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응급실로 찾아가는 응급의료 지도교육’을 11월~12월 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응급의료지원단이 주관하고 창원경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사업실이 함께 추진하며, 창원경상‧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진이 직접 지역 병원을 방문해 공중보건의사와 함께 응급환자를 진료·지도하는 현장형 실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새통영병원, 창녕한성병원, 함양성심병원 등 3개 병원에서 각각 2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며, 교수진은 지역별 응급의료 여건을 고려해 공중보건의가 근무 중인 응급실 내에서 협업진료를 병행하고, 응급질환 대응 방법 및 응급실 내 협진체계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실습과 피드백을 진행할 예정이다. 9월 26일에는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공중보건의사 응급대응역량 강화 집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응급질환의 초기 처치법’을 주제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교육에는 65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대학과 소통 강화와 라이즈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해 4일 인제대학교와 5일 경남대학교를 찾아 라이즈 사업 추진 현황과 우수사례를 확인했다. 4일 인제대학교에서 박 부지사는 전민현 총장, 손은일 라이즈글로컬 부총장, 김범근 라이즈사업단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대표 산학협력 인프라인 ‘동부경남식품센터 공유실험실’과 ‘공동활용장비 센터’를 둘러봤다. ‘동부경남식품센터 공유실험실’은 지역 식품기업의 기술 수요에 맞춘 연구 공간으로, 학생과 연구자가 함께 푸드테크 기반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공동활용장비센터’에서는 김해 소재 중견기업 대흥알앤티와 튼튼하면서도 가벼운 특수 플라스틱을 활용해 전기자동차 엔진을 잡아주는 ‘모터마운트’ 부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동활용장비센터는 내년 3월 인증을 목표로 KOLAS(한국인정기구) 국제 공인 심사를 준비 중이다. 인증을 획득하면 도내 기업들이 제품 분석을 의뢰하고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5일 경남대학교에서는 홍정효 교학부총장, 최선욱 라이즈사업단장, 박종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4일~5일 이틀간 경남 남해군 일원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와 경남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남관광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중국, 동남아 주요시장 인바운드 여행사 12개 사와 도내 관광기업 12개 사,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해 비즈니스 상담회와 간담회, 관광콘텐츠 답사 등을 통하여 경남관광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도모했다. 첫째 날에는 경남관광 콘텐츠와 인센티브제도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 인바운드사와 도내 관광기업 간 매칭 상담회, 유관기관 간담회 등이 열려 경남관광 발전을 위한 업계 간 상호 교류의 장이 됐다. 둘째 날에는 남해군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남해관광문화재단의 팸투어가 개최됐다. 인바운드 여행사들은 독일마을, 물건항 요트체험, 물미전망대 클리프 워크 등 남해의 대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심우진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바운드 여행사와 도내 관광기업이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10월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농가·어가·임가, 행정리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여 국가 기초통계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수립과 행정 운영에 활용되는 5년 주기의 국가 통계조사이다. 모집인원은 ▲총관리자 1명 ▲조사지원담당자 4명 ▲조사관리자 20명 ▲조사원 175명 총 200명이며, 만 18세 이상으로 서귀포시에 거주하고 조사 업무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지역 현황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지원자는 우대한다. 접수 기간은 모집 분야별로 상이하다. 접수는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첨부파일을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지원하거나 서귀포시 총무과 기록물통계팀을 방문해 서면으로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누리집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농림어업총조사는 대한민국 센서스 100년을 맞아 더욱 뜻깊고 중요한 조사로, 어느 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는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납세자가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 말 기준 서귀포시 지방세 미환급금은 1억 3천7백만 원으로, 이 중 5만 원 미만의 소액 환급금은 4,734건·5천여만 원, 건수대비 89.9%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보통 납세자의 무관심 및 청구 소홀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환급금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여 미환급금 내역을 재차 안내하고, 읍면동사무소에 환급금 신청 창구를 운영하여 환급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번달부터 카카오톡 환급금 안내서비스를 통해 안내 및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강화함으로써 환급금 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세 환급금은 세무과 및 읍·면·동사무소로 전화신청을 하거나 ARS 및 위택스, 카카오톡 환급금 안내서비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화신청시 환급금 입금을 위해 계좌번호만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외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금융사기전화(보이스피싱)에 속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1월 4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공동의장인 오순문 서귀포시장, 김지혜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교장 대표, 각 기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서귀포시 지역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서귀포시 제안 안건 4건,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안 안건 1건, 총 5개 안건에 대해 협력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서귀포시는 ▲교육발전특구 및 교육국제화특구 연계협력 추진 ▲학교ㆍ마을 활성화 지원 TF 및 농어촌유학 활성화 공동노력 ▲서귀포시 문화공연 청소년 동아리 참여 확대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제안했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공공수영장 활용 생존수영 교육 운영을 안건으로 제안했다. 주요 안건의 내용을 살펴보면, 특구(교육발전특구 및 교육국제화특구) 활용, 학령인구 감소 대응, 청소년 교육활동 확대를 통해 교육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발전특구 및 교육국제화특구 연계협력 추진’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특구의 효과가 나타나도록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과제로 지정, 실행력을 확보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일반음식점 207개소를 ‘2025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0일부터 한 달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접수한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에는 총 227개소가 참여했다. 서귀포시는 음식문화개선, 위생, 서비스 등 여러 평가 분야에서 현지조사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207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지정 결과는 전년도 189개소 대비 9.5% 증가한 수치로, 모범음식점 제도에 대한 영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우수업소의 신규 신청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서귀포시는 매년 11월 1일을 기준으로 1년 단위로 모범음식점을 지정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위생 수준과 지역 관광 이미지를 함께 향상시킬 계획이다. 모범음식점 지정 업소에는 ▲표지판 제작·교부 ▲상수도 요금 감면 ▲식품진흥기금 우선 지원(시설개선자금 또는 육성자금, 최대 3천만 원)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서귀포시 홈페이지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선제적 대비를 위해 11월 4일, AI 초동방역 살처분 예비인력을 대상으로 ‘2025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닭, 오리 등 가금류에 감염되는 급성 감염병으로, 특히 고병원성 AI는 가축의 폐사율이 높고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 10일 이내 결막염, 발열, 기침 등 경미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제1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된다. 현재까지 국내 AI 인체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올해 3월에는 국내 최초로 야생 포유류인 삵에서 AI가 발생하는 등 사람을 포함한 포유동물로의 전파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최근 9월 국내 가금농장에서 AI 확진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AI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상향된 바 있다. 서귀포보건소는 이러한 상황에 맞춰 AI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원활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지난 8월 1일 공영 수소버스 705번 노선을 봉개동과 도련 1·2동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일부 개편한 결과 버스 이용객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선 개편 이후 봉개동과 도련동 거주민뿐만 아니라, 성산·표선·남원(100번, 200번대) 및 화북·삼양·삼화지구에서 환승하는 승객까지 포함해 일평균 63명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705번 노선은 제주시 동부 지역에서 첨단과학단지, 제주대학교, 제주대학병원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기존 회천-신촌리 구간의 승하차 수요가 저조했던 구간을 봉개동과 도련1·2동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하면서 운행 시간은 약 7분 늘었으나, 더 많은 시민의 대중교통 수요를 충족하게 됐다. 현재 705번 버스는 등하교·출퇴근 시간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평일엔 6대로 편도 36회, 휴일에는 4대로 편도 24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선 개편 전 일평균 이용객은 442명이었으나 개편 후에는 505명으로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이용객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11월 4일 한림읍 소재 한형수정원에서 임산부 대상 ‘아기 신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엄마들이 푸른 정원 속에서 아기 신발을 직접 만들어보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태교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또한 임산부들이 함께 모여 임신과 출산에 대한 감정과 어려움을 나누고, 육아에 관한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서부보건소 직원들은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지원사업, 산전·산후관리서비스,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안내하고, 관련 리플릿을 배부했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산부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갖고, 건강한 출산과 육아의 첫걸음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