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 참가하여, 농식품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핵심 기능과 성과를 소개하고, 데이터 융복합·분석 서비스 및 맞춤형 지식정보 서비스를 국민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주제 아래 정부의 다양한 혁신 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박람회 장내 ‘편리한 서비스’ 영역에 배치되는 농식품부의 홍보부스에서는 농식품 유관기관 29개의 163종 데이터를 실시간 연계한 농식품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 융복합·분석 서비스 가운데, 공익직불금 수령 자격 검증과 같은 공무원의 농정 집행과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대표적 서비스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먼저, “공익직불 이행점검 대상추천 서비스”는 공간정보(GIS) 기반 서비스로서 항공영상 및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통하여 실제 농경지가 아닌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국제문화유산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와 함께 11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태국 치앙마이 국립박물관에서 ‘소장품과 박물관 공간 및 맥락의 연결’을 주제로 문화유산 보존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인 '콜아시아(CollAsia)'를 공동 개최한다. 콜아시아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국가유산청의 신탁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연구원은 2014년부터 문화유산 보존 관련 내부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파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구원과 이크롬이 콜아시아의 공동 기획과 운영 강화 등을 위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약정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콜아시아에는 부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 관계자 19명이 참여하며, 강의 및 실습, 토론, 학술대회, 현장 답사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시 활용·보존과학·건축유산·무형유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원의 강사진들이 ‘박물관 소장품의 보존 및 관리 방안’과 ‘박물관 공간에 대한 관리 기술’, ‘첨단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의 위기관리 요령’ 등에 대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문화원에서 전승공예품에 깃든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초월(超越); 삶, 시간을 넘어 공간을 잇다'를 주제로 전승공예품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무형유산주간’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은 ‘한국무형유산주간’ 사업을 통해 매년 해외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국가무형유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체험 교육, 전승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전시가 개최되는 아르헨티나는 정부 차원에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하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온 만큼, 뜻깊은 협력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 한국의 전통 공간인 사랑채, 안채, 누마루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시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21종목 보유자들의 전승공예품을 비롯하여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이수자들의 공예작품과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 등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전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철학적 사유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내는 활발한 작업으로 한국 현대 도예 흐름의 선두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길홍 작가의 개인전이 인사아트센터에서 11월 11일 까지 열리고 있다. 현대도예의 변증법적 도정에서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도자의 내재적 가치를 탐구하고 극대화시키는데서 단연 돋보이는 작가는 도예 60년 동안 일관된 창작의 신념과 자세, 열정으로 심미적 성취가 도예 범주를 넘어서는 밀도와 깊이를 지닌 작품활동을 해 내었다. 서정성과 유려한 감각으로 표현하고 있는 특징으로 단조로운 듯하면서도 구성미가 있는 구조 위에 전통 문인화에서 볼 수 있는 수묵의 유현함과 은유성과 상징성이 풍부한 오묘한 구조에 펼쳐지는 깊이 있는 조형 미를 보여주고 있다. 작업의 주제는 '관토'이다. 흙을 관조 한다는 ‘관토’, 무욕과 무념으로 내면이 편안하고, 고요함 속에서 큰 울림으로 와 닿아짐은 작가의 미학적 언어로 조성된 사유의 공간이 보여진다. 한 길 홍 Han Gil Hong 1944년 대구 출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대학원 도예과 졸업 서울산업대학교조형학부 도예학과 교수 역임 개인전 및 단체 해외초대전 다수 참여 논문 현대도예의 조형작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한 예술가에게 보리밭은 단순한 자연의 풍경을 넘어 삶의 깊이를 일깨우는 스승이자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다. 이 작가에게 보리밭은 자연의 섭리와 순환을 담은 공간으로, 작품을 통해 이를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 보리밭을 바라볼 때 작가는 자연이 가진 순수한 아름다움과 질서를 느낀다. 곧게 뻗은 보리 이삭들은 땅에서 하늘로 뻗어 오르며 강한 생명력을 드러내고, 바람에 따라 춤을 추듯 황금빛 물결을 만들어낸다. 이는 곧 자연의 힘이자 생명의 본질을 상징하며, 작가는 이 장면에서 삶에 대한 통찰과 평온을 얻는다. 작가는 이러한 감동을 캔버스에 담아내며, 보리밭이 선사하는 평온함과 에너지를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 작품 속 보리밭은 생명의 순환과 조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는 이들에게 자연의 힘과 그 속에서의 우리 삶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자연의 순환 속에서 얻은 깨달음을 화폭에 담으며, 그리는 순간의 기쁨과 희열을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그의 작품은 보리밭의 황금빛 물결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의 본질을 되새기게 하는 통로가 되어 줄 것이다.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단순한 예술행위를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전하는 다섯 번째 BLUE 전시가 갤러리 라메르 (서울 인사동 5길 26)에서 열리고 있다. 창작의 열정으로 가득한 작가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의 뜻이 모여 특별하게 창립된 BLUE 회 (회장 임종두)는 마음 속의 빛을 찾아가는 작가의 열정과 이를 응원하는 후원자의 전폭적인 지지가 작가들의 창조의 에너지와 접목되어 오롯이 수준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강유림, 권기철, 김희진, 노신경, 모용수, 문기전, 박윤순, 신주호, 이경훈, 이진아, 이해기, 임종두, 정보연 13명의 중견작가들이 참여 하고 있다. 임종두회장은 “작가는 일평생 몰입을 통해 인식의 공간을 확장해 나가고 자기의 감정을 알아갑니다. 몰입은 모든 것을 잊게 하며, 중력을 벗어난 대자유의 행복감을 선사합니다. 예술은 탄생부터 공공재가 된다고 합니다. 한류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실시간 소통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디지털 의존성과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난 한국적인 미학을 정리해 볼 때이다며, 영혼이 담긴 혜안으로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후원회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BLUE 후원회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속을 꺼내지 못한 채 낡아버린 모습이/십오 년 병시중에/말 없어진 어머니 같다/아무도 알아듣지 못하는 아버지를 받아쓰다/고장 나버린 어머니...” - 공직문학상 대상 수상작 ‘사라지다’ 오랜 세월 아버지의 수발로 고생하신 어머니의 애처로운 모습을 낡은 프린터에 빗대어 쓴 시 ‘사라지다’(공직문학상 대상), 어릴 적 화가의 꿈을 이뤄준 작품 ‘퇴근 후, 고요히 있고 싶었습니다’(공무원미술전 서양화 부문 수상작) 등 올해 공직문학상과 공무원미술전 주인공들을 위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와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8일 세종정부청사 중앙동 대강당에서 ‘2024년 공직문학상 및 공무원미술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미술전’ 수상작 전시회 개막식 및 시상식에 이어 ‘공직문학상’ 시상식을 차례로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부산시덕산정수사업소 이남훈 주무관과 충북 제천여자중학교 서아름 교사가 각각 문학상과 미술전을 대표하는 수상자로 올랐다. ‘사라지다’라는 시 작품으로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이남훈 주무관은 “밤잠을 쫓으며 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파주시와 함께 11월 15일 오후 1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대강당(서울 종로구)에서 '파주 육계토성 위상 재정립을 위한 학술대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1년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파주시가 육계토성에 대한 중장기 학술조사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육계토성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토대로 고고학적 위상과 역사적 가치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1개의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마한과 백제 속의 파주와 육계토성’(노중국, 계명대학교)을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되며, 주제발표는 ▲ 지금까지 육계토성의 발굴조사 성과를 살펴보는 ‘파주 육계토성의 조사 현황과 고고학적 고찰’(채송이,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육계토성과 풍납토성을 중심으로 백제 한성기 초기의 토성을 비교하는 ‘한성기 백제 토성 축조 기술의 전개과정’(이보람,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원), ▲ 육계토성 출토유물의 내용과 성격을 살펴보는 ‘토기를 통해서 본 파주 육계토성의 역사적 의미’(정수옥, 국립무형유산원), ▲ 경기 북부 성곽 중 육계토성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제23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대상으로 ‘설경의 태백산(박정식 작)’ 등 수상작 80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6월부터 60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국립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3,676점이 접수됐으며, 5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을 포함한 총 80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반부문Ⅰ(자연경관 사진)에서 대상을 수상한 ‘설경의 태백산’은 전형적인 상고대의 구도와 다르게 과감하게 나무를 중앙에 배치한 대칭적인 표현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별부문(그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덕유산 상고대(이재걸 작)’는 유화의 특성을 잘 표현하여 주제가 되는 눈꽃 맺힌 나무를 인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3백만 원, 1백만 원, 5십만 원, 3십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시상식은 11월 11일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대상, 최우수, 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은 11월 8일,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주요 문화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아울러 회의에 참석하는 일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참석자들과 양자 회담을 하고,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새롭게 추진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 분야 고위급 회의 개최에 대해 지지를 요청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20개국(G20)과 초청국의 문화 장차관, 유네스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다양성과 사회적 포용,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환경 속 저작권 규범, ▴문화창조산업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문화유산과 기억의 보존, 보호 및 증진 등을 주제로 각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해당 논의 결과는 의장국 브라질의 주재 아래, 공동선언문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 진흥 정책, 디지털 환경 속 창작자 보호 저작권 규범, 문화콘텐츠 핵심 수출 상품화 정책 등 공유 용호성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