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사직체육실내체육관 일원에서 부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6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동호인의 건강증진 및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는 시와 시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시 체육회, 구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하는 대회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어 부산시민의 대표 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현장에서는 ▲전야제 ▲생활체육 종목별 경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폐회식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야제] 오는 11월 29일 오후 5시에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가 진행된다.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 등 6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전행사,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 행사]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 ‘나타라자 댄스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개회식] 각 구‧군의 독특하고 이색적인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 ‘선수대표 선서’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어제(2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도시공사(BMC)와 함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따른 관사 지원사업 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 이전 직원들에게 제공할 관사(아파트·오피스텔) 100호를 임차하는 과정에서, 임대인의 부도나 자금 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미회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의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사 지원사업’은 시가 부산도시공사(BMC)에 사업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가 아파트·오피스텔 100호를 내달부터 2029년 11월까지 4년간 임차해 해수부에 관사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서 발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보증서 발급·심사·감정평가 등을 지원하며, ▲부산도시공사(BMC)는 보증서 발급을 위한 정보 제공 및 주택 관리를 맡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보증서 발급과 관련된 정보 제공 등 상담 지원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신청을 위한 감정평가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배춘식·안태호 교수가 국제학술지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2025 피인용논문상’을 수상하며 당뇨성 간 손상 치료 연구의 학문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6일 전남대에 따르면, 수의과대학 배춘식·안태호 교수는 지난 20일 한국현미경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pplied Microscopy(AM) 으로부터 ‘2025년도 피인용논문상’을 수상했다. ‘피인용논문상’은 AM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 피인용 횟수가 가장 높은 연구에 수여되는 상으로, 학문적 기여도와 국제적 영향력이 큰 연구성과를 인증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Therapeutic treatments for diabetes mellitus-induced liver injury by regulating oxidative stress and inflammation'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기전을 조절하여 당뇨로 인한 간 조직 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후보 물질의 효과를 규명한 연구다. 안태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당뇨로 인한 간 손상의 발생 기전을 보다 명확하게 밝히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대학교박물관은 최삼현 컬렉션의 첫 번째 특별전 ‘고운(孤雲), 시(詩)가 내리다’를 오는 2026년 1월 30일(금)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최삼현 컬렉션 기증을 기념하는 첫 기획전이다. 최삼현 컬렉션은 최재천 변호사(전남대학교 법학과 졸업)가 2025년 전남대학교박물관에 기증한 210건 214점의 유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컬렉션은 경주 최씨 시조인 최치원 선생의 31세손인 최 변호사가 오랜 기간 고운 최치원 관련 자료를 수집해 온 결과물이며, 그의 부친 고(故) 최삼현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름 붙여졌다. 최 변호사는 가문의 뿌리를 살피며 모은 자료를 아버지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모교 전남대학교에 기증했다. 이 기록은 개인의 수집에서 출발해 학교와 지역사회, 후대가 함께 공유하는 문화유산으로 이어지게 됐다. 전시장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대표 서예가 32명이 최치원의 시문을 재해석해 쓴 작품 32점을 소개한다. 최치원 선생은 생전에는 평가받지 못했으나, 후대에서 한국과 중국 모두에서 속세 속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대학교는 RISE사업의 일환으로 ‘AI-2Work 산업체 패러다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1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대학교 디자인학과가 주최·주관하고 아트·디자인테크놀로지 협동과정이 공동주관한다. ‘AI-2Work 산업체 패러다임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요구되는 직무 기반 AI 역량과 실무형 디자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체 맞춤형 세미나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현업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앳홈’ ▲롯데그룹 ‘대홍기획’ ▲‘SK브로드밴드’ 등 3개 기업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각 기업의 실무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직무 트렌드, 커리어 로드맵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강의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앳홈 CDO 특강: 홈라이프 기반 서비스디자인 및 브랜드 경험 전략 ▲대홍기획 실무자 특강: 광고·브랜딩 캠페인 기획 및 IMC 전략, 기획 프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는 스마트쉼센터와 함께 ‘스마트폰 과의존 상담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실제 상담 과정과 회복 사례, 지도 요령 등을 담아 청소년의 과의존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과의존 예방·지원 정보를 안내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사례집은 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도는 올해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 조성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스마트폰·인터넷 사용 문화 확산 및 과의존 예방을 위한 교육·상담 지원을 강화했다. 해당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충남스마트쉼센터와 함께 추진했으며, 청소년이 일상에서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안전하고 책임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 집단 상담, 가정 방문 상담, 디지털 선용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청소년 생활권 중심의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해 올바른 디지털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특히 딥페이크 등 신종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딥페이크 예방 교육’을 새롭게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가 ‘충남의 겨울, 영화처럼 빛나다’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월간 충남’ 관광 명소를 소개한다. 월간 충남 12월호에는 연말에 찾아가 볼만한 겨울 감성을 가득 담은 여행지를 담았다. ◇ 겨울 하늘을 담은 실내 전망대 찬 바람을 잠시 피해 따뜻한 실내에서 충남의 호수와 바다,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실내 전망대는 겨울철 인기 있는 관광 명소다. 대표적으로 예산 예당호 전망대, 홍성 스카이타워, 태안 영목항전망대, 천안 타운홀전망대가 있다. 지난 10월 문을 연 예산 예당호 전망대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형상화한 70m 높이의 전망대로 최상층에서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모노레일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예산 여행 코스는 덕산 메타세콰이어길 → 덕산온천 족욕장 → 예당호 전망대 → 예당호 모노레일 → 예산상설시장을 추천한다. 홍성 스카이타워는 65m 높이의 전망대로 남당항을 넘어 보령까지, 북쪽으로는 궁리포구 뒤 서산까지 서해 전경을 조망할 수 있고 천수만의 수려한 경관과 붉게 물드는 서해의 낙조를 볼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공체육시설에서 부상을 입은 경우 누구나 손쉽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충남도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도 감사위원회는 최근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이 공공 및 직장 체육시설 보험 가입 의무화를 골자로 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체육시설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의원의 이번 개정안 발의는 지난 4월 도민 A씨의 민원에서 시작됐다. A씨는 충남 B군에서 운영 중인 체육시설에서 어머니 C씨가 지인이 친 공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며 B군에 대한 배상 책임을 제기, 도 감사위원회 도민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을 제출했다.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A씨의 민원을 안건으로 올려 심의를 실시, 체육시설업자는 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법률상 공공체육시설은 보험 가입 의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C씨와 같은 사례가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체육시설법 제26조에 공공체육시설 보험 가입 의무화를 포함시켜 줄 것을 도 관련 부서를 통해 정부에 건의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은 2025년 여섯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명당을 찾는 나침반, 윤도(輪圖)’를 11월 26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상설전시실 내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의 나침반‘윤도’의 기록과 쓰임새를 소개하고 조선의 풍수문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도는 오늘날의 네이게이션과 같이 활용된 도구로, 주로 지관이나 풍수가가 명당을 찾는 데 활용했다. 여러 개의 동심원으로 구성된 윤도에는 동서남북의 네 방향과 팔괘(八卦)·십간(十干)·십이지(十二支)를 조합한 24방위가 표시된다. 가운데에는 북쪽을 가리키는 바늘이 있어 어디에서든 음양오행(陰陽五行)을 아우르는 지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조선은 건국 당시부터 명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 풍수를 매우 중시했으며, 국가 기관인‘서운관’을 세워 윤도를 자체 제작하고 풍수를 관장했다. 지형과 좌향에 따라 가택과 묘지의 길흉을 따지는 풍수는 왕실을 넘어 일반 백성들의 묘지 선정 등 민간 생활에까지 깊숙이 영향을 미쳤으며, 휴대용 윤도, 즉 패철(佩鐵)이 널리 제작되는 배경이 됐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전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한 겨울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시행되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 이번 조치는 대전시뿐 아니라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부산․대구․광주․울산․세종 등 전국 주요 특․광역시에서도 동시 시행되는 국가 단위 미세먼지 정책이다. 운행 제한 단속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이 운행 제한 단속카메라(CCTV)에 적발될 경우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대전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하여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제외 대상으로 정한 영업용, 장애인 표지부착, 국가유공자 등의 보철․생업용과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불가 ▲저공해 조치 신청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소상공인이 보유한 차량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단속에서 제외한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겨울철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행 제한은 불가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