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백시는 지난 19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태백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역 내 성평등 정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시민 참여 기반의 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당연직 5명과 위촉직 1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여성단체 대표, 시의원, 다양한 계층의 시민대표들이 참석해 태백시의 여성친화도시 비전과 시행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동균 태백시 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도시가 아니라,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평등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위원회 운영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백시는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25 을지연습’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태백시 전 시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이다.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신속히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이어 2시 15분에는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돼 시민들은 지하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통행할 수 있으며, 2시 20분 경보 해제와 함께 일상으로 복귀하게 된다. 현재 태백시 관할 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을 포함해 총 40곳이며, 대피소 위치는 시 홈페이지,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훈련 기간에는 태백경찰서와 태백소방서 주관으로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도 함께 진행된다. 훈련구간은 소방서 임시청사-농협은행태백시지부-국민은행사거리-롯데리아-보건소 앞 우회도로-소방서 임시청사로 다시 돌아오는 구간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인 이마트 태백점에서는 종사자 및 이용객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양구군지부와 MG양구새마을금고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MG양구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공동 추진 ▲발달장애인 친화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 ▲자원봉사활동 및 사회공헌 프로젝트 참여 ▲기타 협력 사업 발굴·추진 등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으며, 향후 양구군과도 협력해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MG양구새마을금고는 발달장애인의 쾌적한 주간활동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를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양구군지부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임철호 지부장은 “이번 협약이 소외되기 쉬운 발달장애인의 권익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해안면 후리 비교전시포에서 ‘2025년 우리도 육성감자 생산기반 조성 지원사업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기후 변화로 인해 기존 주력 품종인 ‘수미’의 수확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를 대체할 새로운 품종의 보급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다수성과 병 저항성을 갖춘 강원도 육성 감자를 널리 보급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직접 수확과 시식을 통해 품종별 특성과 품질을 평가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농업기술원과 감자연구소, 양구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비교전시포 감자 수확 ▲풍농 감자 품종 및 재배법 설명 ▲보조사업 안내 ▲품종별 감자 시식·비교 평가 등으로, 특히 펀치볼 풍농 감자 작목회와 생활개선 양구군 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시식과 토론에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올해 ‘우리도 육성감자 생산기반 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7ha 규모의 4농가에게풍농 감자 종자와 농자재를 지원했다. 총사업비는 5천만 원을 투자해 현재 수확을 진행중에 있으며 약 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2024년부터 추진해 온 보은읍 노티지구, 장안면 봉비지구, 마로면 관기지구 총 1,511필지, 1,413,642㎡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적정한 측량성과 제시가 어려워 경계분쟁이 발생하거나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측량하고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주민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경계에 걸쳐있는 건물의 경계 재조정, 불규칙한 토지모양의 정형화, 도면상 도로가 없는 토지의 맹지 해소 등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였다. 또한, 측량비,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기이전비 등 비용 부담 없이 지적공부를 정리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사업 완료된 지역은 토지대장과 지적도 발급이 가능하다. 다만, 토지등기부와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은 등기촉탁과 연속지적도 정비 등 행정 절차를 거친 뒤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또한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해 10월부터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지급하거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지역 내 고독사 위험을 줄이기 위해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한 달간 고독사 고위험군 4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6월 실시한 ‘고독사 고위험군 실태조사’결과를 토대로 추진되며, 군과 읍·면 담당자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꾸려 각 가구를 찾아간다. 방문에서는 가구의 경제·사회 활동, 가족관계, 건강 상태 등을 면밀히 살피고 복지 욕구 및 위기 요인을 다시 한번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환경 개선 △생활지원 △특수청소 지원 등 우선 적용을 검토하고 △공적급여 연계 △사회서비스 지원 △안부 확인 △민간 후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고위험군 가구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예 복지정책과장은 “고독사 문제는 개인의 불행을 넘어 지역사회의 아픔”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위기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즉시 연계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보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2023년 7월 개장한 보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2024년 전국 과수거점 APC 경영평가에서 5위를 차지하며 전국 24개 거점 APC 중 최단기간에 상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과수거점 APC를 대상으로 매년 경영평가를 실시해 운영 실적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며, 향후 사업 방향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취급액, 취급물량, 조직화 역량 등 19개 계량 지표와 운영 활성화 계획 등 12개 비계량 지표를 종합해 실시했으며, 보은 과수거점 APC는 △취급액 성장률 △계약재배 매입률 △운영 효율성 △전문인력 확보 등 다수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 91.81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생산농가 교육과 농산물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3,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군은 이번 성과를 센터 운영 초창기부터 회원 조직화와 품질 관리 강화를 이끈 심진현 센터장의 노력과 회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평가했으며 심 센터장은 신규 회원 교육, 출하 약정 체결, 품종별 전문 품질 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19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두부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건강 먹거리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견학은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풀무원 두부 공장에서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두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공장 견학을 넘어 두부 만들기 체험과 물류센터 탐방까지 이어져, ‘먹거리의 여정’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배움의 현장이 됐다.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이 된다” – 히포크라테스 이 말처럼, 아이들은 두부 한 모에 담긴 정성과 영양이 건강한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는 걸 직접 체감했다. 참가한 한 아동은 “두부가 기계에서 뚝딱 나오는 줄 알았는데, 정성스럽게 만들어진다는 걸 알게 됐어요. 앞으로 두부 더 많이 먹을래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함께한 보호자도 “아이와 함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집에서도 식습관을 더 신경 쓰고 싶어졌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먹는 한 끼 식탁이 얼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19일 영동군청 주차장에서 8개 기관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의 일환으로 군청사 대테러·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군청사 내 폭발물 및 드론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테러 대응 요령을 습득하고 상황 수습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이 맞췄다. 참가자들은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실제 상황에 임한다는 각오로 훈련에 열중했으며, 훈련 과정에서는 △테러 진압 활동 △구급활동 △폭발물 처리 활동 등이 전개되며, 유사시를 대비한 비상대비태세를 강화했다. 이번 훈련에는 영동경찰서, 영동소방서, 제2201부대 제2대대, 제6606부대, 보건소, 한국전력공사 영동지사, KT옥천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옥천지사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오후 2시부터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이 20분간 진행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025년 상반기 정부예산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확보는 지난달 15일 정영철 영동군수의 행정안전부 방문·사업 설명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다. 확보된 예산은 △북부(심천)농업기계 임대사업장 신축(5억 원) △영동군 청년센터 건립사업(4억 원) △용암1 게이트 펌프장 유수지 확장사업(3억 원) 등 3건의 현안 및 재난 관련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추가적인 정부예산 확보에 나서는 한편, 서울사무소를 활용해 각 부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며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