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5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가 장미공원 중앙광장과 오십천 일원에서 사흘간 펼쳐지며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축제의 문은 5일 오전 이사부 숭모제로 열린다. 저녁에는 개막식과 함께 퓨전국악, 팝페라 공연이 무대를 수놓는다. 장미공원 특설무대와 오십천 일원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도심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변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청소년 퀴즈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전국 가요제, 태권도시범단 K-TIGERS 공연, 창작마당극 ‘뺑파전’, 버스킹 공연 등이 무대를 채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 물놀이장을 갖춘 ‘이사부 여름놀이터’, 나무사자 재현 퍼포먼스가 마련되고, 특히 오십천을 밝히는 ‘문보트 야간 체험’은 축제의 백미로 기대를 모은다. 오십천 위에 설치된 120m 길이의 부교 또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장미공원과 맞은편을 잇는 부교는 낮에는 산책로처럼 여유롭게 걸을 수 있고, 밤에는 조명이 어우러져 야경을 감상하는 특별한 통로가 된다. 강 위를 직접 걸으며 양쪽 행사장을 오가는 경험은 축제 기간에만 누릴 수 있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구군은 오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3일과 4일, 지역 내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 원아,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인형극을 선보였다. 인형극 ‘무지개마을 치매예방특공대’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것으로 무지개마을 척척박사님이 치매에 걸리자 손자 누리와 친구 꼬미가 치매를 예방하고 함께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들의 모험과 따뜻한 가족애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본 공연에서 다양한 인형 틀을 쓴 배우들은 ▲치매에 대한 설명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 ▲올바른 치매 예방법과 관리법 등을 주제로 열연을 펼쳐 어린이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조인숙 건강증진과장은 “어린 시절부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의 치매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구군은 이어 오는 19일, 지역 주민을 대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이 오는 12일까지 농업 분야에 종사할 농업인력을 모집한다. 양구군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농업인력의 고령화에 따라 농번기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농가의 계획 영농 실현으로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인력을 모집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모집 대상은 20세 이상의 농작업 경험이 있는 내국인이며, 모집 업종은 농산물 파종과 관리 수확 등 단순 농작업 분야 전반이다. 근무조건은 △1일 8시간, 월 209시간 근무 △월 4일 휴무 등이며, 보수는 2026년 최저임금을 적용해 시간당 1만320원이고 월 215만6880원이다. 고용 기간은 2026년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고용 기간과 숙식 제공 여부는 농가와 협의하면 된다. 양구군은 12일까지 농업인력을 모집한 후 일손이 필요한 고용 희망 농가와 연결해 줄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농업인력 모집으로 일손이 모자란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여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지역사회 전반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오는 8일 새벽 1시부터 5시까지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개기월식 공개 관측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천문대를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현장 방문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보름달 풍선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주 망원경을 활용한 보름달 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돼 개기월식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하늘이 흐릴 경우 관측은 취소될 수 있다. 개기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놓이면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에 완전히 들어가는 현상으로, 달이 붉은빛을 띠며 어둡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천문 현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박현정 관광문화과장은 “이번 개기월식 공개 관측회는 천문 현상을 직접 체험하며 우주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국토정중앙천문대를 찾아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동작구가 다양한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대규모 특화 축제 ‘동작 문화예술 페스타’를 오는 20~21일 이틀간 노량진 축구장(노들로 688)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20일(오후 3시~9시)에는 영화, 책, K-푸드가 어우러져 도심 속 힐링 시간을 선사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동작 나루터 영화제’는 대형 스크린, 오로라 풍선, 조명, 빈백, 인디언 텐트 등으로 꾸며진 감성 가득한 야외 영화관에서 디즈니 인기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를 상영한다. 또한 ▲영화 OST 팝페라 ▲마임 등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은 물론, ▲영화 퀴즈쇼 ▲영화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부스도 준비된다. 폐막식에서는 지난해보다 한층 화려해진 불꽃놀이가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관내 구·사립 도서관, 지역 서점 등 11개의 독서문화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나루터 책마당’에서는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공간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전시·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독서 공간에는 ▲십진분류존 ▲시BOX ▲색깔별 어린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가 청년 세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 최초로 시행한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19~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1인 가구와 신혼부부에게 월세 임차료(관리비 제외) 등을 실비로 지원한다. 특히,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은 자치구 최초 시행 사례로, 저출산 시대를 맞아 결혼 초기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반기 모집 규모는 ▲1인 가구 190명 ▲신혼부부 60명 등 총 250명이다. 먼저 월세 지원금은 △1인 월 최대 20만 원 △부부 월 최대 30만 원이며, 최장 12개월간 분기별로 지급된다. 또한 이번 하반기에는 다양한 주거 요건을 고려해 일부 인원(1인 가구 70명, 신혼부부 30명)에게 전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일시금으로 지원한다. 1인 최대 150만 원, 부부 최대 200만 원까지다. 신청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최종 대상자는 내달 2일 구청 누리집과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 행당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27일 동주민센터 1층 해아림에서 건강 취약 어르신을 위해 영양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가 지역자원 발굴을 통해 고봉삼계탕 여의도지점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무더위로 기력이 떨어진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영양식을 제공하여 건강 회복을 돕고자 기획됐다. 행사 당일 고봉삼계탕 여의도지점에서 직접 조리한 삼계탕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아침 일찍 준비한 밑반찬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건강상 문제로 행사장에 올 수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위원들이 개별적으로 가정 방문하여 안전과 건강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안부 확인도 했다. 변윤상 고봉삼계탕 여의도지점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준비한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방덕호 행당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자원 발굴을 통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8월 27일 성동구청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로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활성화 방안과 노인 사회활동 기회 확대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시립성동노인종합복지관 등 7곳 수행기관 관계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사업 진행 현황 및 현장의 문제점,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한편 성동구는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해 8개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3개 분야 총 42개 사업에 2,249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수행기관에 감사드린다”라며 “폭염 등 기상상황에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9월 2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평등 가치 확산과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새로운 평등 트렌드’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전문 강연,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전 대강당 로비에서는 ▲종이 방향제 만들기 ▲양성평등 단어 찾기 ▲경력보유여성 맞춤형 취·창업 상담 ▲불법촬영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양성평등에 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아직 완전한 성평등을 말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성평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9월 2일부터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최초로 급수차 3대를 투입해 긴급 급수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매일 12톤 급수차 3대를 정기 운행해 강릉시에 총 180톤의 생활용수를 공수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최근 기록적 가뭄으로 생활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수준까지 떨어지며 물 부족이 현실화됐다.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자, 강릉시는 수영장·공중목욕장 운영 중단 등 생활용수 절감 대책을 시행 중이다. 정부도 지난달 30일 강릉 일원에 가뭄 등 자연재해로는 처음으로 ‘국가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날 강릉에서 가뭄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협조와 군·소방 급수 차량 동원 등을 당부한 바 있다. 성동구의 급수차 지원은 이 같은 당부에 발 빠르게 나선 것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선 첫 번째다. 성동구는 이번 지원을 통해 가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의 불편을 덜고 현장의 절박한 물 수요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