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가 인공지능 전환 등 제조업 혁신 방안을 찾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아산지역 제조업 기업들과 만났다. 도는 1일 아산에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 에이치앤이루자에서 ‘제7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관계 공무원,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기업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힘쎈충남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전략’ 보고를 통해 △혁신기반 확충 △맞춤형 인공지능 전환 기업 지원 △제조현장 인공지능 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한 제조혁신 실현 전략 3가지를 공유했다. 도는 제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촉진하고자 이달 중 문 여는 제조기술융합센터를 통해 제조데이터 인공지능 분석 서비스 및 클라우드 통합 운영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내년에는 산업 인공지능(AI) 인증 지원센터를 설치해 시험평가장비 21종을 구축하고 국제표준 기반 인공지능 인증 체계를 마련하는 등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실증·지원 기반을 조성한다. 모빌리티 분야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박재자)는 오는 9월 2일 오후 2시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하는 거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연극 낭독극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의 첫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극단 모다가 기획하고, 센터가 교육 공간 및 홍보·운영을 협력하며 함께 만들어 온 프로그램이다.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는 거제 신중년 여성들이 직접 자신의 삶을 글로 풀어내 희곡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절을 상징으로 삼아 한 여성의 삶의 여정을 담았다. 첫사랑에 웃고 울던 소녀의 봄, 가족을 위해 자신을 내려놓았던 여름, 다시 꿈을 찾는 가을, 그리고 스스로의 이름을 되찾는 겨울까지, “나는 나였다”라는 깨달음으로 끝을 맺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9월까지 14회(총 40차시)의 정기교육과 함께 보이스 트레이닝, 판소리 특강, 문학관 견학,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특별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표현력을 끌어올렸다. 전문 강사진과 함께한 체계적인 연기·창작 훈련을 통해 무대에 서는 자신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는 9월 1일, 남양동 7-1번지에 신축한 노인복지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번 노인복지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986.26㎡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어르신들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북카페와 식당, 당구장이 마련됐고, 2층에는 사무실과 교육실, 정보화교육실이 들어서 복지·교육 기능을 수행하게 됐다. 3층은 대강당과 요가·댄스실로 꾸며져 각종 프로그램과 문화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BF 인증을 받은 설계를 통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는 어르신 합창단 공연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화합과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내빈과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고 다과를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신축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더욱 다양한 교육과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김종섭 부의장(반구1동, 반구2동, 약사동)은 학교 급식실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울산광역시교육청 안전한 학교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제정을 추진 중이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 급식실의 시설과 설비를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급식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근무 여건을 보장할 수 있도록 그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과 정의 △교육감의 책무 명시 △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한 고려 사항 △급식실개선협의회 설치 및 자문 기능 △급식종사자 배치 기준 마련 △휴게시설 설치와 휴게시간 보장 △급식종사자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고 있다.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학교 급식실의 안전이 한층 강화되고 급식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이 개선되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는 보다 위생적이고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청이 체계적인 시책을 수립·시행하게 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급식실 개선과 안전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의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의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야간관광’ 육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일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이영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야간관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인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야간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 및 시행 ▲야간관광 현황 및 사업 대상 실태조사 ▲활성화사업 추진 ▲지역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 및 콘텐츠 발굴 및 개발 △시설 설치 등 기반조성 △홍보 △연구ㆍ조사 △야간관광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 교육 △축제 및 행사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영해 의원은 “세계 주요 관광도시들이 앞다퉈 야간관광에 주목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야간관광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확대하는 효과가 입증되면서 이제 ‘선택’이 아닌 관광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또 “앞으로 울산의 야간명소를 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릉군은 9월 1일 신안군, 옹진군과 함께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과 행정안전위원회을 잇따라 면담하며 섬 지역 지원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공동으로 건의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세 지자체가 공동 대응을 통해 섬 지역의 특수성과 어려움을 직접 전달하고, 실질적인 입법·재정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광폭 행보의 일환이다. 세 지자체는 △'국토외곽먼섬 지원 특별법'에 따른 종합발전계획 사업 반영 확대와 국비 보조율 상향 조정 △이상휘·서삼석·문대림 의원이 각각 발의한 특별법 개정안의 통합·공동추진 △규제 완화와 자치권 강화를 위한 특별자치군 법안 입법 필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며,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울릉군은 이와 함께 △울릉보건의료원 봉직의 인건비 지원 제도 개선 △특별법에 따른 보통교부세 보정수요 산정 반영 △주민 이동권 보장 및 해상교통복지 실현 등 지역 현안도 직접 건의하며, 의료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교통 불편 해소, 재정 불균형 해소 필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날 울릉군은 현대자동차 NUMA 출범식에 참석해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면담을 이어갔다. 남한권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은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열린 ‘2025 동대문구 맥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중랑천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수변 무대에서 펼쳐진 재즈 공연과 함께, 국내 유명 브루어리의 수제 맥주와 푸드트럭 먹거리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29일에는 퓨전국악밴드 ‘온도(OWNDO)’를 시작으로 ‘윤익형 밴드’, ‘Jazz Step Village’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30일에는 ‘한석규 트리오’, ‘하야퀄텟’, ‘권예성 밴드’, ‘혜원 트리오’, ‘코지재즈오피스’가 감미로운 재즈 선율로 여름밤을 물들였다. 행사장을 찾은 한 젊은 부부는 “아이와 함께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제자들과 함께 방문한 한 교장은 “진로를 함께 고민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중랑천의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수제 맥주와 다채로운 먹거리, 그리고 재즈 공연이 어우러진 여름밤의 낭만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완주’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과 내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평등의 가치와 실천 의지를 다졌다. 양성평등주간은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 발표된 9월 1일에 맞춰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특강(양성평등을 위한 생각, 말, 행동), 식전문화공연, 유공자 표창, 개회사,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단체 홍보부스를 마련해 소비자 이동상담 및 수지침 봉사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채미화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 속에서 양성 간의 균형과 조화를 일상 속에서 실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차별과 폭력을 없애고 서로를 배려하며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양성평등주간을 통해 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1일 광양만권 내 중대재해 취약사업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들어 정부가 근로자 안전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는 가운데, 산업재해와 시민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날 율촌 정‧배수장과 현대화사업 현장, 율촌폐수 종말처리장 등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점검에서는 추락·낙하 등 주요 재해 요인 관리,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개인 보호장비 착용, 자격 요건 및 적정인원 배치 현황, 안전관리계획 이행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근로자와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경도 진입도로 건설현장, 세풍산단 내부간선도로, 황금산단 폐수연계처리시설, 세풍산단 근린공원 조성사업,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내부간선도로 등 주요 사업장은 해당 부서가 자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각 부서가 제출한 점검보고서는 취합해 종합 분석한 뒤, 사업장별 보완사항을 통보하여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지난 8월 30일 저녁 화순 남산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을을 기다리며 재즈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당초 7월 26일 열릴 예정이었던 ‘별 헤는 여름밤’ 공연이 폭우로 연기되면서 새롭게 기획됐다.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 다가오는 가을을 기다리며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 재즈의 낭만을 만끽하는 특별한 밤이었다. 특히, 최근 야간경관 조성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화순 남산공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향후 지속적인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남산공원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무대는 화순에 뿌리를 둔 밴드 ‘아트포’의 공연을 시작으로 ‘최강×신지훈’ 듀오가 감미로운 어쿠스틱 재즈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미지 재즈 콰르텟’은 4중주 특유의 세련된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이어 ‘김국주 밴드’는 탱고와 재즈가 어우러진 정열적인 선율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김은영의 코노바’는 클래식과 재즈의 우아한 조화를 통해 깊이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