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병원성 미생물이 쉽게 증식해 식중독과 수인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이 있으며,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할 때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을 유발한다. 영동군 보건소는 오는 10월 12일까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 발생에 대비해 환자와 접촉자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기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증평군보건소가 오는 6월 9일부터 2주간 ‘소생활권 치매관리 서비스 이용 자체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읍·면 간 치매 돌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맞춤형 치매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조사로, 군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군은 자체 통계가 부족해 충북도 및 전국 평균치에 의존해왔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증평형 치매관리’의 정밀 설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사는 증평군 치매안심센터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1:1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생활권 중심의 치매관리 서비스 이용 현황과 불편 요인 등을 면밀하게 파악할 예정이다. 현재 증평군은 1읍 1면 체제로, 대부분의 의료 및 보건 인프라가 증평읍에 집중돼 있는 반면, 도안면은 보건지소 1곳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도안면은 치매 돌봄의 사각지대로 분류, 의료 접근성과 돌봄 서비스의 체감도에 뚜렷한 지역 차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고자, 단순 행정구역이 아닌 '생활권 단위' 중심의 건강정책 설계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번 실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 보건소는 2023년부터 고령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65세 이상 군민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기 접종자를 제외한 65세 이상 지역 주민의 70% 접종을 목표로 추진한 결과, 지난 5월 말 기준 목표 인원의 90%를 달성했다. 대상포진은 고령층에게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잠복하고 있는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극심한 통증과 신경통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무료 접종 대상은 기존에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는 65세 이상 주민등록상 음성군민(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지정 병의원 29개소를 방문하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에 대한 안내는 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연식 보건소장은 “매년 65세에 도달하는 주민과 아직 접종하지 않은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무료 접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 주민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최선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문경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을 맞아 시민들의 금연 실천을 독려하고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5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금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금연 슬로건인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에 맞춰,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흡연의 진실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역 내 학교, 금연 아파트, 복지관 등 주요 거점에서 이동식 금연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6월 4일에는 점촌북초등학교에서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금연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흡연 예방 교육과 바람직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고, 세계 금연의 날의 취지를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우리 동네 한 바퀴 걷기)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도 운영한다. 문경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담배 없는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2일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발달장애아동 재활운동교실을 시작했다. 북구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하나로 선착순 접수를 통해 발달장애아동 12명을 대상으로 8월 6일까지 주 2회 20차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발달장애아동의 신체 및 정서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소도구(볼링핀, 후프 등)를 이용한 감각 통합 기능향상 운동으로 진행하며, 놀이형 그룹운동을 통해 사회성 향상도 돕는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발달장애아동 재활운동교실이 신체의 균형 있는 발달과 심리적 안정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6월 2일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원 중인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흡연예방위해교육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의 연계추진사업으로 흡연위해예방 전문강사가 소규모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8개소 5~7세 유아 96명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40분당 총 3회차로 운영되었고, 노담밴드 시리즈 동화구연 및 이야기 나누기, OX퀴즈, 흡연위해예방 신체놀이 활동, 흡연위해예방 동요와 율동 등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이후 가정연계 만들기 교재도 제공하여 부모와 아이들에게 흡연 및 간접흡연 위험성을 알리고 유아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흡연위해예방 조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기 흡연 진입을 차단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보건소는 지난 5월 29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에서 진행된 ‘피트-홉킨스 증후군’교육세미나에 발맞춰 환아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세미나는 피트-홉킨스 증후군에 대한 전문적 정보와 치료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산시 보건소는 보호자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아들을 위한 별도의 돌봄방을 운영하고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원예작품활동 프로그램까지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양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현장에서 가족 대상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희귀질환으로 인해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나누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리고 저녁 식사와 함께 마련한 자조 모임에는 의료진도 같이 참여하여 희귀질환 가족과 함께 다양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한 희귀질환 가족 자조 모임은 2025년 도비 지원 신규사업으로, 연4회 정례화하여 희귀질환 경남권역센터인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에서 주최하는 희귀질환별 교육 세미나와 연계하여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참여자는 “세미나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풍양보건소가 지난달 24일과 31일, 이틀간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부 출산 교실’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부가 함께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초보 부모로서의 육아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1주 차 교육은 △신생아 돌보기 △모유 수유 방법 등 이론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2주 차는 △출산 과정 이해 △마사지 방법 및 분만법 △남편과 함께하는 임산부 운동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출산 교실에 참여한 한 예비 부모는 “생각보다 훨씬 유익한 시간이었고, 2시간이 매우 알차게 느껴졌다”며 “교육 이후 남편과 출산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임산부들에게 필요한 산전·후 관리와 육아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풍양보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4월부터 5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5개교, 총 45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함께해요! 어린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증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과 대화법까지 쉽고 재미있게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따라할 수 있는 맨손체조와 가족과 함께하는 치매 예방 활동 등 체험 중심의 내용이 포함돼,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건교사는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고, 교육 내용도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치매에 대한 공감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대 간 이해와 연대의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치매파트너’를 양성하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5일 롯데백화점 광장 일대에서 구강건강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평생 사용해야 할 첫 영구치’를 잘 관리하자는 의미에서 영구치 어금니가 처음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구치:臼齒)의 ‘구(臼)’자를 숫자로 형상화한 6월 9일로 지정됐다. 올해는 제80회를 맞아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슬로건 아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3개소의 원생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예정으로,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1:1 구강상담 △칫솔질 및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교육 △구강보건의 날 OX 퀴즈행사 △구강체조 및 치아 뽑고, 행운 뽑기 행사 △큐스캔을 활용한 치면세균막 검사 △불소양치용액 및 구강위생용품 배부 등이다. 아이들은 눈높이에 맞춘 교육자료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