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우리나라 최대의 길거리 자전거 경주로 꼽히는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 자전거대회(주최·주관: 전북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 / 후원: 전북특별자치도·무주군)”가 오는 19일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 참가 규모는 선수 1천8백여 명을 비롯해 지도자와 가족, 그리고 대회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란폰도 거리는 총 124.5km로 오전 8시 무주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해 부남면(가정삼거리, 행정복지센터, 부남 교차로)-'안성면(비들목삼거리, 하이목마을, 상이목삼거리, 사전교차로)-'설천면(하조사거리, 배방교차로, 라제통문, 소천교, 외북마을)-'무풍면(무풍산지유통센터, 덕지삼거리)-'설천면(구천동 삼공삼거리, 심곡교, 하조 사거리)-'적상면(양수발전소 홍보관, 초리마을, 산성교)을 거쳐 무주국민체육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다. 메디오폰도 참가 선수들은 설천면 하조 사거리에서 그란폰도 참가 선수들과 분리돼 적상면 양수발전소 홍보관과 초리마을, 산성교를 지나 무주국민체육센터까지 총 70.5km 구간을 달리게 된다. 박영석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장은 “이 대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검색어 입력 시 관련 업체의 광고가 노출되는 ’핵심어(키워드) 광고‘를 비롯해 △’누리망(인터넷) 안내 표지판(배너) 광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페 등을 활용한 ’소셜마케팅‘, △’오픈마켓(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배달의 민족, 요기요, 직방, 다방 등의 ’중개 거래처(플랫폼)‘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비용(최대 70만 원)을 지원하다. 대상은 무주군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의 경우 10명 미만, 그 밖의 업종 5명 미만인 업소를 운영하는 자)중 ‘24년도 매출액이 5억 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받는다. 김영광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장은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온라인마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인 주민소통·자활복합공간(천사마을 희망문화센터)이 주민 참여와 이용 확대를 통해 지역의 대표적 소통·나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소통공간 내 4층 공유공간의 경우 카페와 회의실, 배움터, 함께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60여 건의 대관이 이뤄져 주민들의 모임과 교육, 회의, 음식 봉사 등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제공됐다. 뿐만 아니라 동심문학회와 기타동아리, 마을공동체 회의, 주민 전시회 등이 정기적으로 이뤄지면서 생활문화 기반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문을 연 ‘함께주방’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음식을 만들고 나눌 수 있는 열린 주방으로, 개소 이후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매달 무료급식 음식 나눔 조리 △독거노인과 함께하는 빵 만들기 프로그램 △지역 아동 대상 ‘함께빵’ 나눔 활동이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해마다 노송동에서 남몰래 선행을 배풀어온 ‘얼굴 없는 천사’의 나눔 정신을 계승하는 실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천사마을 희망문화센터에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개성 가득한 인형들이 전주 구도심을 찾은 전주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주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전주 차이나거리와 웨딩거리에서 개최된 ‘제5회 전주거리인형극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틀간 전주 구도심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형극 작품들과 마술, 대형인형 거리 행진 등 총 20회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현장을 찾은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축제를 즐겼다. 특히 행사 첫날인 지난 11일에는 차이나거리에서 마리오네트를 국악과 한국 무용에 접목한 인형극이 펼쳐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관객 참여형 인형극 등도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인 지난 12일에는 웨딩거리에서 코미디 광대극과 매직 인형극 등 다양한 시도를 담은 인형극이 관객과 교감했다. 여기에 대형 인형을 통한 거리 행진은 거리에 있던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참여해 거리에 활기를 더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주거리인형극제를 통해 더욱더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담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 정책연구기관인 전주시정연구원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균형성장 거점 육성’에 발맞춰 2차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 및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한 ‘JJRI 이슈브리프 제10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연구원은 이번 이슈브리프를 통해 공공기관 이전이 기존의 불균형발전전략에 따른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에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지역과 상생발전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음을 설명했다. 연구원은 또 지난 1차 공공기관 이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장년 인구 유입과 같은 인구구조 개선 등의 효과가 나타났지만, 수도권 집중 및 지방 소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연구원은 공공기관 이전이 단순히 한 개 기업이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인구 유입 △이전을 위한 시가지 조성 △기관 운영 과정에서의 활발한 경제활동 △연관 업체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과의 시너지 △지방세 유입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 정책으로 손꼽았다. 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 서신도서관은 지난 8월 14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중장년을 위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하며, 전주문화재단과 삼천생활문화센터, 서신도서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매주 △멋(영화) △삶(MBTI, 약, 자기결정권) △돈(역사, 자본탄생, 금융) 등의 주제를 통해 중장년층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서신도서관은 지난 2일 프로그램에서는 중장년 40명과 함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아름다운 마무리: 웰다잉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한 특강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박선이 강사는 △ 자신의 삶을 일기형식 유언 써보기 △버킷리스트 작성 △ 자기결정권과 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성찰 등을 통해 삶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제공했다. 서신도서관은 이어 오는 16일부터 총 4주에 걸쳐 3번째 테마인 ‘돈’을 주제로 한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명화를 활용해 돈의 역사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어린이들에게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오는 18일 세계유산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을 주제로 무료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B금융그룹과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에 선정돼 마련됐다. 주요 활동으로 '백제왕궁 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어린이들이 백제왕궁의 역사와 유적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오후 1시와 오후 3시 총 2회 운영되며, 참여 대상은 초등 1~6학년으로 회차당 25명씩 총 5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KB스타뱅킹(국민지갑) 앱에서 쿠폰을 발급받은 후 체험 당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현장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탐구활동과 체험을 함께 제공해 어린이들이 백제왕궁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흥미롭게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학교 밖 청소년들로 구성된 익산시 꿈드림청소년단이 다양한 자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 익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꿈드림청소년단'이 올해 봉사활동, 문화활동, 정책제안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자립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꿈드림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자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는 청소년 자치기구다.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주체적인 성장 경험을 쌓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단원 6명이 리더십 트레이닝(LT) 참여를 통해 협동심과 책임감을 기르고, 전북사회참여활동보고회에서는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발표하며 지역사회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입장을 당당히 알렸다. 이들은 센터 내 프로그램도 직접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문화활동 및 봉사활동도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등 활동 범위를 점차 넓히고 있다. 오는 12월에도 연탄나눔 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익산시 꿈드림청소년단은 2019년 시작해 올해까지 총 30여 명의 학교 밖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익산시가 방치된 불용농약을 수집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마을이나 농가에 사용하지 않고 방치 또는 보관 중인 불용농약을 본격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3~15일 '불용농약 집중 수집의 날'을 운영한다. 농가에서 쓰고남은 농약을 내용물이 새어 나오거나 흐르지 않도록 밀봉해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이를 수집해 지정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한다. 마을이나 농지 주변에 방치된 쓰고 남은 각종 불용농약은 환경 오염은 물론 농약 중독 등 안전사고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익산시는 2020년 불용농약 수집 및 처리조례를 제정하고 2023년에는 약 4톤, 2024년 약 2.5톤의 불용농약을 처리했다. 불용농약 처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소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농촌지역 환경 오염 예방과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불용농약 집중 수집의 날을 운영한다"며 "농촌 환경 보호를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익산에서 펼쳐진다. 익산시는 오는 18~19일 모현공원 잔디구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 및 제19회 익산 FCI 국제 도그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친화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한다. 특히 '익산 FCI 국제 도그쇼'와 함께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18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교육, 캠페인, 체험, 전시·판매 등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달리기 대회와 아마추어 장애물 경주(어질리티), 장기자랑을 비롯해 음악에 맞춰 원반을 던지며 반려견과 호흡하는 '독디스크' 등이 운영된다. 또 도그 스포츠 훈련 시범, 펫티켓 강의, 반려동물 문제행동 상담과 건강검진, 유기동물 보호·입양 캠페인 등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 문화 확산에도 힘쓴다. 현장에서는 애견미용, 반려견 모양 달고나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