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는 3월부터 12월까지 갱년기 증후군을 겪는 40~60대 주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당신 건강한 갱년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나누어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행복문화공간 사랑애, 서구가족센터에서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탄방동, 둔산1동, 둔산3동,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사전·사후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 신체 계측, 체성분 검사 등)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우울증 예방 관리, 비만 예방 관리, 영양 관리, 다도·공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8주간 매주 1회씩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서구 거주 40~60대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현재부터 프로그램 시작 전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관별 모집인원은 15명 내외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프로그램 참여 기관에 유선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갱년기를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행복한 중년기를 보냈으면 한다”라고 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보건소는 농한기를 이용한 ‘사랑방 건강교실’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사랑방 건강교실’은 함양군의 대표적인 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지난해 12월부터 2025년 2월 21일까지 약 3개월간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으로 구성된 팀이 266개 마을 회관과 경노모당을 방문했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주민들에게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비롯해 신체 활동, 영양, 비만, 치매, 정신, 구강, 암 검진 등 다양한 보건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2025년 보건소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를 통해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보건 사업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주민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주민들은 다양한 건강교육을 통해 건강 관리 능력을 한층 더 향상할 수 있었고, 마을 회관 및 노모당 등 주민들의 일상적인 활동 공간을 활용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랑방 건강교실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들의 건강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창군은 기존에 접종일 포함 1년 이상 거창에 거주한 65세 이상 취약계층과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오는 3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유발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대상포진 발병 시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지만 해당 백신은 국가 필수 예방 접종 항목이 아니어서 일반 병의원에서 예방접종 시 15만 ~ 20만 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이에 거창군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이 지원 대상이 된다. 접종을 원하는 65세 이상 일반주민은 신분증, 주민등록초본(전입신고 날짜 포함)을 지참하고 시행비 19,610원을 부담하면 협약된 관내 19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대상자는 신분증과 관련 서류(기초생활수급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2월 26일 경증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두 번째 기억동아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기억동아리’는 치매진단을 받은 어르신 중 치매안심센터에서 1년 6개월간 인지강화훈련 등 수료한 후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스스로 모여 인지훈련을 하고 탁구 등 신체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상반기는 오는 6월 11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고 하반기도 별도 운영 할 계획이다. 작년 시범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매우 높고 인지학습수준도 높아 올해는 특히 거제시청 정보통신과와 연계해 디지털역량강화교육도 추진한다. 정보화 사회에서 소외 받기 쉬운 치매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제공해 삶의 질과 자존감을 높일 계획이다. 구신숙 거제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진단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어르신들이 스스로 참여해 지속적인 인지훈련을 함으로써 치매악화를 방지해 최대한 오랫동안 일상생활을 유지하여 질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층의 우울증과 자살률 증가에 대응하고 조기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2월 25일 ‘청년 조기중재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5개 유관기관(이천시, 청년 일자리카페 청년이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한국관광대학교, 한국고용서비스진흥원 이천센터 등)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 관계자와 실무자들은 청년들이 겪는 우울, 스트레스, 자살 위험 등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중재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청년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뢰와 연계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로써 청년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됐으며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최근 청소년과 대학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중독 탈출 inception’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중독전문자원봉사단 ‘Let’s Go’ 자원봉사단과 함께 기획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구청년센터 아지트에서 진행된 이 캠페인은 각 방에 준비된 중독 관련 미션 수행 등 체험 활동을 통해 4대 중독(알코올·도박·인터넷·마약)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위험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알코올·도박 중독 등을 체험해 보며 나의 일상생활을 돌이켜보고 경각심을 갖게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보다 더 많은 시민들에게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중독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 C형간염 항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56세(2025년 기준 1969년생)를 대상으로 확진검사비를 최초 1회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대부분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지만 간경변증, 간염 등 중증 간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감염 초기에 적절한 진료가 필요하다. 국가건강검진에서 진행하는 C형간염 검사는 항체검사로,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확진검사(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가 필요하다. 지원 대상자는 국가건강검진 대상 연도에 국가건강검진을 완료하고, 다음 해 3월까지 가까운 병의원(상급종합병원 제외)을 방문해 확진검사를 받은 후 진료비 상세 내역서를 보건소 또는 정부24 누리집(보조금24-전체혜택-‘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항체 양성자가 감염 초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확진검사비를 지원한다”며 “C형간염 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율 제고를 기대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돕는 2025년 100세 돌봄 관리사 40명을 위촉했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100세 돌봄 관리사는 초고령사회 난제인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나주형 통합돌봄 시책 일환으로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매에 취약한 어르신 및 치매 환자가 물리적, 심리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자신이 나고 자라 살아가고 있는 익숙한 환경과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 시책이다. 돌봄 관리사는 지난 2023년 마을경로당 180곳을 지정한 100세 안심 경로당과 함께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돌봄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시는 올해 1월 공개 모집을 통해 노인 돌봄 및 복지 관련 자격증 소지자 총 40명(재위촉 33·신규 7)을 돌봄관리사로 선발, 최근 보건소 다목적 강당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주 1회 마을경로당 180곳에서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 월 1회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해 일상 생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치매 환자 보호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2월 12일부터 3월 21일까지 60세 이상 수성구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산화 인지 재활 훈련, ‘두근두근 뇌운동’ 인지 학습지 훈련 등 다양한 인지 강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수성구보건소는 치매안심가맹점인 굿모닝보청기와 협력해 참여자에게 무료 난청 검사 및 청력 관리 교육도 제공한다. 1기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2기 과정은 5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매 환자 보호자들을 위한 보호자 프로그램도 2월 25일부터 4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중앙치매센터의 ‘헤아림’ 교재를 활용한 치매 돌봄 교육과 함께,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요가 수업 등 힐링 프로그램을 병행해 보호자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다. 수성구는 지난해 치매예방 프로그램
시민행정신문 기자 |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는 지역 주민의 신체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관절 강화 교실’과 ‘고혈압·당뇨 교실’을 오는 3월부터 지소 보건교육실에서 각각 운영한다. ‘관절 강화 교실’은 관절염을 앓고 있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체조 및 스트레칭 등 다양한 신체운동을 통해 관절의 움직임을 촉진하고 관절 가동 범위를 향상시키며, 근력을 강화해 퇴행성 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총 16회차로 운영되며, 상반기는 3월 6일부터 4월 24일까지, 하반기는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지소 재활물리치료실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지역 주민의 고혈압 및 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고혈압·당뇨 교실’도 운영된다. 올해 총 6기 과정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1기 과정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총 6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차 고혈압·당뇨 이론 교육, ▲2차 약물 관리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