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보건지소·진료소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5곳의 보건진료소에서 원예, 미술, 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4곳의 보건지소와 진료소가 참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주민참여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농한기에 맞춰 보건지소와 진료소 총 8곳에서 주민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참여자 중 80% 이상이 기억력 증진과 우울감 해소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더욱 효과적인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 관리 참여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 증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임산부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임신·육아교실을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신·육아교실은 임산부의 심신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산전·산후 요가 프로그램으로, 임신주수와 건강 상태에 맞춘 개인별 지도를 제공하고, 이동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고흥읍 소재 요가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임산부 구강관리 ▲임산부 흡연·음주 예방교육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등도 함께 연계 운영되어 임산부와 태아 건강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임신·육아교실에 참여한 임산부는 “추운 날씨에 신체활동이 부족했는데, 요가도 하고 또래 임산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건강 관리가 태아의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엄마 스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천시보건소는 다가오는 해빙기를 맞아 모기 등 위생해충 매개체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빙기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15개 방역소독반을 편성해 해충의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 하수구, 건물 지하실 등에 유충구제제 살포와 연무소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오는 4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해빙기는 해충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로, 유충 한 마리를 방제하면 성충 수백 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인력과 약품 비용 절감 등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여름철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 데도 매우 효과적이다. 이번 해빙기 방역을 시작으로 하절기 방역(5월~10월), 동절기 방역(11월~12월) 등 체계적인 방역소독을 추진해 건강한 사천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방역소독을 통해 선제적으로 위생해충 구제에 힘써 쾌적한 환경 조성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자택 주변의 고인물 제거와 생활쓰레기 처리 등 해충 서식처 제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금연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금연 치료 병의원과의 협업 체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금연 치료 병의원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 의료기관을 발굴해 연계함으로써, 금연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두 기관의 협업은, 병의원에서 금연 치료를 받는 시민을 송탄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시민들은 보건소와 연계된 병의원에서 금연클리닉을 안내받고, 원할 경우 보건소의 지속적인 상담과 지원을 이어받을 수 있다. 또한 금연에 성공한 시민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금연 유지를 위한 다양한 행동 강화 물품도 지원된다. 송탄보건소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단기적인 치료가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한 과정”이라며, “병의원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그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천시 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다문화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현재 포천시 다문화가구는 2023년 기준 전체 가구의 3.1%를 차지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문화적 차이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경우가 많다. 시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검진은 19세 이상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사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엑스선(X-ray) 검사, 혈압 상담 등으로 이뤄지며, 검사 후에는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고혈압 및 당뇨병 교육상담, 금연클리닉 등 프로그램이 연계될 예정이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 3곳을 추가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치매 환자와 업무적으로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재가복지센터로 ▲다사랑재가복지센터, ▲수방문요양센터, ▲충주매일재가복지센터 총 3곳이다. 이번에 지정된 기관들은 치매 환자와 밀접하게 관련된 재가복지센터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조기 검진 연계, 배회 어르신 발견 신고, 치매 인식개선 홍보 등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치매 안심 가맹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라며, “치매 환자와 지역사회가 자연스럽게 어울려 사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업, 학교, 도서관 등 총 42곳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관심 있는 단체, 기업, 학교 등은 충주시 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7일에는 중증 정신질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사업담당자들의 인솔을 통하여 진안군 마이산 홍삼 족욕카페를 방문해서 족욕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중증 정신질환자 참여자들이 야외 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만남을 가지며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고 있다. 족욕 체험 후 한 참여자는 “작년에도 족욕을 통해 몸이 건강해진 것 같아 자주오고 싶었으나 혼자 올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참여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앞으로도 더 자주 이용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문화체험은 1월부터 12월까지 2025년 1년동안 매달 넷째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센터는 지난 1월 마이골 작은영화관에서의 영화관람과, 2월 족욕체험을 실시했으며 3월에는 성수면 딸기밭에서 딸기따기 체험 등을 계획 중이다. 또한 관내 다양한 시설을 통한 계절에 맞는 문화 프로그램들로 중증 정신질환자분들의 기대를 한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보건소는 지난 27일 보건소 전정에서 전 직원과 함께 보건소 주요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출산지원사업 ▲영양플러스사업 ▲마약류관리사업 ▲감염병예방수칙 등 보건소에서 실시 중인 주요 사업들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캠페인과 연계해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 선정에 대한 염원을 담아 직원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하는 구호를 제창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보건소 유관단체인 영남대학교영천병원 임직원들과 영천시의사회 회원들도 최근 개최된 총회 등 행사에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기원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힘을 보탰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및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영천시지부 회원들도 지난 26일부터 군부대 유치 염원을 담은 현수막을 자발적으로 관내 업소에 게시하며, 군부대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보건소는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홍보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수준이 한층 더 증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영천은 70여 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 보건소는 최근 개학기를 맞이하여 보육시설 보건교사 11명과 함께 어린이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학기에 자주 발생하는 어린이 감염병에 대한 예방과 관리 방법을 보육시설 보건교사들이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감염병 발생률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추어, 어린이 감염병의 주요 전파 경로와 증상, 예방 방법 등을 비롯하여, 감염병 발생시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졌다. 보건교사들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예방 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보육시설 내 위기 상황에서 적절히 대처할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켰다.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어린이 감염병 발생률이 가장 높은 시기인 개학기에 보건교사를 교육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적절한 대처를 통해 아이들의 감염병 발병률이 낮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보육시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기적인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밀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자에게 문화적 휴식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8일부터‘기억愛(애) 영화관’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기억愛(애) 영화관은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며,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에 등록된 치매 환자, 시민 등 30명이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거나 밀양시 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8일에 상영된 영화는‘오! 문희’다. 딸의 뺑소니 범인을 치매 어머니와 함께 추적하는 수사 코미디 영화이다. 영화 선정 기준은 치매 환자가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밝고 긍정적인 내용의 영화이며, 노년층이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사랑, 우정, 음악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천재경 치매안심센터장은“기억愛(애) 영화관이 치매 인식 개선은 물론 지역사회 내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