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7월 16일 경기도가 파주·고양·연천·양주에 이어 김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김포시는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보는 지난 6월 20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관내 첫 군집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발령된 조치다. 군집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김포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거주지, 공동노출자, 모기서식 환경 및 기타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야간활동 자제 ▲운동, 야외 활동 후 샤워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고인 물 제거 ▲방충망 정비 등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감염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발열,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해 지난 17일 매포읍 충주댐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고령층의 안과 진료 접근성 향상과 실명 예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안과 전문의의 진료 아래 ▲문진 ▲시력 검사 ▲안압 검사 ▲세극등현미경 검사 등 정밀 검사가 무료로 진행됐다. 검진 결과 수술 또는 추가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자격 요건에 따라 수술비 지원 등 연계 치료가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조기 발견과 치료는 물론, 실명 예방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시력 보호와 의료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무료 검진은 안과 진료를 받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고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평군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과 협력해, 어린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법을 알리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총 17회기에 걸쳐 13개 기관에서 384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국립재활원의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를 맡아 각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대한민국의 장애인 현황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의 필요성 △강사의 사고 사례 소개에 이어, 국립재활원에서 제시한 △장애 발생 예방 5계명과 같은 구체적인 예방법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각 기관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어린 시절부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심어주고, 사고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2종시설물로 지정돼 3년에 1회 이상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1999년 9월 준공됐으며, 직전 안전등급은 B등급이었다. 이번 정밀안전점검은 60일간 진행되며,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 보강 계획을 수립하고, 긴급 조치가 필요한 경우 즉시 안전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천시보건소는 지난 16일까지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기에 발생하기 쉬운 구강질환 예방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청소년기는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시기로, 이 시기의 구강건강 관리 습관은 평생 치아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 특히 사춘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치주질환이나 충치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예방적 접근이 더욱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치아우식증(충치) 예방, 청소년기 치주질환 관리, 부정교합 예방과 조기 인식, 불소의 올바른 사용법 등 '청소년기 3대 구강질환'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구강모형 실습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칫솔질 습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의 필요성, 불소 활용법 등을 익히며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구강보건센터는 생애주기별, 생활터별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중”이라며,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시보건소는 전 세대를 위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횡성군이 17일 대동여자중학교를 방문하여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굣길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되며,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이 직접 학교를 찾아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대상, 접종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질병관리청 홍보영상 QR코드와 홍보물품을 함께 배부해 학생들이 접종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군은 대동여자중학교 외에도 관내 8개 면 지역 중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7월 중 예방접종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별도로 배부할 계획이다.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과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HPV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청소년기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2025년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다. ▲ 12세 ~ 17세 여성청소년 (2007~2013년 출생자) ▲ 18세 ~ 26세 저소득층 여성 (1998년 ~ 2006년 출생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계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 보건소는 요실금 환자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비 지원과 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대여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요실금은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방광에서 소변이 새어나오는 증상으로 인해 위생적·사회적 불편을 초래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요실금 의료비 지원사업은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요실금 치료비의 본인 부담금을 지원한다. 단, 긴급복지의료지원 또는 실손보험금 등 타 기관 중복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또한, 요실금 의료기기 대여사업은 소득과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3개월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의료기기 대여를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로 사전 문의 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남원시 보건소는 “최근 요실금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사회적 활동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평구보건소가 여름 방학 기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 직원이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주제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교육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 교육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 등을 묶어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손 씻기·기침 예절 영상 상영, 모기 매개 감염병 퀴즈(다른그림찾기), 쪼물락 비누 만들기, 손세정 검사기(뷰박스) 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보건소는 이를 통해 교육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실천이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여름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를 적극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유치원·어린이집·학교·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보건소는 지난 16일, 제21항공단 부대원을 대상으로 추진한 ‘24주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둬, 부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더 건강한 21항공단 건강증진 캠페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월부터 운영됐다. 비만 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금연, 구강, 한의약 건강증진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연계한 24주 과정으로, 개인 건강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건강행태 개선을 도모했다. 특히 사업 종료 후, 참여자 다수가 프로그램 결과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으며, 지속적인 건강관리의 필요성에도 깊이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단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부대 내 체력증진센터를 신설하고, 조직 차원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생활 실천에 나서기로 다짐했다. 강홍규 21항공단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건강 인식 개선뿐 아니라 부대 전반에 건강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영천시보건소에 감사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선희 보건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남구는 오는 8월까지 대구 공공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하여 신천 내 교각 하단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여름철 유행하는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 시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도가 높은 신천 내 교각 하단 일원에 대하여 위생해충 서식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고온다습한 기후로 위생해충의 개체수 증가로 인한 관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 신천 내 교각 하단 4개소(대봉교, 희망교, 중동교, 상동교) 일원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7월에서 8월까지 대구 공공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하여 방역 일정 등을 사전에 홍보하여 신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월 2회 정기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하절기 사전 방역 취약지 발굴과 선제적인 촘촘한 방역 활동을 통하여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