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은 지난 29일 복합문화지구 누에 실마리 카페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이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새롭게 제시하는 미래 비전과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지역 문화예술인, 재단 임직원,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완주문화재단이 걸어온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며 지난 10년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기념 영상 상영 △10년 성과 발표 △미래 비전 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단이 발표한 미래 비전 ‘문화를 넘어 관광으로, 일상이 예술이고 도시가 축제인 완주’는 향후 완주문화재단의 정책 방향과 지역 문화·관광 생태계를 이끌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이번 비전에는 문화의 영역을 관광 자원과 일상 속 예술 환경까지 확장해, 완주 전역을 일상 속에서 예술과 축제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재단은 지난 10년간 지역 문화예술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2015년 전북 도내 군 단위 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맞아 작가의 작품세계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1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7일간 ‘한강과 함께 걷는 문학의 강’ 행사가 중흥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노벨문학상 수상일(12월 10일)을 전후해 주민들과 노벨문학상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한강 작가 문학강연 ▲어린이 문학 체험 ▲주제 도서 전시 ▲작품 필사·메시지 작성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학강연은 강지희 평론가가 강사로 나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시대의 아픈 역사와 인간의 존엄을 다룬 작품을 중심으로 작가의 서사와 문학적 메시지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어린이 문학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한강 작가 문학 속 핵심 주제인 ‘기억·공감·치유’를 중심으로 함께 책을 읽은 뒤 무드등과 테라리움 만들기 활동이 이어진다. 기념행사 기간 중 중흥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한강을 만든 책들: 작가의 서재를 엿보다’, ‘무등의 문학, 세계를 향하다’ 등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2025년 소방장비 관리실태 점검 및 조작 능력 평가에서 도내 1위인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소방장비 조작능력 평가는 충북 소방본부에서 도내 12개 관서를 대상으로 소방펌프차량 등 소방장비 조작 능력을 점검하여 비상 상황발생 시 응급조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영동소방서는 고가사다리차 등 주력 소방차량 운용자 1:1 조작 능력 평가와, 소방장비관리시스템을 통한 예방점검 관리 실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관서에 선정됐다. 한편 영동소방서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본인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평소에도 철저한 소방 장비 자체 점검을 실시했으며, 또한 차량정비 전문 인력 초빙 교육을 통해 현장 대원들의 소방차량 이해와 조작능력 향상을 위해 앞장섰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이번 최우수 관서 선정은 영동소방서 전 직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장비 관리 및 조작 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북소방서(서장 김종욱)는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의용소방대원 약 255명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드론 활용 안전활동, 의용소방대 역사, 법령, CPR 및 응급처치 등 4개 분야의 전문교육이 진행됐으며, 실무 중심 교육으로 대원들의 직무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크게 높였다. 또한 대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조직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2025년 추진 사업에 대한 정산 및 결산 보고가 실시되며 올해 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협력 조직”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대원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의회는 오는 12월 30일,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2025년 김해시의회 초등의회교실’을 개최한다. 초등의회교실은 미래세대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1일 시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출 ▲2분 발언 ▲조례안 상정 및 찬반 토론 ▲표결 등 실제 의원들이 수행하는 절차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또한 시의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방의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모집 대상은 김해시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25명이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12월 15일까지 김해시의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선환 의장은 “초등의회교실은 아이들이 민주주의를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이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회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 봉화교육지원청위(Wee)센터는 11월 24일, '2025학년도 봉화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집단상담 현장보고회'를 춘양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봉화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상담역량을 갖춘 자원봉사자회원들이 위(Wee)클래스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의 신청에 부응해, 학생 선도 및 학교폭력예방과 아동·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을 상호존중하는 사회적관심의 발달을 기를 수 있는 주제로 설정된 구조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집단상담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있다. 이날 현장보고회는 관내 초,중 학교장 및 상담관련 업무담당자가 참관한 가운데, 5학년 학생들에게 그림책과 함께하는 매체 상담활동으로 ‘내 감정은 무슨 색일까?’, ‘파닥파닥 내 마음도 빛나요!’등 자기이해와 자아존중감 발달의 주제로 집단상담 실연을 전개했다. 이영록교육장은 오늘날 성공적인 삶의 가치 기준을 소속된 집단의 이익만을 우선시하고 전체 사회를 외면하는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일부 지도 계층의 왜곡된 생활태도에 비추어, 아동·청소년들이 바른인성을 기르고 책임 있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정체감 발달 도모에 기꺼이 기여하는 봉화학생상담자원봉사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28일 봉화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입학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 업무관리 지침 안내 및 배정 프로그램 사용자 연수’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입학 배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중학교 입학업무 관리지침 안내와 함께 배정 프로그램(나이스) 실습 중심의 사용자 교육이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2026학년도 입학업무 관리지침을 비롯해 원서접수 절차, 배정처리 및 결과 안내 등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루어졌다. 이어서 중학교 입학 배정 프로그램의 주요 기능과 단계별 실습이 진행됐으며, 실제 업무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를 바탕으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학부모가 온라인 포털을 통해 배정원서를 작성·등록·제출하고 접수 결과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활용 절차도 함께 안내해, 학교 현장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입력 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월 28일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내 고장, 보성 탐방대 현장 투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고향 보성의 문화·자연·역사 자원을 직접 경험하며 3보향(의향·예향·다향)을 체득하도록 기획된 청소년 지역 체감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투어 참가 학생들은 ▲보성열선루, ▲보성차밭, ▲봇재, ▲태백산맥문학관 등 보성의 대표 문화·관광 거점을 탐방하며 문화관광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보성이 지닌 역사·예술적 흔적과 차 문화가 형성된 배경을 들었다. 특히, 보성군수와 학생 간 대화 시간이 마련돼, 보성의 미래 방향·사회구조·일자리·정주 여건 등 현실적 질문이 오가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이 형성됐다. 학생들은 열선루 등 보성 탐방에 관한 질문과 신보성역, 미세먼지 차단숲, 기후환경 정책 전반에 대한 내용 등 군정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단순한 탐방을 넘어 책임 있는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목소리를 냈다. 투어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12월 22일까지 지역 내 모든 농가·임가·어가(해수면 및 내수면)를 대상으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농림어업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 5년 주기로 실시하는 국가 단위 대규모 통계조사로, 농림어업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조사대상은 2025년 12월 1일 기준 관내 모든 농가·임가·어가 약 8,990가구이며, 조사항목은 ▲성명·성별 등 공통항목, ▲논·밭·산림 면적 등 농림업 항목, ▲해수면·내수면 어업 경영형태 등 어업 항목, ▲행정리 이장을 대상으로 한 지역조사 등 총 4개 분야 13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군은 조사인력 70명을 투입해 12월 10일까지 PC, 모바일 등을 통한 인터넷 조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조사요원들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안내, 태블릿 사용법, 사례실습 등을 포함한 교육을 마쳤다. 군 관계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인 '예천, 보일지도: 도시탐사대' 드로잉 분야 탐사대원들이 7일까지 예천읍 소재 스너그 커피하우스(맛고을길 30-1)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도시탐사대 드로잉 분야 참여자들은 여러 차례 현장 답사와 관찰 워크숍을 갖고, 예천의 맛고을 길을 비롯해 골목 곳곳의 세월의 정취가 깃든 장소를 걸으며 관찰한 풍경과 일상을 그려냈다. 이번 전시는 이들의 기록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며, 예천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지역의 문화적 이미지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그림의 배경이 된 예천 원도심의 실제 공간을 직접 찾아가 걸어보면 전시의 깊이를 더할 것이다. 이러한 탐방은 창작의 시선으로 예천을 다시 읽는 특별한 즐거움이자, 숨은 가치와 이야기들을 만나는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드로잉 전시는 예천을 바라보는 군민의 시선이 문화적 자산으로 축적되는 과정”이라며, “도시탐사대가 기록한 선 하나, 색 하나가 예천의 정체성을 새롭게 덧칠하는 작품이 되길 기대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