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경기도 연천군 소재)는 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10월 17일 ~ 18일 이틀간 제1회 '탈북청소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탈북민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체육 경기 등을 통해 화합하고, 통일 미래에 대한 희망을 함께 나누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전국의 탈북민 대안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는 이번이 최초로, 탈북민 대안학교 11개교 중 10개교에서 총 200여 명의 학생과 40여 명의 학교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체육경기(축구, 400m 계주, 배드민턴, 탁구)와 명랑운동회, 학교별 장기자랑 등이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개회사, 대독 예정),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축사) 등이 참가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김태영 대한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이 참석해 멀리차기 시범을 보이고 축구경기를 지도할 계획이다. 센터는 통일체험 전문 연수 기관으로써 청소년들의 통일인식을 높이기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는 한편, 탈북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외교부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아랍 소사이어티(KAS, Korea-Arab Society)가 주최하는 제17회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이 알제리(10.8., 10.10.)와 이집트(10.12.)에서 개최됐다.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행사는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아랍 지역에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는 국립남도국악원과 비보이 그룹 ‘익스프레션 크루’가 알제리의 이븐 칼둔 극장과 이집트의 사이드 다르위시 홀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공연을 펼쳤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전통 한국무용인 화관무와 전통음악인 삼도농악가락, 사물놀이 판굿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멋을 알렸으며, ‘익스프레션 크루’는 비보이 댄스와 인형극을 결합한 창작 뮤지컬 『마리오네트』를 통해 한국 현대 문화의 매력을 선보였다. 아울러, 알제리에서는 주알제리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주간 행사의 일부로서 한-알제리 사진전이 열렸으며, 이집트에서는 현지 고등음악원 타악 합주단과 케이팝 경연대회 우승팀의 공연을 통해 한국과 아랍 지역 간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실시했다. 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용산 주한미군기지 반환부지를 활용하여 개방한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 “Joyful! Colorful! 용산어린이정원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어린이정원을 대표하는 행사로서, 작년 가을에 열린 제1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했다. 국토부장관상이 수여되는 제2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정원 풍경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예술적 감성을 함양하고,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물감놀이, 바닥분필 그리기, 종이집 꾸미기 등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발달장애 작가 전시회,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같은 시각, 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에서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유소년 프로야구 클리닉 행사가 진행됐다. 많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정원을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클리닉 행사에는 부산·경남지역, 광주·전남지역 유소년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전직 유명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강습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내일을 상상하는 행복을 담아내는 박제경작가의 초대개인전 “'U-Topos, 선의 변주로 수놓인 우주” 전시가 이즈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2-1)에서 갤러리 탐 창작지원 기획전시로 10월 14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은 점 하나의 폭발에서 시작한 우주는 그 후 200억 년 동안 팽창하고 있다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듯, 박제경 작가의 첫 획 또한 한 방울의 물감에서 비롯된 확장이다. 작가는 캔버스에 물감을 드리우기 전 무념의 상태로 자신을 몰아간다고 한다. 우주의 지평이 깊게 떨쳐지듯 물감을 펴는 행위는 그래서 작품의 빅뱅의 순간이 되는 것이다. 아무것도 아니었던 캔버스에 붓이 닿는 순간, 하나의 은하가 생성된다. 끝이 어디일지 모를 작업은 종, 횡으로 확장되어 빈 캔버스는 별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밤하늘처럼 색을 머금는다. 그렇게 캔버스에 채색이 자리할 즈음 작가는 다시 사고 지평을 펼칠 준비를 한다. 우주를 유영하는 은하수처럼 자유자재로 물감을 흘려 꽃을 피우고, 바람을 일으켜 단색 바탕은 수많은 별이 수놓는 은하수가 된다. 마치 수백억 년 확장해 온 우주처럼, 색의 레이어 위에 시작되는 찬란한 선의 유영을 통해 작가의 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0월 11일, ‘제38회 책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유인촌 장관은 “한강 작가의 이번 수상은 한국 작가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기념비적인 사건”이라며 “한국문학, 한국출판이 이룬 감격스러운 쾌거이자 국가적 경사”라고 축하했다. 한강 작가의 작품은 한국문학번역원을 통해 현재 28개의 언어로 번역, 총 76종의 책으로 출간돼 전 세계 독자와 만나고 있다. 특히 한 작가는 ’16년 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한 『채식주의자』와 프랑스 메디치상, 에밀기메 아시아문학상을 받은 『작별하지 않는다』는 작품성으로 큰 호평을 받으며,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돼 세계 출판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한강 작가 등단 후 국제 창작 프로그램 참가 지원(’98), 신진문학가 지원(’00), 폴란드 바르샤바대학 레지던시 참여 지원(’14) 등을 통해 신진을 거쳐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하기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문체부는 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둘째 주 토요일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10월 11일 오전 11시, 서울가든호텔(서울 마포구 소재)에서'제12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에 관한 현장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행사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국립암센터장,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 중앙호스피스센터장, 연명의료관리센터장, 전국 호스피스전문기관과 권역별 호스피스센터, 등록기관과 의료기관 및 관련 학회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말기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의미의 ‘슬픔을 덜고 사랑을 채우다’라는 표어 아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와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의 기념사가 있었으며,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결정제도에 관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확대를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제도의 정착에 기여한 34명의 유공자 및 6개 단체에 대한 보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평창 오대산 월정사 등에서 한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해외 청소년 오대산사고 찾아가기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30여 명의 한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대산사고와 조선왕조실록 등 국가기록유산의 우수성과 문화유산 환수의 의미를 조명하고, 월정사와 협업하여 평창과 오대산의 청정한 자연유산과 다양한 지역문화 기반을 활용한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거쳐 4박 5일간 평창 오대산 월정사와 서울 창덕궁 등에서 펼쳐지는 전통문화와 K-한류문화 체험, 특강, 탐방, 연수회(워크숍) 등 다양한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 역사적 의의’와 평창 지역의 대표적 불교문화유산인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국보)'에 대한 전문 연구자들의 특별강연을 듣고, 월정사의 대표적 문화 콘텐츠인 산사에서의 명상, 요가도 체험한다. 또한, 오대산 전나무 숲길에서 시작해 오대산사고까지 이어지는 ‘선재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미국 ‘아르떼뮤지엄 라스베이거스’에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전시 '더 헤리티지 가든(The Heritage Garden'을 개최하고, 무료입장권을 지급하는 응모행사를 이달 18일부터 시작한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전시는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우리 국가유산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에는 국가유산을 3차원 디지털 모형(모델)로 표현한 ‘국가유산 3D 에셋’을 활용하여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넘나들며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우리나라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음을 위한 공유’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각각 한국(아르떼뮤지엄 강릉)과 미국(아르떼뮤지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이음을 위한 공유’와 더불어, 서양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르떼뮤지엄×오르세 미술관’, 빛으로 물든 라스베이거스의 전경을 보여주는 ‘라이트 오브 라스베이거스’ 미디어아트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르떼뮤지엄 라스베이거스의 '더 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0월 11일,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 환영 행사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연예술계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문체부는 ‘서울아트마켓’(PAMS)과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웰컴대학로’ 등 주요 공연예술 행사가 이어지는 10월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연극, 무용, 클래식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은 공연중’ 축제를 10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열고 있다. 이번 환영 행사는 국내외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립예술단체를 후원해 온 메세나 기업인 등이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이다. 유인촌 장관은 환영 행사에 앞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서울아트마켓’ 현장도 방문한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서울아트마켓’은 ‘대한민국은 공연중’을 계기로 우수 공연의 국내 유통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전국 48개 문예회관 및 30개 국내외 주요 공연장‧축제 관계자들은 총 700여 건의 1:1 사업 연계(비즈매칭)를 통해 공연예술단체들을 만나 내년 지역민들에게 선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현무도는 동아시아의 사신도 중 하나로, 주로 중국과 한국에서 그려진 전통적인 그림이다. 현무는 북쪽을 상징하며, 하늘의 다섯 개 구문 중 북관을 다스리는 신으로 여겨진다. 이 그림은 보통 거북과 뱀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서로 마주보며 얽혀 있는 모습이 특징적이다. 이 상징적인 조합은 생명력과 보호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현무의 형상은 두 가지 주요 요소로 구성된다. 첫째, 거북은 장수와 불사의 상징으로, 땅과 물을 연결하는 존재로 여겨진다. 둘째, 뱀은 변화와 생명의 흐름을 상징한다. 이 두 생물의 조합은 자연의 균형과 순환을 나타내며, 한편으로는 악의 세력으로부터의 보호를 의미한다. 한국 전통 회화의 대표적인 주제 중 하나인 현무도는 그 신비로운 형상과 깊은 상징성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거북과 뱀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현무는 단순한 그림이 아닌, 우리 삶의 지혜와 자연의 이치를 담고 있는 문화유산이다. 현무도는 하늘의 북관을 다스리는 신으로, 주로 거북의 몸에 뱀이 얽혀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 두 생물의 결합은 불사의 상징인 거북과 변화를 상징하는 뱀으로, 생명력과 보호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로써 현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