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10월 31일 오후 2시, 제4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조례안 등 184건의 의안을 심의ㆍ의결하면서, 지난 10월 14일부터 시작한 18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제443회 임시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이 의결되어, 지난 10월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졌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 등 본회의에 부의한 184건(조례안 37, 동의안 143, 결의안 1, 의견제시 2, 기타 1)의 의안을 심의ㆍ의결하게 된다. 특히, 4·3특별위원회에서는 ‘4·3 역사왜곡·폄훼 방지를 위한 4·3특별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본회의에 부의했다. 이 날, 김기환 의원은 “제주청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대응”, 원화자 의원은 “국가유공상이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 조례안 발의 취지 관련”, 고의숙 의원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 4·3 을 배경으로 한 영화‘한란’이 개봉에 앞서 진행한 제주 지역 첫 상영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상영회 좌석은 추첨 이벤트가 시작됨과 동시에 빠르게 신청되며 전석 만석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고태민, 강철남, 원화자, 박두화, 양영수 의원) 및 4.3특별위원회 강성의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영화 제작에 참여한 제주 지역 스태프와 배우, 그리고 제작 지원과 협조를 한 유관기관 및 마을회 관계자, 제주도민이 극장을 채웠다. 상영 직전 진행된 무대 인사에는 주연 배우 김향기, 김민채, 하명미 감독이 올라 관객과 직접 소통했다. 하명미 감독은 “이곳을 가득 채워주신 도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시간은 한국 프리미어 상영으로, 제주도에서 도민분들께 이 영화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무대인사에 참석한 김향기 배우도 “영화를 촬영하면서 제주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하며 “열심히 찍은 만큼 많은 분들이 영화 '한란'을 관람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한우 고기 부위 중 등심과 안심에서 서로 다르게 활동하는 유전자 7종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우 등심과 안심 조직을 비교해 각 부위에서 어떤 유전자가 활발히 작동하는지를 분석한 결과다. 그동안 감각적 요인으로만 구분되던 부위별 맛과 식감의 차이를 분자적 수준에서 구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진 분석 결과, 등심에서는 374개, 안심에서는 206개의 유전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현됐다. 특히 등심에서는 근섬유 생성과 지방 합성 관련 유전자가 활발히 작용해 근내지방(마블링) 형성과의 연관 가능성을 확인했다. 즉, 근육 발달과 지방 축적이 동시에 강화되면서 등심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안심에서는 근육 발달과 에너지 대사 관련 유전자 발현이 높게 나타났다. 안심은 다른 근육에 비해 활동량이 적어 조직이 부드럽고 지방 함량이 낮은데, 이러한 조직 특성이 유전자 발현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연구진은 두 부위를 구분 짓는 대표 유전자 10종씩 총 20종을 우선 선발하고, 정량분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실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0월 31일 오후 케이시티(K-City)*를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모빌리티 인재양성을 위한 2025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 경진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하여, 자율주행차 안전성 평가 전담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준비현황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인재 양성기반 확충 등 현장의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차관은 케이시티(K-City) 현장에서 기상환경재현시설, 고속주회로 등 주요 시험시설의 실도로 돌발상황 대응체계 및 안전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강 차관은 2025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 경진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참가팀 텐트를 순회하며 본 대회에 참가하는 청년들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출발 세레머니에서 직접 출발 신호를 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강 차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2025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경진대회는 단순한 기술경연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의 출발점이 되는 무대”라고 강조하며, “자율주행을 상용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월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 인근에서 운영 중인 ‘케이(K)-푸드 스테이션’을 방문하여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느끼고 방문자들과 소통했다. 농식품부는 APEC 정상회의 기획단과 협업하여 ‘케이(K)-푸드 스테이션’을 10월 29일(수)부터 11월 1일(토)까지 4일간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케이(K)-디저트 부스와 할랄인증 제품 부스에서 APEC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호떡, 약과 등 우리나라 전통 다과의 매력을 알리고, 수출용 할랄식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송미령 장관은 농식품부에서 운영 중인 케이(K)-디저트 부스를 방문하여 직접 호떡을 만들어 보고, 다과를 시식 중인 참가자들과 교류하며 한식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체감했다. APEC 공식 협찬사로 선정된 식품기업들이 운영하고 있는 한식 홍보 부스도 일일이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반응을 살폈다. 이어 송 장관은 수출용 할랄식품 홍보 부스에 방문하여 현장에 전시된 라면, 음료, 소스 등의 수출용 할랄식품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며 할랄 인증을 받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소방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소방산업진흥 시행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김창진)이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소방산업 무역전문가 양성과정」 심화교육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소방산업체 17개사의 해외실무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소방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려는 소방청의 정책 의지가 반영되었다. 이번 심화교육에서는 디지털 마케팅, 인공지능(AI) 구글 애널리틱스 활용, 해외 조달시장 진출 전략 등 무역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최신 교육이 제공되었으며, 산업 맞춤형 수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교육도 포함되었다. 소방청은 국내 소방산업체의 해외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하여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인증 취득 지원 등 종합적인 해외진출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며, 이번 무역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전문인력들이 국내 소방산업의 국제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31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박연문화관에서 「2025년 농식품 정책콘서트」를 개최했다.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2025년 농식품 정책콘서트」는 올 한 해의 농식품 혁신정책 성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국민 참여형 행사로 농식품부 국민 소통 플랫폼인 ‘모두의 농정 메신저’를 통해 모집한 ‘현장 국민평가단’과 ‘정부혁신 어벤져스’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온라인도매시장 고도화, 안전관리 APP개발, 농식품 바우처 지원 확대 등 농식품 혁신정책 48개 과제 중에서 전문가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의 혁신 우수사례에 대해 각 정책 담당자의 발표가 있었다. 이후 모든 참석자들이 평가자가 되어 사례별 추진과정, 성과, 확산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직접 투표했으며, 사전 전문가심사 점수와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창의적인 생각이 정책이 되고, 도전적인 시도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든든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외교부는 11월 3일부터 시각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여권발급신청서 내용과 작성 요령을 QR코드를 통해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외교부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여권을 발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여권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31일 오후 1시 30분에 피스앤파크 컨벤션(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2026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비장애인에 비해 고용에 취약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촉진, 직업경험 제공과 소득보장 등을 위해 18세 이상 미취업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을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지방자치단체 장애인일자리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장애인의 일자리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장애인일자리 우수 참여 장애인 및 우수 일자리 사례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수여했다. 이날, 장관상을 수상한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는 “장애인일자리는 단순 고용정책이 아니라 장애인이 일의 주체가 되어 사회에 참여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소중한 통로이자, ‘당신도 꼭 필요한 사람’임을 말해주는 따뜻한 길이 되어주는 사업이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2026년 장애인일자리 주요 추진방향과 사업 지침의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올해 11월부터 지방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1일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과 함께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지방살리기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과 의지를 담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관광, 지역 특산물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는 것이며, 기관 선물 구입 시 지역 특산물을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때는 자매결연 지역을 방문하기로 했다. 협약을 주관한 새만금개발청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직원 워크숍을 군산·김제·부안 지역에서 개최하고, 협약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체육행사를 진행하는 등 상생협력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상생발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중앙과 지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