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부모를 위한 출산준비교실과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출산준비교실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3월에서 11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진행된다. 구강보건 및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출산 전후 구강관리, 임산부 신체활동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꽃꽂이 태교, 현직 조산사와 함께하는 분만 리허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만삭으로 대면교육 참여가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서는 자택으로 아기용품 만들기 키트를 배송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모유수유교실은 3월에서 11월까지 총 18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16주 이상 임산부, 3개월 이내 출산부·수유부가 참여 대상이며 비대면 줌(ZOOM) 강의와 대면 교육을 병행한다. 수업에서는 모유 생성 시기에 따른 특징, 올바른 수유자세 등 모유 수유에 필요한 주제들을 다룬다. 두 가지 교육 참가를 원하는 대상자는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 ’강좌/교육‘ 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구군보건소는 3월 4일 ‘비만 예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3월 한 달 동안 비만 예방 홍보 캠페인과 워크온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라는 주제로 군민들에게 비만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비만 예방을 위한 식생활, 신체활동, 정신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양구군은 연도별 비만율이 증가하는 추세로, 군민들에게 비만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유도할 예정이다. 양구군보건소는 지난 4일 보건소 1층 로비에서 △혈당, 허리둘레 측정 및 맞춤 상담 △비만 예방을 위한 홍보물 전시 △영양표시 제대로 알기 교육 △비만 조끼 착용 체험 △금연 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양구읍 일대에서 가두캠페인을 진행하고 박수근 광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비만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3월 한 달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도 진행되며, 누리집·전광판·현수막 등을 통해 비만 예방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이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 성내면의 한 주민이 목욕탕에서 쓰러진 노인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구조한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2월13일 오전 11시께 고창의 한 목욕탕을 방문한 이영선(66)씨는 목욕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를 발견했다. 이틀 전 성내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것이 떠올라 즉시 A씨에게 달려가 의식과 호흡을 확인했다. A씨가 호흡하지 않는 것을 확인한 A씨는 곧바로 목욕탕 관계자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뒤,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그 결과 A씨는 의식을 되찾았으며, 이후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영선씨는 “교육을 받지 않았다면 시도조차 하지 못했을 텐데,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고창군보건소에서는 지난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20회에 걸쳐 운영했으며, 총 838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보건소 내 심폐소생술 체험관을 통해 704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고창군 내 3개 면(성내면, 성송면, 상하면) 18개 마을을 선정해 건강 증진과 예방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건강지표(흡연율, 걷기실천율,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우울감 경험률,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등) 개선을 위해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와 연계 협력하여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조교실 ▲금연 및 절주 교육 ▲영양 체험 프로그램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구강보건교육 ▲치매 예방 및 조기검진 ▲정신건강 관리 ▲ 전래놀이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고창군은 지역 주민들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종합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이번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힘쓰고, 고창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3월부터 김해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감염병 의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코로나19 대응 당시 감염병에 대한 기본 교육이 전무한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 업무를 지원해야 했던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감염병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와 관련 법령 현황, 감염병 유행과 위기 대응 주요 사례 등이다. 일반 공무원은 1시간 이상, 감염병 대응 핵심 인력인 보건소 공무원은 4~10시간 차등화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김해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교육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팬더믹과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는 3월 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4층 영상회의실에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5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난해 추진한 정신건강증진(마음돌봄, 심리상담 등), 자살예방, 정신응급대응, 마음안심버스, 청년마음건강센터 운영 등 사업결과를 돌아보고 올해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함께 계획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 시민건강과 관계자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관련 각종 아이디어를 나누고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타 시도 선진사례 본따르기(벤치마킹) 등 다양한 추진방법을 논의한다. 또한 2025년 지역 기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 연구 추진 전담팀(TF)을 구성해 그동안 축적된 정신건강에 대한 데이터를 통한 연구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시대변화와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 사업을 개발, 추진하고 예측할 수 없는 대형 사건·사고로 확산될 수 있는 시민의 불안과 정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는 최근 독감 합병증인 폐렴으로 대만 여배우가 사망하는 등 폐렴에 대한 경각심이 커짐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폐렴구균은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이다. 이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65세 이상에서 치명률이 60%까지 달하며, 예방접종이 최선의 방법으로 강조되고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23가 다당 백신(PPSV23)으로, 65세 이상의 경우 평생 1회 접종으로도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에 대해 50 부터 80%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방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65세(1960년생) 이상 어르신들은 연중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관할 보건소에 확인하면 된다. 단, 65세 이전에 접종한 경우에는 접종일로부터 5년 후 1회 추가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폐렴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치명적인 만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 보건소는 경로당 복지매니저 대상으로 3월 12일부터 영양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복지매니저를 교육함으로써 좀 더 영양가 있고, 민성질환예방을 할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자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기수별로 나누어 총 3회 실시하며 기초건강검사(혈압, 혈당 검사 등), 영양(이론)교육, 조리실습(저염양념만들기)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영양교육은 영양 섭취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골고루 먹는 바른 식사구성 방법과 저염식을 실천 방법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으로, ‘짠맛과 슴슴한 맛을 비교하기’,‘저염간장, 저염고추장 만들기’실습을 통해 짜게 먹는 식습관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심뇌혈관 질환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에 접어들면 혀의 감각이 둔화되면서 고염분의 음식을 인지하지 못하여 나트륨 섭취량이 늘어나 고혈압 당뇨병 등의 발병요인이 되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이 중요하며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효과적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안전한 임신․출산을 위해 임산부와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무료 백일해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 및 재채기 시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증상은 콧물, 가벼운 기침 등이 지속되다가 발작성 기침이 지속되는 감염병이다. 임신부가 임신 3기(27주~36주)에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면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영아의 백일해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청남도인 임신 27주~36주 임신부와 그 배우자이며, 임신 중 접종하지 못한 경우는 출산 후 2주까지다.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원하는 임산부, 배우자는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인 엠산부인과의원, 한마음산부인과의원, 서산중앙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 수첩, 배우자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임산부가 백일해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되기 쉬운 만큼,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은 2025년도 가축전염병예방백신지원 17개 사업 19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하고 가축방역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구제역, 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34종에 대한 백신을 오는 3월부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특히 질병 유행 시기 이전 적기에 백신을 접종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구제역, 돼지열병 등 재난형 질병에 대해서는 항체 양성율 수시 검사를 실시해 기준 미달 농가에 대한 행정 처벌을 강화할 예정이다. 군은 매년 구제역, 돼지열병, 뉴캐슬 등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5조 제1항에서 규정하는 백신접종 명령을 공고하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접종 명령을 안내 중이며, 축산농가는 해당 백신의 허가된 접종 방법을 준수해 전 개체에 대해 누락 없이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검사 결과 기준 미달이 확인된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다음 해 모든 축산 관련 보조사업 지원에서 제한되며, 가축 전염병 발생 시 백신 접종이 확인되지 않은 축산농가의 경우 살처분 보상금 전액이 감액되는 만큼 법령에서 정하는 대로 축종별 항체 양성율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