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옹진군은 결핵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자월면 찾아가는 노인 결핵검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자월면 주민자치센터에서 65세 이상 주민 75명을 대상으로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를 활용한 흉부촬영 검진 및 객담검사가 진행됐으며, 검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지원됐다. 대상자들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옹진군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은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를 활용한 검진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당일 실시간 판독을 통해 결핵 유소견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1회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2주 이상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지속 시 결핵검진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뇌병변으로 인한 운동 기능 저하를 개선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키우기 위해 뇌병변 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근력 강화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등록장애인 수는 6월 기준 2만 6천39명이며 그중 뇌병변 장애인은 2천45명으로 7.8%를 차지한다. 뇌병변 장애인은 상하지 마비, 관절의 경직 등의 증상을 겪으며 뇌병변 장애인에게 재활치료는 필수적이다. 이에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에서는 지속적 수동 운동장치(CPM)를 활용한 관절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건소 전문인력(물리치료사)의 지도하에 개인별 상태를 고려해 사전, 사후 관절 가동 범위 계측, 개인별 관절 수동, 능동 운동 지도 등의 과정으로 체계적인 맞춤형 재활 운동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12월까지 평택보건소 뇌병변 등록 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운영하며 합병증으로 관절 구축을 겪는 뇌병변 장애인의 관절 운동범위를 확장하고 근력을 강화해 점진적으로 기능을 회복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는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재활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근력 강화 프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해외여행 시 홍역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국내 홍역 환자는 2025년 7월 5일 기준 총 65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해외 유입사례는 46명(70.8%)으로 베트남(42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각 1명)을 방문한 뒤 감염됐으며 이들 통해 추가 전파된 해외 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홍역 환자는 약 36만 명에 달하며, 유럽, 중동,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홍역 유행이 지속되어 해외여행 중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홍역 유행 국가 방문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마스크 착용한 뒤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 이력을 알리고 진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수 있으나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이 가능한 만큼, 홍역 백신 접종을 완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시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1층 민원실에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검진기는 지난해 11월 가동을 시작해 시민들이 우울·스트레스·자살충동 등 정신건강 상태는 물론 알코올·도박·스마트폰 중독 수준까지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크 형태로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정신건강 문제가 의심될 경우 빠르게 전문기관과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5년 6월 말 기준, 총 345명이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178명이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확인됐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1차 상담을 통해 관련 정보를 안내받고, 동의자에 한해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연계되어 전문 상담과 예방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검진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간단한 인적 사항과 개인정보 동의 후 1~3분 이내 검사가 완료된다. 결과지는 현장에서 즉시 출력되어 본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오는 21일 칠서면 소재 우리병원과 치매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정밀검진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함안군보건소와 치매정밀검진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의료기관은 우리병원, 아라한국병원, 청아병원 3곳으로 이는 치매진단 및 2차 감별검사를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함이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치매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1차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인지기능저하로 의심이 되면 치매 협약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전문의 진찰, 신경인지검사, 혈액검사, CT(뇌영상 촬영) 등의 검진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조기검진사업에 최선을 다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안군보건소는 3개 권역(가야권, 군북권, 칠원권)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며, 등록 치매 환자에게 위생용품 지원, 치매가족교육,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실종예방사업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7일 삼남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흡연·음주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뮤지컬 ‘그녀가 웃잖아’를 성황리에 공연했다. 군은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흡연·음주예방 교육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관내 초·중학교 4개소 666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공연은 흡연뿐만 아니라 음주 및 마약, 약물 복용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 실천방법 등 현실감 넘치는 내용을 담았으며 학교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일상을 풋풋한 연기와 춤, 노래를 통해 발랄하게 보여주는 뮤지컬 공연으로 진행돼 1시간 공연 내내 함성과 웃음, 공감대를 형성하는 박진감 넘치는 무대가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통해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서구는 말라리아 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하절기 집중 홍보 준비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서구는 파주, 김포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말라리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해당한다. 이에 서구보건소는 고열이 반복되는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처음 방문하는 1차 의료기관에서 신속진단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맞춤형 홍보물을 제작·배포한다. 또한, 관내 약국에는 발열 시 말라리아 검사를 안내할 수 있도록 ‘말라리아 홍보 약국봉투’를 제작하여 7월 중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야간 로고라이트, 인천2호선 지하철 스크린도어, 관내 버스 외부광고, 아파트 미디어보드 등 다양한 외부 매체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집중 홍보도 병행한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장마 전후로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특히 야간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꼭 지켜야 하며,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고열, 오한 등 의심 증상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보건소는 철원군의 높은 고령 인구 비율, 낮은 의료기관 접근성 등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60세 이상 주민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잠복 상태로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병이다. 띠 모양의 피부 발진과 수포가 몸속 신경 중 하나를 따라 퍼지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젊은 층에 비해 65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8~10배 높다. 또한, 치료 후에도 신경통이 남아있을 수 있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1965. 12. 31. 이전 출생자)으로 철원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은 연말까지 운영하며, 철원군보건소를 비롯해 철원동송통합보건지소, 김화보건지소, 서면보건지소, 근남보건지소에서 접종가능하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철원군보건소 질병관리과 박정순과장은 “무료 접종 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령군 야외활동 시 발생하기 쉬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 생태계 변화로 인해 진드기 분포가 확대되고 있으며,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진드기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의 예방이 중요하다. 진드기 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복장 갖춰입기(긴팔, 긴바지, 양말, 장갑 등) ▲작업 시 소매 단단히 여미기 ▲바지는 양말안에 집어 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후 세탁 및 샤워하기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의령군 보건소 및 관내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진드기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운정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 보호와 에이즈 조기 발견을 위해 연중 무료·익명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되어 면역력이 저하되고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으로,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주로 성 접촉, 주사기 공동사용, 수혈 등의 경로로 전파되며, 증상만으로는 진단이 불가능해 반드시 검사를 통해 확진해야 한다. 에이즈 익명 검사는 별도의 의사 진료나 예약 없이, 보건소 운영시간 중 임상병리실에 방문하면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검사일 경우 1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검사비는 전액 무료이다. 정영숙 운정보건소장은 “에이즈는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검사에 대한 편견과 부끄러움보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운정보건소는 지역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검사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