 아이들이 ‘레전드 차, 영웅 손’ 응원 피켓을 흔들며 환호해 눈길을 끌었다. 차범근 감독은 “고흥에서 축구를 배우는 아이들이 이렇게 현장에서 대표팀 경기를 함께 볼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군민의 외식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해 15일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외식비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먹깨비 외식비‘반값’ 행사는 고흥군이 ▲매일 5,000원 쿠폰과 ▲배달비 1,500원을 지원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매일 5,000원 할인을 추가로 제공해 최대 11,5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먹깨비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먹깨비’는 국내 배달앱 중 중개수수료(1.5%)가 가장 낮은 공공배달앱으로, 입점 수수료·광고료·월 사용료가 무료여서 가맹점의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추진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착한 배달앱이다. 공공배달앱 입점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통장사본을 준비해 먹깨비 누리집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경제산업과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군민을 위해 외식비를 절반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