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장애인건강보건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를 발표, 서비스 연계 분야 최우수상(기관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재활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건강보건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 민간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서류심사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이 가운데 ‘찾아가는 장애인건강지킴이’ 프로젝트를 출품해 서비스 연계 분야에서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전남건강버스를 활용해 도서·농어촌 지역 장애인복지관에 직접 방문, 의료서비스, 복지상담, 보장구 수리, 푸드트럭 운영 등 통합 서비스를 1천200여 장애인에게 제공한 사업이다. 올해는 대상 복지관을 기존 10개소에서 12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인바디 측정 등 건강 체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1대1 장애인 건강실태 조사와 건강보건 향상을 위한 워크숍, 정책포럼을 민간기관과 협력해 추진한 일련의 과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오는 8월부터 운영하는 어르신 대상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이하 어운완)’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어운완’은 고령자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낙상 예방과 근력 강화를 주요 목표로 삼아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총 10주간 남구보건소 2층 지혜홀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운동에 지장이 없는 만 65세부터 70세 이하의 어르신 20명이며, 신청은 8월 8일까지 남구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270-4080, 4081)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포항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와 연계,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 체력 측정으로 신체 변화 효과를 비교·분석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낙상은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위험 요인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치매안심센터는 7월 16일 영현면 콩이랑농원에서 치매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치매 가족 자조 모임 및 힐링프로그램 ‘마음톡톡, 치매가족 힐링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 보호자들이 서로의 돌봄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쌈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소소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 이어진 자조 모임에서는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며 오랜만에 마음의 여유를 되찾았고, 비슷한 처지에 놓인 가족들과 경험을 나누며 따뜻한 정서적 지지를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보호자는 “오랜만에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평소엔 마음 놓고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는데, 서로의 상황을 이해해주는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큰 위로를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를 돌보는 가족 간의 연대감과 정서적 회복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자조 모임과 같은 지속적인 정서 지지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5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뻐끔뻐끔 연기괴물 소탕작전’의 막을 올렸다.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 360여 명을 초대해 열린 이번 공연은 흡연과 음주 습관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기획됐다. 유쾌한 노래와 율동, 마술쇼, 레이저쇼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인공들이 건강에 해로운 ‘연기괴물’을 물리치는 내용이 펼쳐져 꼬마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장성군보건소가 올해 흡연‧음주 예방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하나다. 군은 이밖에도 ‘골든장학퀴즈’, 흡연예방 체험활동 등을 통해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에서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청북읍 현곡1·2리에서 ‘뇌혈관 튼튼 치매예방교실’을 7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각 마을회관에서 매주 월·화요일에 주 1회 운영 예정이다. 치매안심마을 지정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노력의 하나로, 청북읍 현곡1·2리는 2023년 5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이후 치매인식개선, 치매파트너교육, 치매예방교실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지역 내 치매안심가맹점(약국, 한의원) 2개소 지정을 통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4년 12월 우수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뇌혈관 튼튼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은 안심마을 주민들의 치매 예방 및 인지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 함께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 교육, 우울·스트레스 예방 등 정신건강까지 함께 돌보는 통합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치매조기검진 △치매파트너 양성 및 인식개선 교육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산화 인지강화 교육 △실버체조 △숟가락 난타 △노인우울·스트레스 검사 및 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급증함에 따라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7월 5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65명으로, 이 중 70.8%인 46명이 해외유입 사례이며, 2차 감염사례도 19명(29.2%)에 달한다. 해외유입 환자 대부분은 베트남(42명), 우즈베키스탄·이탈리아·태국·몽골(각 1명) 방문 후 입국했으며, 환자의 76.9%는 19세 이상 성인, 10.8%는 만 12개월 미만 영아였다. 여름철 해외여행 급증에 따라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 해외여행 전 MMR 백신 2회 접종 여부 확인 ▲ 미접종자 및 접종력 불확실 시 출국 전 접종 권고 ▲ 해외여행 중 개인위생(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철저히 지키기 ▲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 기침, 발진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을 준수해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특히 12개월 미만 영아의 감염이 전체의 10%에 달하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2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70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대상자 발굴을 위한 치매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치매에 대한 기본 이해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 ▲치매 어르신 관리 방법 ▲치매파트너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치매안심센터 사업 소개 와 치매 가이드북 배부 등도 진행했다. 특히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생활지원사의 현장 중심 치매관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이향숙 일산서구보건소장은 “생활지원사는 어르신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인력으로, 치매 조기 검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환자 및 가족이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고혈압 위험 성인을 위한 맞춤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40세에서 64세 사이의 고혈압 전 단계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총 25명의 참여자 모집을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사전 평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영양관리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를 정밀히 분석하는 사전 평가를 시작으로 맞춤형 영양상담, 식생활 실천 교육, 식단 개선 과제 등으로 구성되돼 10주간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생활 실천법을 배우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용역사업 수행기관인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과학적이고 신뢰도 높은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전단계라는 말을 듣고 걱정이 많았는데 이런 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그동안 식단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화성특례시가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가 계속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6대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분변, 구토물, 침 등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해 개인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집단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장출혈성대장균, 비브리오패혈증 등 감염증 환자가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6대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먹기 ▲설사 증상 시 음식 조리 금지 ▲조리기구 용도 구분 등이 있다. 특히 육류, 어패류 등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고, 생으로 섭취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생닭 손질 시에는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마지막 순서에 세척하고,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포항의료원과 협력해, 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진료 서비스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적극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7월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영천시장애인회관과 가족센터에서 운영됐으며, 기본 건강검진을 비롯해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엑스레이 촬영, 만성질환 상담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 진료나 정밀검사가 필요한 주민들은 의료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한 영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의료원 관계자 역시 “포항의료원의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가 영천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이동진료는 오는 12월 영천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