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주문진통합보건지소는 올해 2월 말부터 6월까지 삼산보건진료소와 협력하여 연곡면 삼산리 경로당 3개소에서 지역주민 90여 명을 대상으로‘인지건강을 위한 라탄 공예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인지건강교실은 새로운 공예 활동을 통해 인지기능 유지와 삶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삼산리 지역주민들의 지리적 접근성을 고려하여 삼산보건진료소 이동보건 사업 일정에 맞춰 경로당에서 2회씩 진행된다. 라탄공예는 손과 눈을 조화롭게 사용하는 활동으로 뇌의 다양한 영역을 자극하고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주의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서호영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보건기관에 접근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즐겁고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릉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 중인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 연령층이 발생 환자의 58.8%를 차지하고 있어 영유아 및 관련 시설(어린이집 등)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집단시설 내 노로바이러스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예식장, 복지시설 등 기관별 맞춤 안내 수칙을 배포하고, 집단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감염병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기, 비누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자의 경우 증상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하여 생활하는 등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엄영숙 질병예방과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 없어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 섭취가 예방의 핵심이다.”며,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유증상자의 등원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는 17일부터 해빙기 봄철 월동모기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동시에 15개 읍면동 이·통장 450여 명을 대상으로 유충구제제 사용법과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등 이상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말라리아·일본뇌염 등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인 유충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의 여건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통장들에게 올바른 유충구제제 사용법 및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행하여 마을 자율방역단으로서의 역할과 활동을 강조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지역적 특성과 환경을 고려해 단계별 방제 계획을 수립하고, ▲ 2월~ 4월 : 월동 및 봄철 모기 방제 ▲ 5월~11월 초 : 성충 방제(화학적 방제 및 유문등 활용 방제) ▲ 5월~10월 :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인과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예방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생태계 변화와 매개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오는 3월 5일부터 지역주민의 체계적인 비만관리를 위하여 제1기 비만탈출! 비만관리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비만과 과체중인 남구 주민(성인)이며, 3월 5일과 6일 이틀간 보건소 2층 체력단련실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우선순위에 따라 30명이 선정되며, 선정 기준은 1순위 체질량지수(BMI) 25kg/㎡이상, 2순위 체질량지수(BMI) 23kg/㎡이상, 3순위 허리둘레 남자90cm이상/여자85cm이상 지역주민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비만관리교실은 ▲ 주중 체력단련실 자율이용 ▲ 주2회 유산소와 근력 운동 교육(매주 화, 목요일 오후3시) ▲ 라인댄스 교육 10회 ▲ 주 1회 영양 교육 ▲ 사전·사후 대사증후군, 체성분 검사와 1:1 개별상담 등으로 3월 11일부터 6월 26일까지 16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비만관리교실 운영 결과 체지방률 1% 이상 감소자 비율이 41.3%로 높게 나타났으며, 올해도 비만율 감소를 위해 온라인 밴드 운동‧식사미션 운영, 최다감량자 인센티브 제공 등 다각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해외모기 매개 감염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뎅기열과 말라리아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진단검사는 감염병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예방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검사는 입국자 중 뎅기열 또는 말라리아 감염이 우려되는 자로 최근 2주 이내 해외 방문 이력이 있거나, 해외입국자 중 모기매개 감염병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자 또는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여야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방역팀)를 방문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추가 확인진단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최종 확진되면 병원에 연계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동남아 지역에서 뎅기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해외여행 때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가 3월 비만 예방의 달을 맞아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 On)을 통해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방법도 간단하다. 참여 희망자는 우선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한다. 이후 챌린지 탭에서 광양시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고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목표 걸음 수까지 걸으면 된다.단, 참여 지역이 광양으로 제한되어 있어 반드시 휴대전화 위치설정을 켜 두어야 한다. 광양시는 기간 내 목표 걸음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503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1걸음당 1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1일 최대 8천 마일리지가 누적된다. 기간 중 35만 보를 걸어 35만 마일리지가 쌓이면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에 응모할 수 있고, 40만 보를 걸어 40만 마일리지가 쌓이면 2만 원권에 응모할 수 있다. 챌린지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서영옥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월 21일 ‘우울한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라는 주제로 부모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부모 교육은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하여 아동·청소년, 부모,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간의 추이를 분석한 후 기획한 2025년 부모 교육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아동·청소년 우울에 관심 있는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초대된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조한솔 박사는 아동·청소년의 우울과 성인 우울의 차이를 소개한 후 부모가 자녀의 우울을 어떻게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자녀의 우울에 대해 그간의 고충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참석한 부모들은 “아이가 갑자기 우울해져 지나가는 사춘기인지 치료를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강의를 들으며 답답함이 풀렸다”, “그동안 아이와 소통해 온 방식을 돌아보게 됐다”, “교육이 저녁 시간이라서 참여할 수 있었는데 일하는 부모를 위한 자리가 늘어나면 좋겠다”라는 등 만족을 표했다. 특히 자녀의 우울감이 낙인효과나 왕따의 원인이 될까 심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성주군보건소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 재활 치료실에 등록된 중증 장애를 지닌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연중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건강관리’사업은 거동이 불편하여 의료기관에 내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 가정에 구강보건사업 전담 인력이 주 1회 방문하여 1대1 구강검진 및 상담, 개인별 구강 상태에 따라 치아를 관리하는 방법, 구강위생 용품(칫솔, 치간칫솔, 치실 등) 사용법, 틀니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 방법,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입체조 등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강관리 교육을 하고 거동이 가능한 대상자는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내소 유도하여 구강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의료서비스(불소도포, 스케일링)를 실시한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구강관리 능력이 떨어지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구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어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성주군보건소는 2025년 재가(在家)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현재 보건소에 등록관리 중인 대상자 340여 가구 중, 중증 장애를 지닌 70여 가구를 선정하여 찾아가는 가정방문 재활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 찾아가는 가정방문 재활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여 내소가 어려운 재가[在家]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기능회복과 일상생활 자립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고 있으며, 주 1회 작업치료사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여 상담 및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우선 작업치료사는 가정으로 방문하기 전 기능평가(MBI), 삶의 질 평가(EQ-5D)등 사전평가를 통해 대상자의 개별 건강 상태와 요구도를 미리 파악하여 관리유형에 맞는 개인 맞춤형 재활 운동 지도 및 자가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호흡, 위생, 영양, 피부관리와 같은 기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필요에 따라 영양제도 보급한다. 성주군보건소는“지속적인 찾아가는 가정방문 재활서비스를 통해 재가 장애인의 꾸준한 건강관리와 자립생활을 지원하여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참여도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4일 마야실비노인요양원의 노인맞춤돌봄생활지원사 67명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지원사들의 치매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 환자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습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 예방법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영천시 치매안심센터와 마야실비노인요양원이 지난 13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생활지원사들이 홀몸 어르신 130여 명을 대상으로 ‘홀몸 어르신 토닥토닥 기억공부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지 활동을 통한 치매 예방 및 정서적 지원을 목표로 하며,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어르신들과 함께 다양한 기억력 강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지원사들이 교육에서 배운 치매 관련 지식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노인맞춤돌봄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들과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