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양군은 지난 22일, 목면 화양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의료원’ 마을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의료원’ 마을 순회진료는 의료 취약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 검사, 한방, 물리치료 등 전담팀이 마을을 순회하며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양군의 특화된 사업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진료뿐만 아니라 보건교육 및 건강 상담도 함께 병행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날 진료를 받은 방 모씨(화양2리)는 “의료 취약지역인 우리 지역에 의사, 간호사, 여러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의료상담, 검사, 처치까지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런 사업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담팀을 꾸려 의료취약지역의 더 많은 분들께서 내 집 앞에서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찾아가는 의료원 사업을 통해 총 51회에 걸쳐 누적 1,495명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가 신학기를 맞아 단체생활로 호흡기 감염병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신학기인 3 부터 5월 울산시의 감염병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654건 중 수두가 322건(49.2%), 유행성이하선염이 73건(11.2%)을 차지하는 등 이 시기에 호흡기 감염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백일해의 경우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유행이 계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는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이에 따라 학교・학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연령층에서 발생이 높아 개학 전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등 장관감염증 유행 사례도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 등 장관감염증은 예방백신이 없어 올바른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마시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울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부터 70세 사이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발진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또 뇌수막염, 망막염 등의 합병증도 유발해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고가의 접종비로 경제적 부담을 안겨줬다. 이에 구는 접종 비용이 부담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 지원에 나섰다. 접종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1960.12.31. 이전 출생자) 의료급여수급권자다. 과거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미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회복 후 6~12개월 이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오는 3월 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신분증과 의료수급권자 증명서를 지참해 관내 대상포진 예방접종 참여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강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과 걷기 활성화를 위해 걷기지도자 2급 양성과정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6일부터 12일까지며, 군에 거주하면서 걷기 실천을 통해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를 원하는 주민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3월 15일과 3월 16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12시간 과정으로 보건소 건강홀(3층)에서 진행되며, 주요 교육 내용은 △걷기의 중요성 △올바른 걷기자세 교정 △걷기지도자의 역할 및 소양 △걷기운동을 위한 근력운동 △상해예방 및 응급처치 △걷기운동 및 장비 사용법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는 대한걷기협회 걷기지도자 2급 자격(자격증 발급 수수료 3만원, 개인부담)을 취득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4년 지역사회건강통계 결과 예산군의 걷기실천율은 44.2%로,충남(54.2%) 및 전국 평균(49.7%)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걷기 지도자 양성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내 영구임대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정신건강 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을 이달 26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증평주공3단지 아파트 거주자 중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달 20일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을 보유한 ㈜닥터포레스트(대표 이강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바이오마커’란 스마트폰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소비자의 생리학적 데이터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닥터포레스트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상자의 사회적 활동량, 정서적 변화와 수면 상태 등 다양한 수치를 분석하고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센터와 대상자 동의하에 보호자에게 해당 정보를 전달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상 신호가 감지된 대상자에 대한 1차 유선 연락을 시도하고 2차 방문 개입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 후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상담 후에는 대상자 증상에 따라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연구를 지속 추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릉시는 질병관리청,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교와 함께 실시하는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수행할 조사원을 2월 24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실시하는 통계조사로, 강릉시민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관련 건강통계를 생산하여 강릉시 보건사업의 계획·실행·평가의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모집인원은 총 6명으로, 컴퓨터,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조사지역 거주자이며, 지역 실정에 밝고 업무 경력자인 경우 우대 요건이 주어진다. 지원신청서는 강릉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채용일정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조사원은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강릉시 관내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조사를 수행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릉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과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안심가맹점’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추가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씨유 강릉노암영진점’과 ‘커피베이 강릉내곡점’으로 ▲배회 어르신 발견 및 임시보호,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실종예방지원사업 등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수행한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및 치매극복을 위해 활동하는 사업장으로 사업장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면 지정받을 수 있다. 시는 현재 치매안심가맹점과 함께 치매극복선도단체, 학교 등 36개소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에 동참하고 싶은 단체, 학교, 식당, 카페 등은 강릉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강릉시가 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당당한 고백(Go Back)’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20세 이상 60세 이하 당뇨 전 단계 진천군민이며, 참여자들에게는 팔에 부착하는 24시간 연속혈당측정기, 자가 혈당측정기, 온라인교육 1개월 수강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사업은 1기수당 25명씩 총 2기수로 운영되며, 1기는 오는 4월 1일, 2기는 6월 3일부터 각각 6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연속혈당 측정기는 센서가 달린 바늘을 피부에 삽입하면 혈당 수치를 5분 간격으로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한다. 이를 통해 혈당의 흐름을 연속적으로 파악하고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며, 효과적인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연속혈당기를 부착 후 앱에서 당뇨병, 고혈압에 관한 영상교육자료와 e-book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혈당·영양·운동 영역에서 온라인 비대면 1:1 휴먼 코칭을 제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고, 비대면 자조 모임을 구성해 대상자들 간에 활동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천군은 2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주 1회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천군 보건소는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으로 혈압계와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 및 측정방법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스스로 가정에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약물복용 및 합병증 예방 관리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고 영양교육 및 요리실습 등 자기 주도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필요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자가관리 프로그램은 교육과 함께 공통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이 알고 있는 건강 정보를 공유하고 질환을 앓으면서 생긴 고민을 털어놓는 등 정서적 교류도 가능해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만성질환자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증진을 돕고 주민의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오는 3월 4일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의 비만에 대한 인식개선과 건강체중 달성을 위한 맞춤형 비만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성군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운동에서부터 영양관리 및 건강상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로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아동비만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사업을 추진한다. 상반기에 홍북초등학교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 홍성군체육회와 연계하여 신체활동 놀이와 영양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아동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운동환경을 제공한다. 두 번째로, 성인비만예방을 위한 ‘슬림라인 행복한 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성인 비만대상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내 신체활동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관내 운동학원 3개와 협약으로 전문적인 운동지도를 제공하고,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도 개설함으로써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노인비만예방을 위한 ‘우리도 할 수 있어요’사업을 운영해 노인들의 근력 및 평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