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울 성북구가 3월부터 ‘어르신 허약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령화에 따른 노인 허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6개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던 것을 14개 동 주민센터와 5개 경로당으로 확대 운영한다. 노년기 건강과 허약 예방에 관심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70세 이상의 허약 고위험 어르신을 우선 모집한다. 프로그램에서는 6~10주간 어르신 운동 강습을 중심으로 치매와 인지기능, 노인 우울, 만성질환과 영양 등의 특강을 진행한다. 주민센터 방문간호사가 프로그램 전후 신체기능 평가,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을 포함한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희망하는 어르신은 방문 건강관리 사업 및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성북구는 프로그램 전후 어르신의 건강지표 변화를 조사하여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기획과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프로그램 전후 평가 결과에 따르면 혈압, 혈당 및 허약 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서구는 오는 3월부터 75세 이상 1인 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의 일환으로, 사회적 교류가 적어 치매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발견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1인 가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75세 이상 1인 가구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다. 검사 방식은 치매안심센터 방문 검사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가정방문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조사 대상자들에게 치매 선별검사 안내 우편을 발송하고, 검사 독려 전화를 병행해, 한 분도 빠짐없이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치매 환자 및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어르신들에게는 정기적인 건강 상담과 교육, 인지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해 종합적인 치매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와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20곳이 2월 26일 오후 2시 중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건강새싹 함께 키워요’ 사업 운영 협약을 맺었다. 이날 중구보건소 관계자와 지역 내 어린이집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등 20여 명은 지난해 ‘건강새싹 함께 키워요’ 사업 운영 결과를 살펴보고, 올해 사업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건강새싹 함께 키워요’는 어린이집·유치원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신체활동 △영양 △구강보건 △흡연·음주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하고, 관련 교구 등을 대여하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통합건강증진 사업이다. 중구보건소는 앞서 지난 2월 12일부터 2월 14일까지 참여 기관 20곳을 모집했다. 이어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해당 어린이집·유치원에 재원 중인 영유아 1,500여 명을 대상으로 △뉴스포츠 등 신체활동 교육 △치면 세균막 관찰 및 구강 보건교육 △오감만족 요리교실 △흡연·음주 예방 구연동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등 다양한 체험 및 놀이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현주 중구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내 어린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구보건소는 기존 주민 걷기지도자를 대상으로 26일 남구보건소 2층 대회의실과 태화강 일대에서 ‘2025년 걷기지도자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역량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걷기자세와 근력운동 방법 등 이론교육과 태화강 일대에서 현장실습을 병행해 이뤄졌으며, △ 바르게 서기와 중심부 핵심 안정화 운동 △ 올바른 스트레칭을 통한 부상방지 △ 걷기지도자로서 리더의 역할 등을 알게 됐다. 이번 보수교육 이수자는 오는 3월부터 진행되는 주민 걷기지도자 신규 양성교육 이수자와 함께 남구보건소 걷기동아리 운영과 걷기운동 활성화 캠페인 지원 등 다양한 보건사업에 참여해 지역 내 건강리더 역할을 하게 된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걷기지도자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걷기 방법을 전달하고, 걷기동아리 활성화와 지역주민 걷기운동 확산에 앞장서 주민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65세 이상(1960.12.31.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오는 3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과거 걸렸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감각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발병하여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젊은 층에 비해 65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8배 이상 높으며 신경통 등 합병증 유발 가능성이 크다.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으로 발병률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나 회당 15~18만 원에 달하는 접종 비용에 부담을 느껴 접종을 꺼리는 취약계층이 많다. 이에 따라, 남구는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남구에 주소를 두고, 울산에서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이다.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있거나 접종 금기자와 외국인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전입신고 날짜가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관내 위탁의료기관 12개소에서 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주시가 오는 3월 21일까지 봄 개학을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49개 초·중·고등학교 학교 매점을 비롯해 학교 경계선 200m 이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와 무인 판매점 등 약 240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조리시설·도구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 상태,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여부, 냉동·냉장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지도 및 점검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3월 14일까지 육우, 한우 등 대동물을 키우는 축사를 대상으로 모기 유문등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원하는 축사에 무료로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육우, 한우 등 대동물을 키우는 축사는 말라리아와 같은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의 주요 휴식처로 방역소독이 가장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주요장소이다. 고양시에서 가장 많은 5,930마리의 대동물을 키우는 106개의 축사가 일산동구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말라리아 감염병을 매개하는 얼룩날개모기의 흡혈 습성은 대동물 기호성(소 등)을 보이고 주로 야간에서 새벽사이 활동을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방역 보조장비를 이용해 체계적이며 효과적으로 말라리아 모기 등을 퇴치해야 한다. 일산동구보건소에서는 농업기술센터 및 전국한우협회 고양시지부의 협조로 축사 대상 모기 유문등 배부 사업을 집중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모기 유문등은 광(UV 불빛) 촉매 반응으로 모기 등 해충을 유인·포집해 퇴치하는 장비로, 전기가 가설되어 있다면 설치가 가능하고 주기적으로 포집통을 비우는 것 외에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보건소는 2025년 경로당 대상 비만 예방 프로그램인 ‘비만 타파! 실버 휘바!’를 오는 3월 4일부터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일산동구 노인 인구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인력이 직접 경로당으로 찾아가 진행한다. 어르신들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만성 질환 교육, 신체 활동 프로그램, 각종 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참여 어르신들은 프로그램 내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신체 활동량의 증가를 도모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 만성질환 타파! 교실 ▲ 음악과 함께 운동 ▲ 보물찾기 ▲ 우리 동네 들꽃 탐방 ▲ 우리 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 유 퀴즈 온 더 워킹?! ▲ 나는 쓸러?!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 타파! 실버 휘바!’를 통해 지역 사회 어르신들이 만성 질환을 예방함과 동시에 소통과 교류를 통한 삶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시보건소 동부면 보건지소에서 오는 3월 4일부터 보건지소 특성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를 시작한다. 이번 ‘구강건강관리’에서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동부면 산양경로당을 시작으로 산촌, 율포, 산양여자경로당,구천, 동산, 연담, 부춘, 영북, 평지, 삼거림, 동호, 유천, 영월, 동호, 양지, 오송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치과공중보건의사가 직접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올바른 칫솔질, 틀니 사용법 및 관리법에 관해 교육할 예정이며 구강건강에 대한 어르신들의 궁금증도 풀어드리는 시간을 준비한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치과방문이 어려운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생활실천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에 대한 문의는 전화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부터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중증질환 합병증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민간의료기관 5곳과 협력을 통해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등록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 비용 5만원 쿠폰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검사비 지원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의 주 합병증인 심뇌혈관 및 신장 질환, 백내장 등을 사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돕고자 마련했다. 신청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환자로 보건소·보건지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방문 보건 및 만성질환 등록·관리대상자, 보건사업 참여 의료기관 이용자 등 순으로 검사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쿠폰 수령 환자는 한가람내과, 센트럴내과, 속편한내과, 이상곤연합내과, 아이안과의원 등 협약의료기관 5곳에서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항목은 신체 계측, 혈액검사, 미세단백뇨, 경동맥 초음파, 당화혈색소, 심전도, 안저검사 등이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