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2월 26일 2025년 남원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사업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력체계 강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남원시 감염병 발생 현황(2020~2024년)을 철저히 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책과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여 남원시 감염병 체계를 재구축하며, 전북도-시군 감염 관리 부분으로 현장 중심의 지자체 감염병 대응 추진 성과 및 감염병 콘퍼런스 지방자치단체 평가 사전 대응 등의 14개 항목과 전북 감염병관리지원단의 감시 자료 환류, 역학 조사 지원 및 감염병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신종 재출현 감염병 위기 관리 대응 훈련 등 5개 항목으로 이루어졌다. 남원시보건소는 결핵, 한센병, 장티푸스, 진드기 매개 질환 등 감염병 환자 발견을 위한 진단 검사 및 손 씻기, 기침 예절, 개인 위생 관리 홍보와 교육에도 경로당, 어린이집, 노인 일자리 등 현장 중심의 예방 사업을 하고 있으며, 또한 방역 대응반 체계를 재정비 계획 수립하고 고위험군 감염 취약 시설 집단 발생 유무 등 상시 모니터링을 운영하여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성시보건소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 사고 피해 유가족, 생존자, 목격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내용으로는 ▲대면‧비대면 심리 상담 ▲정신건강 평가 및 고위험군 선별 ▲정신과 전문의 심층상담 ▲정신의료기관 치료 연계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운영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심리지원을 통해 사고 유가족 및 피해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리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은 주저 말고 24시간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 또는 안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산군은 기생충 감염 예방 및 퇴치를 통한 군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료 검사 및 치료를 지원한다. 이번 검사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강가 유역 거주자 및 민물고기를 자주 섭취하는 군민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이 기간 금산군 보건소를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해 진행된 무료 기생충 검사에서는 총 515명 중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이며 감염률 0.6%를 기록했다. 이에 군은 감염 예방과 치료를 위해 지속적인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기생충 감염자에게는 치료제가 제공되며 3개월 후 재검사를 시행해 치료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필수 대상자로 지정해 지속적인 관리도 병행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09년 장내기생충 12종 중 식품매개기생충의 감염경로를 발표했으며 간흡충을 담도암, 담관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날로 섭취하지 않고 조리 기구를 반드시 끓는 물에 30초 이상 가열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올해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을 위한 방문재활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내 장애인 맞춤형 보건의료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방문재활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외출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전문요원이 주 1회 가정방문을 통해 재활운동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는 지난해 34명이었던 대상자 수를 올해 64명으로 2배 가까이 늘려 일상생활 활동 능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방문재활서비스는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신청 및 일상생활기능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시민들은 재활전문의(대자인병원)의 재활 처방을 받은 후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가 자택을 방문해 관절가동범위운동과 근력강화, 기능훈련, 체위변경 등 1:1 재활운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재활서비스 대상자는 △심뇌혈관 예방법 △구강관리법 △낙상예방교육 등 포괄적인 건강관리를 받게 되며, 시는 가옥 내 낙상 발생 위험 공간이 있는 경우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연계해 가옥수정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보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는 3월부터 12월까지 갱년기 증후군을 겪는 40~60대 주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당신 건강한 갱년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나누어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행복문화공간 사랑애, 서구가족센터에서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탄방동, 둔산1동, 둔산3동,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사전·사후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 신체 계측, 체성분 검사 등)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우울증 예방 관리, 비만 예방 관리, 영양 관리, 다도·공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8주간 매주 1회씩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서구 거주 40~60대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현재부터 프로그램 시작 전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관별 모집인원은 15명 내외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프로그램 참여 기관에 유선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갱년기를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행복한 중년기를 보냈으면 한다”라고 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보건소는 농한기를 이용한 ‘사랑방 건강교실’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사랑방 건강교실’은 함양군의 대표적인 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지난해 12월부터 2025년 2월 21일까지 약 3개월간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으로 구성된 팀이 266개 마을 회관과 경노모당을 방문했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주민들에게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비롯해 신체 활동, 영양, 비만, 치매, 정신, 구강, 암 검진 등 다양한 보건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2025년 보건소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를 통해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보건 사업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주민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주민들은 다양한 건강교육을 통해 건강 관리 능력을 한층 더 향상할 수 있었고, 마을 회관 및 노모당 등 주민들의 일상적인 활동 공간을 활용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랑방 건강교실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들의 건강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창군은 기존에 접종일 포함 1년 이상 거창에 거주한 65세 이상 취약계층과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오는 3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유발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대상포진 발병 시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지만 해당 백신은 국가 필수 예방 접종 항목이 아니어서 일반 병의원에서 예방접종 시 15만 ~ 20만 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이에 거창군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이 지원 대상이 된다. 접종을 원하는 65세 이상 일반주민은 신분증, 주민등록초본(전입신고 날짜 포함)을 지참하고 시행비 19,610원을 부담하면 협약된 관내 19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대상자는 신분증과 관련 서류(기초생활수급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2월 26일 경증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두 번째 기억동아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기억동아리’는 치매진단을 받은 어르신 중 치매안심센터에서 1년 6개월간 인지강화훈련 등 수료한 후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스스로 모여 인지훈련을 하고 탁구 등 신체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상반기는 오는 6월 11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고 하반기도 별도 운영 할 계획이다. 작년 시범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매우 높고 인지학습수준도 높아 올해는 특히 거제시청 정보통신과와 연계해 디지털역량강화교육도 추진한다. 정보화 사회에서 소외 받기 쉬운 치매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제공해 삶의 질과 자존감을 높일 계획이다. 구신숙 거제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진단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어르신들이 스스로 참여해 지속적인 인지훈련을 함으로써 치매악화를 방지해 최대한 오랫동안 일상생활을 유지하여 질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층의 우울증과 자살률 증가에 대응하고 조기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2월 25일 ‘청년 조기중재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5개 유관기관(이천시, 청년 일자리카페 청년이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한국관광대학교, 한국고용서비스진흥원 이천센터 등)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 관계자와 실무자들은 청년들이 겪는 우울, 스트레스, 자살 위험 등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중재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청년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뢰와 연계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로써 청년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됐으며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최근 청소년과 대학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중독 탈출 inception’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중독전문자원봉사단 ‘Let’s Go’ 자원봉사단과 함께 기획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구청년센터 아지트에서 진행된 이 캠페인은 각 방에 준비된 중독 관련 미션 수행 등 체험 활동을 통해 4대 중독(알코올·도박·인터넷·마약)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위험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알코올·도박 중독 등을 체험해 보며 나의 일상생활을 돌이켜보고 경각심을 갖게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보다 더 많은 시민들에게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중독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