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24개 시군 보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 보건 시책 설명과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주요 보건 시책을 공유하고,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활성화 방안과 의료 취약지 지원 확대, 건강 증진 사업 강화 등 보건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어촌 지역의 근간인 공중보건의사가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로 특히, 의과 공보의가 급감하고, 올해 복무 만료자(93명)보다 신규 공중보건의 배치가 전국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북도는 ▴의료취약지역 보건소 진료 의사(전문의) 채용 추진 ▴보건지소 순회진료 확대 ▴보건진료소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의료 취약지 지원을 강화하여 의료 격차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자살 유족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유족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 공공 야간·심야약국 운영지원(36개소) 등 도민의 건강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APEC 개최 대비 식음료 안전관리 집중점검 및 APEC 성공개최를 위한 식품접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구 보건소에서는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3월~5월)를 맞아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 및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 맞춤형 지원으로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5년 동구자살예방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연령대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핵심목표로 한다. 동구는 지속적인 자살예방 정책을 통해 2021년 37명(자살률42.6%)에서 2023년 24명(자살률27.7%)으로 낮췄다. 자살자의 자살동기는 정신적·정신과적 문제 37.9%, 육체적 질병 문제 27.6%, 경제생활 문제 20.7% 순으로 나타나 정신적 문제를 조기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사됐다. 이에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집중 홍보를 통해 우울감을 느끼거나 자살을 생각하는 주민을 적극 발굴하여, 정신건강검사 및 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신건강관련 도움을 받기 원하는 동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28일 지역 주민의 갱년기 증상 완화와 건강 증진을 위한 ‘한방애(韓方愛) 갱년기 극복! 기공체조 교실’을 오는 3월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공체조 교실은 지역 주민의 저조한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한의약 건강프로그램으로 특히 갱년기 증상이 찾아오는 40대 이상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관절염 예방 및 관리에 대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3월 4일부터 21일까지 화순군보건소 건강증진팀에 전화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상반기(3월 24일~6월 16일)와 하반기(9월 1일 ~11월 17일)로 나누어 매주 3회(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보건소 2층 건강증진실에서 운영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한의약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화순군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28일 여름철 모기 개체수 증가를 사전에 차단하고, 위생 해충을 통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3월 4일 일제 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모기 유충의 활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5일까지 집중적인 유충구제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방역은 모기 성충의 활동을 억제하고, 단계적인 방역으로 모기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유충구제 한 마리는 성충 500마리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방역 작업은 방역전담요원과 읍면 자율방역인력단이 협력하여 효과적인 방역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인구 밀집 지역인 ▲건물 지하실 ▲지하주차장 ▲쓰레기 매립장 ▲시장 등을 주요 방역 대상지로 선정해 친환경 방역 약품과 전문 장비를 활용하여 진행된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모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집 주변 물웅덩이 제거 ▲방충망 점검 ▲모기 기피제 사용 등의 생활 속 예방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방역과 주민들의 협조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이번 일제 방역을 시작으로 모기 서식지 점검과 추가 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북구 강북보건지소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역량이 부족한 초보 엄마들을 위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3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 출산준비교실 1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출산준비교실 1기’는 4월 3일부터 4월 24일까지 4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강북보건지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강북에 거주하는 16주이상 임산부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제고하고 산모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성공적인 모유수유 및 신생아 돌보기 △임산부 요가 △임신 및 분만의 과정과 이해, 산후우울증 관리 △태교 수공예 순으로 일정이 진행되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초보 엄마들의 몸과 마음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출산 및 신체 변화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보건지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강북보건지소 모자보건실로 하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 26일 보건소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의 시간’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소 직원들의 청렴과 친절 마인드를 함양하고, 조직 내 원활한 소통을 통해 보다 신뢰받는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통의 시간’에서는 각 팀별 주요 보건사업 안내와 상호 협조 사항을 공유하며, 원활한 협업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진행됐다. 또한, 외부 강사를 초청해 ‘청렴·친절 마인드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핵심 가치를 배우고, 보다 효과적인 민원 응대 방법을 익히는 교육 시간을 가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청렴과 친절은 신뢰받는 보건 행정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군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업무 공유를 넘어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청렴과 친절이라는 공직자의 핵심 가치를 내면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군민들에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3월부터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 반려로봇 ‘효돌’ 대여사업을 시작한다. 스마트 반려로봇 ‘효돌’은 귀여운 손자, 손녀의 모습을 한 AI 인형이다. 홀로 사는 어르신의 기상부터 취침까지 말벗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식사와 약 복용관리, 일정관리 등 일생생활 관리를 돕는다. 노래·퀴즈·종교말씀 등 다양한 인지·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사업 대상자는 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자, 치매고위험군(75세이상 독거) 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최대 9개월간 대여된다. 신청방법은 관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령해가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도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어르신들의 우울감이 해소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 맞춤형 돌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보건소는 2022년 시범사업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스마트 반려로봇을 총 339개 가정에 대여해 치매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거동불편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독거, 취약계층 어르신이 건강한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당(상쾌하게! 당당하게!)구 활기찬 경로당 건강교실’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로당 건강교실은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혈압·혈당 측정 및 개인별 건강상담, 보건소 전문인력(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치과위생사 등)의 맞춤형 건강교육 제공, 필요 시 방문 건강관리사업 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하는 현장 중심 원스톱 서비스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관리방법 교육을 통한 ‘우리마을실버 건강파트너’를 양성해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에게 노노(老老)케어를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돕고 건강관리를 잘하실 수 있도록 경로당 건강교실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제는 어린이집 하원 후에도 소아과 진료를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합니다.” 전남 곡성군은 3월 4일부터 옥과통합보건지소 소아청소년과 진료시간을 기존 9시~12시에서 9시~18시로 오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옥과통합보건지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는 곡성군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로 8천만 원을 모금하여 작년 8월부터 시작했다. 소아과 오픈런 대란 등 대도시에서도 진료받기 힘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곡성군까지 모시고 올 수 있었던 건 여러 사람의 노력이 모인 결과였다. 대도시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소아과 가기 힘든 현실에 공감하는 수많은 젊은 부모님들의 공감으로 모금 목표액을 5개월 만에 달성했다. 양헌영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지역의 열악한 의료 현실에 공감하며 곡성군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전국 최초 출장진료 사업은 시작되게 됐다. 이렇게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오전 출장 진료가 시작되었고, 작년 말 소아청소년과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100퍼센트가 만족한다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일주일에 두 번 오전 진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주민들의 신체활동을 증진하고자 3월부터 11월까지 ‘함께 걸어요! 종갓집 중구’ 휴대전화(모바일) 걷기 참여 잇기(챌린지)를 운영한다. ‘함께 걸어요! 종갓집 중구’ 휴대전화(모바일) 걷기 참여 잇기(챌린지)는 매월 주제에 따라 정해진 임무(미션)와 걸음 수를 달성하는 주민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참여 잇기(챌린지)에는 스마트폰을 보유한 중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중구보건소 공식 모임(커뮤니티)에 가입해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이후 스마트폰을 들고 걸으면 자동으로 걸음 수가 측정 및 기록된다. 추가로 앱을 통해 △수면 양상 △열량(칼로리) 소비량 △체질량지수(BMI) 등 다양한 건강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중구보건소는 매월 목표를 달성한 주민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만 원 상당의 이동기기(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매월 계절 및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