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화순군은 올해 첫 여름을 맞아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6월 여름 맛보기' 할인 이벤트를 5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제철을 맞은 신선한 농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행사 기간에 모든 농특산물은 20%, 상생 마켓 생활용품 등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쿠폰은 각각 회원당 3매씩 지급하며, 자체 할인을 진행하는 일부 품목에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40%까지 파격적인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선착순 1,000명에게만 지급되는 신규 가입 쿠폰을 적용하면 3,000원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행사가 제철 맞은 화순군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남원시는 2025년 6월 24일 남원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남원시 햇양파 대만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적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수출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양파는 총 240톤 규모로, 7월 초까지 10회에 걸쳐 대만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총수출 금액은 약 1억 4천4백만 원에 달하며,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남원농협이 공동으로 수출에 참여한다. 남원 양파는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2022년 이후 약 2년 만에 대만 수출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이번 수출로 남원 양파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양파 생산량 증가와 조생종 양파의 출하 지연으로 조. 중생종 양파가 출하 집중되고 양파 가격이 전.평년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번 수출을 통해 국내 양파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을 완화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출하 통로 확보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의령군과 한국전력공사경남본부는 2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 복리를 증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간 숙원사업인 한국전력공사 의령지사 신사옥 건립 및 전력공급 취약 마을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공급망 구축, 전력공급 서비스 질 확대를 통한 군민 에너지 복지 실현에 필요한 기본사항을 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한전의령지사 신사옥 건립 적극 추진 △안정적인 전력공급 △배전설비 개선사업 공유 및 협력 △송전탑 활용 유사시 조기대응시스템 구축 확대 △1인 가구 전기사용 확인을 통한 안부 보살핌 확대 △지역사회 공헌활동 공동 발굴 등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의령군은 재난․재해 시 전력 긴급 복구 협력체계 강화, 배전설비 개선 사업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 에너지 복지 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오태완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한전의령지사 신사옥이 조기에 완공되어 군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전략산업 중심의 유망기업 9개사를 유치하며, 미래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4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입주 희망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총 773억 원 규모의 투자와 226명의 신규 고용을 이끌어냈다. 이번 협약으로 입주하는 기업들은 총 1만 6,100평 부지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탄소소재를 비롯해 수소, 로봇, 이차전지, 항공 등 전북자치도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핵심 산업분야의 강소기업들이다. 이들은 고부가가치 기술 기반 제품을 생산하며 산업단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입주기업은 ㈜익성, ㈜프리테크엠아이, ㈜나노솔루션, ㈜데크카본, ㈜에스엠전자, ㈜에코펨, ㈜제이엔지, ㈜팔복인더스트리, ㈜하이솔 등 총 9개사다. 이들은 자동차 방음재, 탄소나노튜브, 항공기 부품, 태양광 장치, 고분자 전해질막 등 다양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은 총 20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이며, 이달 말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산업단지가 도심에 위치해 정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함덕4구상점가’와 ‘전농로벚꽃상점가’를 각각 제1호, 제2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제1호로 지정된 ‘함덕4구상점가’는 조천읍 함덕로 16 일대에 77개 점포, 제2호 ‘전농로벚꽃상점가’는 전농로 일대에 31개 점포가 밀집해 있는 상권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충족한 제주시의 첫 사례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시장경영패키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노후전선 정비, 화재알림시설 설치, 안전시설 확충,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정부·지자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지정에 앞서 제주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대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타 시도 사례를 조사한 의견을 도에 제출했고, 그 결과 올해 4월‘제주특별자치도 골목형상점가 기준 및 지정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어 지정 기준(2,000㎡ 이내에 점포 25개 이상)이 완화됐다. 지정 기준 완화에 따라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해 있고, 상인 조직이 구성된 구역을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다. 다만, 면적이 2,000㎡를 초과할 경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자치단체 지역일자리사업 추가 공모에서 고용둔화 대응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용둔화 대응 지원사업은 최근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발생한 고용둔화가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것으로 2025년에만 운영되는 사업이다. 경남도 주력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산업은 대미 수출의존도가 높고, 최근 미국의 관세 조치가 발표되면서 가격 경쟁력 저하와 수출감소로 인해 해당 업종의 고용불안으로 이어지는 등 전반적인 산업 위기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도내 철강업은 조선업과 자동차산업 등 지역 핵심 산업의 전방산업으로서 미국의 철강업계 관세 인상, 고정비 상승 등 여러 방면에서 기업 경영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고용둔화 대응 지원사업 공모에 도내 자동차 및 철강업종을 지원대상으로 하고, 업종 현황 파악을 위한 수차례 실무협의회 개최 및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산업맞춤형 사업을 설계했다. 자동차업종은 해당 업종에 근무 중인 재직자를 대상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임실군이 고추 재배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을 위해 3년의 연구 기간에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지역전략작목(고추)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사업’을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2년째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자동 관수‧관비 시스템 구축 및 바이오차 차등 시용을 통해 노지 고추의 적정 양수분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탄소 저감 및 토양 개선을 통해 생산량 증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연구에서는 수동 관수보다 토양수분 센서를 활용한 자동 관수가 수확량이 높았으며, 바이오차 무처리 및 200kg/10a 대비 400kg/10a 처리 시 수확량과 물리성이 가장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관비량 및 바이오차 시용량을 달리하여 기술을 정교화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종합 평가를 통한 저탄소 농업 실현 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군은 이와 함께 비가림 고추 양액 실증시험, 친환경 고추 재배 시범, 고추 생산성 향상 기술 시범 등 다양한 신기술 보급 사업도 진행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지속적인 고온과 가뭄에 효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천군은 서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 확보에 따라 개인의 모바일 상품권 월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서천사랑상품권 14억원 규모의 발행과 함께 국비 10억 9800만원을 포함한 총 24억 9800만원 규모의 운영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 투입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정책수당 지급과 액면가 판매용으로만 발행되며, 일반 할인구매는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상품권 할인율은 행정안전부 정책기조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게 월 구매액의 10% 캐시백(후할인) 방식으로 유지되며, 7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사용처는 관내 가맹점 2683개소로, 마트와 편의점 등이 부족한 면(面)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구매한도 상향이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서천사랑상품권이 중심 역할을 하도록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23일 ‘착한가격업소 방문의 날’을 맞아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물가모니터요원들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서철모 청장은 방문한 착한가격업소 관계자를 격려하고 물가모니터요원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구는 물가안정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품질 좋은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 위생적인 환경을 갖춘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서구에는 총 211개소의 업체가 운영 중이다. 서철모 청장은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노력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6월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함께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내수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통상환경이 악화되면서, 인천 지역 경제에 대한 하방 압력이 점차 누적되고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했다. 인천시는 이러한 경제 상황이 각종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으며, 시민과 기업이 실제로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가계의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긴급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총 4개 분야, 13개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확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지역상품 구매 확대 ▲인천형 천원정책 확대이다. 첫 번째 대책은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지원율 상향을 통해 시민혜택을 확대하고, 소비진작에 나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