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주시보건소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올바른 건강 식생활 교육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16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진행되며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저염식’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다양한 식품군을 활용한 '또띠아 채소롤' 만들기 요리 실습을 통해 올바른 영양 섭취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현대 사회에서 노년층의 만성질환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나주시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나주시보건소는 지난해에도 노년기 건강 식생활 지침 교육을 운영했으며 교육 후 영양 지식 평가 결과 참여자들의 점수가 평균 10%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도 99%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현대 사회에 노년기의 만성질환 관리가 중요한 만큼 건강한 식생활 습관이 필요하다”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보건소는 3월부터 관내 미취학시설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뷰박스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뷰박스(view-box)’는 세균 역할을 하는 형광물질을 손에 묻힌 뒤 손씻기 전과 후를 비교·관찰할 수 있는 체험 교구로, 평소 손씻기 습관을 점검하고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익히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미취학 어린이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위생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실천 방법 중 하나다. 외출 전후, 식사 전후, 기침·재채기 후, 화장실 이용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뷰박스 체험 교육’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되며, 신청 기관은 최대 5일간 뷰박스를 무상 대여하여 교육할 수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동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052-209-4124)으로 사전 협의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구보건소는 뷰박스 대여 시 감염병 예방 리플릿 등 교육 자료를 함께 제공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뷰박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27일 도산노인복지관 어르신 12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상담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 운영은 보건사업 중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치매예방관리, 구강예방관리, 예방접종사업 등 분야별 5개 영역에 대해 팀별 건강상담 서비스와 노후의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방문팀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와 가정 내 건강 관리방법을 제공하고, 심뇌혈관질환팀은 혈압·혈당 측정 후 1:1 상담을 진행했으며, 노년층 주요 사망원인인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과 대처법을 교육하는 등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했다. 또한, 치매예방을 위해 치매조기검사를 실시하고, 진단검사 연계·등록 관리, 치매예방 프로그램 이용 등을 안내하고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을 제공했다. 특히, 노년기의 구강관리는 신체 건강과 매우 밀접해 노년기의 구강건조증, 치주관리와 의치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예방접종팀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현재 시행 중인 동절기 인플루엔자·코로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서 2024년 합계출산율 1.28명으로 전국 8위(전남 5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0.75명, 전남 평균 1.03명을 크게 웃도는 기록이다. 고흥군은 민선 8기 군정 비전인 ‘2030년 고흥인구 10만 달성’을 실현하기 위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출산장려 지원 운영 등 맞춤형 임신·출산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군수 공약사항으로 ▲출산장려금이 기존 24개월에서 36개월로 확대됐으며, 첫째아~셋째아 1,080만 원(넷째아 이상 1,440만 원)지원 ▲돌맞이 축하금(50만 원) ▲쌍둥이 행복 축하금(50만 원) ▲타 지역 전입 출산장려금도 36개월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산모 건강 회복비를 분만 장소와 소득 정도에 따라 50만 원에서 22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가정 축하용품 지원, 신생아 백일 촬영권, 청년부부 아이안심용품 지원 등 다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큰사랑약국과 육거리큰약국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촘촘한 치매 안정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사업장이다. 주변에 치매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발견하면 임시 보호 및 경찰서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보건소는 새로 지정한 치매안심가맹점에서 약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실종과 관련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들은 약사들은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보면 가족의 품으로 신속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업무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치매환자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 협조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건강통계 발간에 따라 지난 1년간의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화성시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화성시서부보건소장, 지역사회건강조사 연구책임교수인 성균관대학교 박재현 교수, 협성대학교 박남수 교수, 장안대학교 이용수 교수, 보건사업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건강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화성시 각 권역(서부권·동탄권·동부권)의 주요 건강 지표 ▲인구 및 가구 특성 ▲연도별 환경 변화에 따른 건강통계를 발표했다. 또한, 인근 시·군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화성시의 건강 특성과 특이점을 파악하고, 향후 건강증진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통계를 기반으로 신체활동 및 건강행태 관련 통계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보다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방안을 제시하며 정책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이 군민에게 보다 질 높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근 10개 전문병원과 진료 협약을 맺고 있다고 전했다. 협약 병원을 이용하는 곡성군 주민들은 예약, 상담, 진료, 검사 등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방문 당일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협약 병원의 이용률과 주민 만족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곡성군과 협약을 맺은 광주 센트럴윤길중안과의원은 지역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곡성군수 추천을 받아 매월 1명씩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다가오는 4월과 5월에는 곡성읍권과 옥과권에서 안과 의료봉사를 진행하여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곡성군 제1호로 무료 백내장 수술을 받은 석곡면 A씨는 노화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고, 근시와 굴절장애, 백내장 등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병원의 친절한 안내와 신속한 검사 덕분에 수술을 받고 다시 깨끗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이 오는 3월부터 보건의료원 농업인재활센터에서 농업종사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건강튼튼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4일 화요일부터 매주 1회,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희망하는 군민은 보건의료원 1층 농업인재활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건강튼튼교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생활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곡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른 프로그램에도 자유롭게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보건의료원 1층에 위치한 농업인재활센터는 물리치료사를 비롯한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로잉머신 등 다양한 근력 강화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농부증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체계적인 운동 지도와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다 효과적인 재활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춘천시 보건소는 27일 별관에서 종교계와 지난 1월 체결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6대 종교계 업무협약’의 하나로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춘천시자살예방센터, 6대 종교계(기독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각 종교계 세부 추진 방안 등을 협의했으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종교계와 다양한 생명 존중 문화 조성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기독교연합회는 신년교례회에서 자살예방을 ‘2025년 변화를 위한 매일 기도’로 채택했다. 원불교는 생명지킴이 교육과 고위험군 발굴·연계를, 천주교와 천도교는 생명존중 인식개선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특히, 불교(춘천불교사암연합회)에선 오는 4월 ‘초파일 점등식’에 자살예방센터와 협업으로 생명존중 캠페인을, 유교(춘천향교)에서는 5월부터 ‘생명지킴이 교육’을 유학아카데미 과정에 교양과목으로 신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난 협약에 이어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춘천시 자살예방사업을 유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한차례 지역 내 10개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억력 검사와 맞춤형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대상자를 협약병원으로 연계해, 치매 진단검사와 감별 검사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정해진 일정에 맞춰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현주 중구보건소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치매 발병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