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와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의 1~4호분 발굴 재조사 성과를 17일 공개했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백제가 공주에 도읍한 475년부터 538년까지 재위한 웅진기 왕들의 묘역으로, 이번에 조사한 1~4호분은 무령왕릉 묘역과 구분되어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 묘역은 일제강점기 때 모두 도굴된 상태로 한 차례 조사가 있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재조사가 진행됐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한성기에서 웅진기로 이어지는 백제 왕실의 돌방무덤 구조와 묘역 조성 과정을 확인했다. 묘역은 사전 계획에 따라 경사면을 깎아내서 완만하게 조정한 다음, 가장 동쪽에 위치한 1호분부터 4호분 순서로 조성된다. 돌방은 지하에 만들어지며 천장돌을 1매만 사용하는 궁륭식 구조이다. 내부 벽면에는 모두 석회를 발랐고, 바닥에는 30㎝ 두께로 강 자갈을 채워 넣었다. 둘째, 2호분 출토 귀걸이와 각종 금공예품을 통해 웅진 초기에도 백제의 대내외 정치시스템이 굳건히 유지됐음을 확인했다. 귀걸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지난 5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에서 열린‘2025년 지방공기업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협의회’에서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 대비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공단을 비롯해 구리도시공사, 여수시도시관리공단,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세종시설공단 등 9개 공기업 개인정보보호 담당자가 참여하여 기관별 보호 사례와 노하우 공유 및 대응 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실제 유출 상황을 가정한 개인정보 유출 대응 모의훈련과 정보 유출 원인 분석, 통지문 작성, 민원 대응, 재발 방지 대책 수립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관계자는“지속적인 정보교류와 실무 중심 훈련은 변화하는 개인정보보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모델이다”며 “개인정보보호 안전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공단은 3년 연속 개인정보보호수준 평가 A등급 획득으로 2025년에는 최고등급 S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는 개인정보보호 우수기관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운영 시설인 옹암체육센터에서 수영강습 도중 발생한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수강생의 생명을 지켰다. 공단에 따르면 5월 사업을 개시했던 옹암체육센터 운영 이튿날 오전 10시 30분경, 수영장에서 진행되던 강습 도중 71세 여성 수강생이 갑작스럽게 왼쪽 얼굴 마비 증세를 호소하며 이상 징후를 보였다. 당시 현장을 지키고 있던 강사는 수강행의 얼굴 근육이 처지며 언어가 불명확해지는 것을 즉시 포착했고, 수면 아래로 가라앉지 않도록 신속히 부축해 수면 위로 올린 뒤, 근처에 있던 안전요원 직원에게 즉각 상황을 전달했다. 공단은 좌측 팔다리 움직임이 둔화되고 말이 흐려지는 등 뇌졸중이 의심되는 전형적인 증상을 인지하고 지체없이 119에 신고하며, 불과 몇 분 사이의 응급 상황에서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을 주변 수강생들을 침착하게 통제하며 공간을 확보했다. 신속하게 도착한 구급대는 현장에서 즉시 환자를 들것에 실어 인근 길병원 응급실로 이송했고, 공단 직원이 함께 동행해 보호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환자를 병원 측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박희경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썬밸리리조트에서 1박2일 간 청춘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愛 솔로몬 봉사단’의 연계 사업으로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과 결혼 친화적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미혼남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팀빌딩 게임, 연애 특강, 로데이션 미팅, 청춘 바베큐 파티, 지목 데이트, 커플 매칭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긴장을 풀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적으로 5쌍(50%)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 중 한 명은 “사람을 만나기 힘든 시대에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인연을 드디어 찾았다”며 행사를 기획해 준 고흥군에 감사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결혼 적령기의 청년들이 건전한 만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고, 결혼으로 이어져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건강한 연안 생태계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025년 수산종자 방류사업에 총 2억 2천만 원을 투입해 감성돔, 참돔, 개조개 종자를 관내 5개 지선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방류가 이뤄진 지역은 도양읍 북촌지선, 금산면 신촌지선, 두원면 대전지선, 도덕면 오마지선, 동일면 대영지선 등 총 5개 지선이다. 이번 방류는 어업 현장의 의견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종을 선정했으며, 지역 어업인 선호도가 높은 감성돔, 참돔, 개조개를 중심으로 어장환경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류 규모를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방류 전 적정 시기와 장소를 면밀히 조사했으며, 방류 후에는 효과 분석과 모니터링을 병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매년 다양한 수산 종자를 방류해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철저한 사후 관리와 평가를 통해 효과적인 자원 조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이 군민의 지성과 감성을 채워 줄 특별한 강연을 마련했다. 오는 6월 20일 오후 3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힙합그룹 지누션의 멤버이자 자선 활동가로 잘 알려진 가수 ‘션’이 강사로 나서 ‘오늘은 선물이다’라는 주제로 고흥행복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수‘션’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인기스타다. ‘기부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매일의 습관이다’라는 철학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왔으며, 다양한 자선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션’이 진행하는‘루게릭요양병원 건립 캠페인’,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캠페인’, ‘컴패션 어린이 후원’ 등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준 대표적인 활동으로, 그의 삶의 자세와 기부 이야기가 군민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행복강좌에 많은 군민이 참석할 수 있도록 강연을 무료로 운영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또한,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행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16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 협의회 참석 전, 국회를 찾아 전방위적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 공영민 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문금주 지역구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 안규백 국회의원(서울 동대문 갑),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 갑)을 만나, 고흥군의 역점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고흥군이 건의한 역점 사업은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국가계획 반영)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국가계획 반영)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5,142억 원) ▲국립 고흥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1,002억 원)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200억 원) ▲국방 우주발사 시험시설 구축(460억 원) 등 총 6건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SOC분야 사업들은 고흥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과제로, 반드시 국가 예산에 반영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은 지난 16일 염기남 부군수 주재로‘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실시된 총 9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지적된 사항들에 대한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공공시설 46개소, 민간시설 4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소방·전기·가스·건축물·산업안전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신속하게 추진됐다. 이는 장마철 이전인 6월까지 점검을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추진된 조치다. 점검 결과, 59개소는 이상이 없었으며, 33개소에서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이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나머지 지적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보수·보강 조치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17개소는 보수·보강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도 신속한 후속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염기남 부군수는“점검보다 더 중요한 것은 후속조치”라며,“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보수·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6월 17일 진안 마이산북부관광단지 일원에서 제1회 전북흑염소협회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흑염소협회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염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북흑염소협회 회원 및 전국 흑염소산업 종사자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도 단위 규모로는 전국 최초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염소 품평회와 시식회, 축산기자재 전시회, 회원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흑염소 품평회는 협회에 소속된 11개 시·군의 우수 흑염소 사육 농가가 참여해 뛰어난 육질과 생산성을 자랑하는 흑염소들을 한자리에 모아 내방객들의 참여와 협회 임원진의 심사를 거쳐 우수 흑염소를 선발해 시상했다. 또한 염소고기 시식회를 열어 염소구이, 케밥, 꼬치구이 등 염소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3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축산 기자재 전시회는 스마트 축산 시스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17일 11개 읍·면 팔순을 맞으신 어르신 50명과 봉사자 30여명이 함께하는 ‘팔순여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년간 지속해오던 ‘팔순잔치’를 올해부터 ‘팔순여행’과 병행해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 회장, 송상모 명예회장, 협의회 임원 및 다수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어르신들을 정성껏 모셨다. 어르신들은 미리 전달된 하절기용 개량 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고 여행에 나섰으며, 기념품도 별도로 준비되어 참석자 전원에게 전달됐다. 특히, 협의회는 여행 전 사모관대(傳統官服) 차림의 기념사진을 사전에 제작해 행사 당일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깜짝 선물로 전달해 큰 감동을 주었다. 이번 여행은 남원에서 잔치상으로 점심을 즐긴 후 곡성 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 풍경을 감상하며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전하는 경로효친 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진 회장은 “단순한 잔치 자리를 넘어, 어르신들이 동갑내기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