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한국과 카자흐스탄 수교 32주년을 기념하는 제51차 국제문화예술교류전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깊은 문화적 유대와 교류를 기념하며, 양국의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외교저널 이존영 회장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한국-카자흐스탄 수교의 역사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1992년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로 경제, 정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양국은 아시아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협력의 폭을 넓히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해왔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국토를 자랑하는 국가로, 풍부한 자원과 전략적 위치 덕분에 한국과의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양국은 경제적 협력을 넘어 문화 및 예술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국제문화예술교류전은 이러한 관계를 예술적 차원에서 기념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전시의 주요 특징 이번 전시에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2024년 공무원미술전 디지털드로잉 부문 수상작에 전라북도전주교육청 소속 이은지 씨의 ‘가을날의 과일가게’ 등 50점이 최종 선정됐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2024년 공무원미술전’ 수상작 50점을 발표하고,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사처와 연금공단은 서예,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등 8개 부문에서 접수된 801점의 작품 중 50점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물에 관한 명상’ 등 서예 10점, ‘보름밤의 대숲’ 등 문인화 5점, ‘소풍(민화)’ 등 한국화 6점, ‘엄마의 창’ 등 서양화 11점, ‘노을’ 등 사진 13점, ‘사랑의 메아리2’ 등 공예 2점, ‘가을날의 과일가게’ 등 디지털드로잉 3점 등 총 50점이다. 수상자에게는 인사혁신처장상과 함께 5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김대진 심사위원장(공무원미술협회 부회장)은 “업무에 바쁜 공무원들이 각고의 노력을 통해 뛰어난 작품을 많이 출품해 심사하는 내내 매우 놀랍고도 즐거웠다”며 “앞으로 공무원미술전이 더욱 발전해 국내를 대표하는 미술전으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2030 청년들이 ‘통일’이라는 주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발표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사전공모를 통해 시청각 설명(프레젠테이션), 영상, 그림, 노래,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총 7개 팀이 9월 28일 오후 3시부터 선유도공원 야외 원형무대에서 결선 무대를 펼쳐진다. 대상에는 통일부장관상과 제작지원금 100만 원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국립통일교육원장상과 제작지원금 50만 원과 3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청년들이 인공지능(AI) 이미지툴을 활용하여 통일 후 펼쳐질 다양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표현하는 인공지능(AI)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이번 사진전에는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 8점을 전시하고, 관람객의 현장 투표로 대상을 선정한다.(대상에는 제주도 왕복항공권 수여) 기타 행사로 개막 공연, 탈북민 이야기 공연 등도 준비되어 있다. 2022년 뮤지컬스타K 우승자인 팝페라 가수 아리현이 개막 공연을 진행하고, 탈북 청년 김예찬(안보강사), 이별향(대학생)이 북한의 2030 세대가 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0월 11일(오후 7시 30분)과 12일(오후 2시,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아일랜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 '낭만 아일랜드, 음악과 흐르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과 2017년에 각각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아일랜드 전통 악기 ‘아이리시 하프(Irish Harp)’와 ‘일리언 파이프(Uilleann Pipes)’의 아름다운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이다.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아이리시 하프는 서정적인 음색으로 천년을 넘게 연주되어 왔으며, 일리언 파이프는 독특한 음색으로 아일랜드의 주요 행사에 필수적으로 활용되어 온 악기이다. 3대째 전통을 이어온 코맥 드 바라(Cormac de Barra) 등 3명이 아이리쉬 하프를 연주하며, 리머릭 왕국의 음악가 집안 후손 미키 던(Mickey Dunne) 등 14명의 연주자들이 일리언 파이프 등을 통해 아일랜드 축제와 일상에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음악을 소개한다. 아울러, 10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복온공주가 홍장삼과 대대(福溫公主家 紅長衫과 大帶)'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복온공주가 홍장삼과 대대'는 조선 제23대 왕 순조(純祖)의 딸인 복온공주(福溫公主, 1818~1832)의 혼례복에서 유래한 유물로, 홍장삼은 앞과 뒤를 정교하고 아름다운 자수로 장식한 예복이고, 대대는 홍장삼을 착용할 때 가슴 부분에 두르는 폭이 좁고 긴 장식띠이다. 조선 왕실에서 홍장삼은 후궁과 공주·옹주(翁主), 왕자 부인이 혼례복으로 착용했다. 복온공주는 1818년(순조18) 순조와 순원왕후(純元王后) 김씨의 둘째 딸로 태어나 1830년(순조30) 4월 창녕위(昌寧尉) 김병주(金炳疇, 1819~1853)와 가례(嘉禮)를 올렸다. 복온공주 가례의 준비 내용과 진행 절차 등을 기록한 『복온공주가례등록(福溫公主嘉禮謄錄)』에서 공주의 혼례용 예복으로 홍장삼을 준비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복온공주는 불과 2년 뒤인 1832년 세상을 떠났으나, 홍장삼은 김병주의 후손들에게 전해졌으며 섭성(攝盛) 풍속에 따라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집안의 혼례복으로 사용됐다. 이번에 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찰청 경찰대학은, 9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양일간 ‘제42회 청람학술축전’을 개최한다. 경찰대학은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두 해를 제외하고 1981년 제1회 청람학술축전 이후 매년 가을에 대학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마술, 제과, 재테크, 헬스 등을 배우는 ‘원데이 클래스’, 법학 지식을 다투는 ‘법학퀴즈 골든벨’, ‘경대 오징어 게임’, ‘피지컬 경대’, ‘복면가왕’, ‘대형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인기가수 볼빨간 사춘기, 10cm의 공연이 열린다. 올해 축제는 국민을 위하는 봉사자로서의 경찰을 양성한다는 경찰대학의 설립 취지에 맞추어 '청람(靑籃)에서 시작되는 따뜻한 마음'을 표어로 삼아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보답하고자 했다. 경찰대학은 평소 인연을 맺고 있던 지역 청소년들을 축제에 초청했다. 이들은 경찰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습지도 봉사활동의 멘티, 청소년 쉼터 학생 등으로서 예산, 아산, 홍성 등에서 약 60여 명이 참여했다. 공부방에서만 만나던 멘토, 멘티들은 연예인 공연을 관람하는 등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튜닝 자동차를 실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2024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이 9월 27일부터 3일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제천 비행장에서 펼쳐진다. 튜닝카 페스티벌은 건전한 튜닝문화 조성과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다. 이번 튜닝카 페스티벌에서는 체험·전시·참여 등의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프로드, 드리프트 체험, 짐카나 체험 등 짜릿한 튜닝카 동승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하여 이뤄지며,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승합차를 튜닝한 캠핑카, 루프탑을 장착한 승용차 등 다양한 유형별 튜닝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튜닝인증부품 및 e모빌리티도 전시되어, 튜닝 산업과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자동차 관련 VR 체험존’, 튜닝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튜닝카 발명왕’, 튜닝에 대한 지식 전달과 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9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인구감소지역의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도입, ▴관광특구 지정요건 중 관광시설 기준 지자체 조례 위임,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법적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인구감소지역에 관광으로 활력 넣는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도입,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관광단지 지정기준과 행정절차 완화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는 지역소멸 문제에 직면한 인구감소지역에 관광으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로서, 기존 관광단지보다 작은 면적에, 비교적 단기간에 관광단지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제도이다. 이번 개정안은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기존 관광단지 외에 문체부령으로 정하는 면적의 소규모 관광단지를 신설하고 그 관광단지의 지정과 조성계획 승인을 시장·군수·구청장이 하도록 관광단지 지정기준과 행정절차를 완화한 것이다. 문체부는 법률 시행을 위해 소규모 관광단지의 지정기준을 총면적 5만㎡ 이상 30만㎡ 미만으로 하고, 필수시설 2종(공공편익·관광숙박시설)을 갖추도록 하는 하위법령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류 관련 최초의 법령으로서 한류산업과 한류연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한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류산업진흥 기본법」 제정안이 9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간 국정과제로 ‘케이-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을 선정, 한류의 진흥과 한류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관련 법 제정에도 힘써왔다. 특히, 이번 「한류법」은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발의한 관련 법안이 통합되어 제정된 법으로서 한류와 관련 산업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한류법」에서는 한류, 한류산업, 한류연관산업 등의 법적 정의를 최초로 명시해 한류 관련 정책 대상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있다. 또한 한류산업 등의 진흥을 위한 범정부 기본계획 수립과 한류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국가적 지원시책(아래 표 참고)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법안에는 문화상품의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한류산업’뿐만 아니라 한류의 확산과 수출 연관성이 높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9월 26일,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웹툰 팬들을 환영하고 케이-웹툰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2024 월드 웹툰 어워즈’에도 참석해 대상 작품인 ‘나 혼자만 레벨업’에 대한 시상을 했다. 9. 26.~29.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 특화 프로그램으로 웹툰 팬들의 성지로 도약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웹툰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중앙정부가 전략적으로 주도한 세계 최초 웹툰 분야 특화 종합 축제이다. 웹툰 분야를 대표하는 14개의 제작사와 2개의 플랫폼사도 참여해 웹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즐기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웹툰 작품 기반 상품부터 ▴축제 대표 웹툰 지식재산(IP) ‘포토존’, ▴인기 웹툰 캐릭터와 함께하는 ‘웹툰 네컷’, ▴플랫폼사들의 기술기반 전시와 체험행사 등은 웹툰 팬이라면 꼭 보고 체험해야 할 콘텐츠로 손꼽힌다. ▴웹툰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정부의 만화·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