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는 공간이음 고도화사업을 추진, 민간데이터를 결합한 빅데이터 분석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공공데이터와 직원, 주민을 잇는 '공간이음 북구'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 3년간 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는 데이터 기반 정책추진 가속화와 문화 정착, 2단계는 데이터 활용 의무화 및 공간정보와 드론의 접목, 3단계는 신규 표준 분석모델 개발 및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으로 진행된다. 우선 올해 1단계 사업으로 유동인구(통신사)와 소비(카드사) 데이터 기반의 공간정보 분석으로 정책 결정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 부서별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CCTV 취약지역 분석, 주차수급실태현황 정책지도 제작, 산림병해충 방제 관리 분석 등 주민 일상생활에 밀접하면서도 정책 활용도가 높은 과제를 분석해 행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공공데이터의 갱신과 함께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추가발굴해 지속가능한 공간정보를 생산하고 공유한다. 이와 함께 기존 관리하고 있는 내부 행정데이터에 대한 정확성을 검토해 데이터 품질관리에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내 치매 환자를 위한 맞춤형 인지 프로그램 ‘기억키움쉼터’를 오는 3월 5일 개강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인지 자극 활동을 제공하여 중증화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기억키움쉼터’는 운동치료, 작업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일상생활 자극력을 높이고 신체 및 인지 기능 저하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규칙적인 활동을 통해 주도성과 독립성 유지, 사회적 교류 증진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주 2회, 3시간씩 진행된다. 장소는 엄정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분소)와 충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본소) 두 곳에서 동시 운영될 예정이다. 정상구 치매안심센터장은 “기억키움쉼터를 통해 치매 환자들이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접하며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충주시 치매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의 치주질환 예방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스케일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외래 다빈도질병 통계’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가장 많은 환자 수와 요양급여비용을 차지하는 질환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층의 경우 면역력 저하와 치아 기능 감소로 인해 치주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예방 및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다. 시는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노인들의 치주질환 관리가 시급하다고 판단,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사업 대상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대상자는 검진 후 구강 상태에 따라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구강 교육 등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사전 예약제를 통해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전주시보건소 또는 덕진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구강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치료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화성시치매안심센터가 20일 경희내외한의원·홈케어의원·모두의원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 활동에 동참하는 곳을 말한다. 치매안심가맹점은 ▲배회 노인 발견 시 유관기관 신고 및 임시 돌봄 ▲리플릿 비치, 치매안심센터 안내 등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극복 캠페인 안내 등 치매 극복 활동 동참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신규 가맹점 3곳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된 기관으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매조기 검진 안내, 치매환자 발굴 및 치매안심센터 연계 등을 추진해 치매 안전망 구축에 긴밀하게 협조할 예정이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이 가정을 방문해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곽매헌 화성시치매안심센터장(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등에 지역사회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시장기요양기관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장기요양기관 감염관리교육에 대해 논의했다. 노령층이 주로 생활하는 장기요양시설에서의 감염관리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2024년 부천시 감염병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백일해, 수두 순으로 감염 사례가 많았으며, 특히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감염병 신고 건수와 CRE 감염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이 취약한 노령층은 감염병에 걸릴 경우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고, 사망률이 증가하는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철저한 감염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부천시는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 등 노인장기요양시설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방법 및 내용, 일정 ▲장기요양기관 감염관리 점검표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분기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노령층이 장기적으로 생활하는 장기요양기관에서는 철저한 감염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황오동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황촌마을활력소 내 건강상담실에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2월 한 달 동안 총 3회에 걸쳐 실시되며,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치아 관리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미 2회를 실시했고, 남은 교육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특히 개별 구강 건강 상담과 함께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해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올바른 구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다양한 건강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정순이 경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의 시작이자 필수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한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황촌마을활력소 건강상담실은 이번 구강보건교육을 시작으로 6월까지 정신건강, 만성질환 관리, 금연, 치매 예방 등 다양한 건강 상담 프로그램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0일 보건소 2층 교육장에서 노노케어 시니어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노노(老老)케어란 건강한 시니어에게는 일자리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6회 개최될 이번 교육은 보건소, 경주시니어클럽, 고당등록 교육센터, 정신건강 복지센터가 협업해 진행된다. 특히 교육은 치매예방 활동, 고혈압·당뇨병 바로알기, 마음건강을 지키는 수칙 등 노년기 건강에 대한 교육과 지역사회 내 활동에 대한 내용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시니어 참여자들은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읍·면의 경증치매, 독거 및 거동이 힘든 노인을 방문해 인지훈련 교재(기억톡톡), 고혈압·당뇨 가정학습지 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치매증상, 우울증상 등을 모니터링해 보건소로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경주시는 노년기의 고민과 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노노케어를 포함한 ‘위드케어, 경주’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노노케어 사업 시니어 참여자의 역량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보건소는 교통이 불편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지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해 순회의료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보건소 간호사와 공중보건의가 경로당을 찾아가 혈압·당뇨·콜레스테롤 기초 검사를 통해 건강행태, 건강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건강 교육을 제공하는 의료복지 사업이다. 보건소는 지난해 경로당 208개소, 2만 3,879명을 대상으로 순회의료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로 취약지 주민의 건강 형평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취약지 경로당 4개소를 선정해 어르신 건강개선을 위한 요가, 체조 등 운동 프로그램을 병행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한의사의 한방 진료와 한약품 제공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에 도움이 되도록 올해도 순회의료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으로 증가해 집단유행 가능성이 예측됨에 따라 생활 속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주로 발생하며, 특히 0세부터 6세까지의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한다. 주로 오염된 물(지하수)이나 음식물(굴, 어패류 등)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며, 환자와의 접촉, 환자 구토물의 비말을 통한 사람 간 전파 위험성도 높다. 감염되면 12시간부터 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려면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안전하게 섭취해야 한다. 또, 환자가 사용한 공간과 자주 접촉한 물건은 자주 소독하고, 소독 시에는 비말을 통한 감염을 막기 위해 반드시 마스크(KF94)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며, 일상에서 사흘간 생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 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18개월 정도로 짧아 과거 노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서구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금연구역이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확대됨에 따라 금연 안내판을 제작해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주변의 금연구역이 10m 이내로 지정됐으나 개정으로 30m로 확대됐고, 학교 주변도 새롭게 30m 내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올해 1월 말 기준 서구 내 유치원은 40개소, 어린이집은 409개소, 초·중·고등학교는 100개소로 총 549개소다. 구는 교육기관 주변 금연 현수막 및 안내판을 부착하고, 관계시설에 홍보 협조를 구하여 캠페인 등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올바른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금연구역 지도점검 및 흡연단속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 보건소는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주변 시설 등 금연구역 확대 홍보활동을 진행하여 금연분위기를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구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