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 C형간염 항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56세(2025년 기준 1969년생)를 대상으로 확진검사비를 최초 1회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대부분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지만 간경변증, 간염 등 중증 간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감염 초기에 적절한 진료가 필요하다. 국가건강검진에서 진행하는 C형간염 검사는 항체검사로,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확진검사(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가 필요하다. 지원 대상자는 국가건강검진 대상 연도에 국가건강검진을 완료하고, 다음 해 3월까지 가까운 병의원(상급종합병원 제외)을 방문해 확진검사를 받은 후 진료비 상세 내역서를 보건소 또는 정부24 누리집(보조금24-전체혜택-‘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항체 양성자가 감염 초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확진검사비를 지원한다”며 “C형간염 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율 제고를 기대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돕는 2025년 100세 돌봄 관리사 40명을 위촉했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100세 돌봄 관리사는 초고령사회 난제인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나주형 통합돌봄 시책 일환으로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매에 취약한 어르신 및 치매 환자가 물리적, 심리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자신이 나고 자라 살아가고 있는 익숙한 환경과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 시책이다. 돌봄 관리사는 지난 2023년 마을경로당 180곳을 지정한 100세 안심 경로당과 함께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돌봄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시는 올해 1월 공개 모집을 통해 노인 돌봄 및 복지 관련 자격증 소지자 총 40명(재위촉 33·신규 7)을 돌봄관리사로 선발, 최근 보건소 다목적 강당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주 1회 마을경로당 180곳에서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 월 1회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해 일상 생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치매 환자 보호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2월 12일부터 3월 21일까지 60세 이상 수성구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산화 인지 재활 훈련, ‘두근두근 뇌운동’ 인지 학습지 훈련 등 다양한 인지 강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수성구보건소는 치매안심가맹점인 굿모닝보청기와 협력해 참여자에게 무료 난청 검사 및 청력 관리 교육도 제공한다. 1기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2기 과정은 5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매 환자 보호자들을 위한 보호자 프로그램도 2월 25일부터 4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중앙치매센터의 ‘헤아림’ 교재를 활용한 치매 돌봄 교육과 함께,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요가 수업 등 힐링 프로그램을 병행해 보호자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다. 수성구는 지난해 치매예방 프로그램
시민행정신문 기자 |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는 지역 주민의 신체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관절 강화 교실’과 ‘고혈압·당뇨 교실’을 오는 3월부터 지소 보건교육실에서 각각 운영한다. ‘관절 강화 교실’은 관절염을 앓고 있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체조 및 스트레칭 등 다양한 신체운동을 통해 관절의 움직임을 촉진하고 관절 가동 범위를 향상시키며, 근력을 강화해 퇴행성 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총 16회차로 운영되며, 상반기는 3월 6일부터 4월 24일까지, 하반기는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지소 재활물리치료실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지역 주민의 고혈압 및 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고혈압·당뇨 교실’도 운영된다. 올해 총 6기 과정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1기 과정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총 6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차 고혈압·당뇨 이론 교육, ▲2차 약물 관리 교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보건소는 3월까지 용안면, 함라면 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에 취약한 고령층에게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을 측정하고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심뇌혈관질환의 초기 증상과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27일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소속 기관인 '동산사회복지관'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동산사회복지관은 동산동에 위치하며, 원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정을 비롯한 지역의 복지 문제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복지관 직원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년 치매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해 치매 친화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치매극복선도단체로 기관, 단체, 학교 등 17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등록과 치매 지원 서비스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선도단체에 대한 지역 유관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치매 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치매 환자 돌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가평군보건소와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가평장학관 입사생을 대상으로 한석봉도서관에서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 ‘청년마음톡톡’을 운영했다. ‘청년마음톡톡’은 청년들이 자가검진을 통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의 심리적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감정 관리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가평장학관 입사생 100여 명이 참석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대인관계 문제해결과 스트레스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받았다. 김도훈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청년들은 학업, 취업, 군복무, 결혼 등 삶의 전환기를 겪으며 다양한 스트레스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러한 감정을 적절히 인식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학교·사회 적응, 대인관계, 취업 및 진로 등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가평장학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해빙기인 2월 말부터 4월 말까지 모기 매개 감염병의 사전 차단을 위해 겨울철 모기 유충 방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모기 유충구제 방제활동은 하수도, 정화조, 집수정 등 유충서식지에 곤충 발육을 저해하는 살충제(유충구제제)를 투여해 모기가 성충이 되기 전에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500마리 이상을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해빙기 유충구제는 본격적인 여름철 모기 발생 밀도를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 서식지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여름철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도심지에서 모기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로 겨울철 모기 방역의 중요성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동안구보건소 방역기동반은 관내 빌라, 다세대주택 등 주거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정화조 및 집수정 등에 유충구제제를 직접 투여하는 월동 모기 집중 방제를 진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겨울철 모기 유충 집중 방제를 통해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천시 보건소는 지난 26일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과 협력해 이동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이동면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6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포천시는 지난 2023년부터 서울아산병원과 협력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동면을 비롯해 관인면, 화현면에서 총 175명의 어르신에게 진료와 건강검진 등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올해는 이동면을 시작으로 5월 관인면, 9월 창수면, 10월 화현면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거동이 불편함에도 의료 지원 덕분에 먼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진료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의료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보건소장은 “전문 민간의료기관과의 협업으로 이동 진료 사업을 활성화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일차 진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보건소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울아산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27일 증평군보건소, 주택관리공단 충북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심리적 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택관리공사는 지역 내 공공임대주택 및 취약계층 거주민들의 정신건강 실태를 조사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증평군보건소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재정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위험군 상담 및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는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기적인 상담과 심리검사를 지원하며, 필요시 병원 치료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정신건강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더욱 촘촘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