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횡성군자원봉사센터는 17일 공근면에서 9월 ‘우리동네 봉사왕’으로 개인 부문 김영식 씨와 단체 부문 공근자율방범대를 선정하고, 센터 사무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은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꾸준한 활동과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개인 부문 수상자인 김영식 씨는 공근면복지지도자협의회 소속으로, 공근어울림타운 시설 점검, 이동세탁 지원, 은빛대학 중식 제공, 각종 행사 보조 등 다방면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와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단체 부문에 선정된 공근자율방범대는 야간 방범 순찰을 통한 지역 치안 유지, 이동세탁 지원, 지역 행사 보조 등 군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단순한 방범 활동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까지 살피는 다양한 지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한재수 횡성군 자원봉사센터장은“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지역사회에 기부해준 모든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의회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10회 진도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진도군 4에이치활동 지원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목포-진도항 호남고속철도 노선 연장 촉구 건의안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설치 기준 완화 건의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제2차 추가경정예산 대비 약 423억 원이 증액된 제3차 추가경정예산은 효율적으로 책임 있는 집행이 될 수 있도록 강조했으며, 민생과 직결되는 조례안을 심사할 때는 관련 부서에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호남고속철도 노선 연장 촉구 건의안 등을 의결하며, 군민의 숙원사업이자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과제인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금례 의장은 “진도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현안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의회는 9월 16일에 열린 제310회 진도군의회 임시회에서 '목포-진도항 호남고속철도 노선 연장 건의안'이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호남고속철도 목포–진도항 구간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 서부권은 최근, 광주–강진–완도 고속도로의 개통과 목포보성선 철도 완공으로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으나, 진도군은 여전히 고속도로와 철도망에서 소외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진도군의회는 “진도의 광역교통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라며 국가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건의안에는 ▲대한민국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과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대비한 솔라시도 기업도시와의 연계 ▲목포 구도심 활성화 및 제주도와의 향후 철도 연결 가능성 ▲동북아 해양패권 전략 요충지로서 진도항의 국가 전략적 가치 등을 강조하며 당위성을 밝혔다. 진도군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포–진도항 노선은 약 3조 2천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충북음성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변나영 소장을 초빙해 진행됐다. 강의는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 △성희롱·성폭력 발생구조와 피해 맥락 이해 △사례 보고 생각 나누기(성인지 관점과 피해자 관점) △피해자 지원 체계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직시스템 강화 △조직의 책무·관리자의 역할 실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 참석자들은 성 관련 인식을 새롭게 하고,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병옥 군수는 “성희롱과 성폭력은 조직의 신뢰를 저해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직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에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종합자동차㈜(대표 김석기)는 17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600만원을 기탁했다. 진천종합자동차㈜은 지난해에도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김석기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며 “작은 노력이 주민들의 행복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삼보환경건설(대표 최계원)도 관내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500만원을 기탁했다. ㈜삼보환경은 지속가능한 환경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이번 기부를 통해 장애아동들의 교육, 의료, 복지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최계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재)진천군장학회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드림스타트와 관내 장애 아동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10월 2일까지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풍성한 명절 밥상에 생거진천 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산하 공무원들에게 생거진천 쌀 구매를 권장하고 있으며, 관내 공공기관, 기업체에도 협조 공문을 발송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생거진천 쌀은 낮과 밤의 큰 일교차와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밥맛이 뛰어나고 윤기와 찰기가 풍부해 명절 음식과 제수용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 대통령상 및 대상(1992, 1993, 1998, 2008, 2011년) △농림부 고품질 쌀 생산·유통평가 대통령상(2009년) △한국지방자치 브랜드 대상(2009~2010년) △전국 고품질 쌀 선발대회 최우수상(2021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쌀 부문 1위(2022년) 등 다양한 수상으로 그 맛을 입증하고 있다. 채희재 군 축산유통과 주무관은 “이번 추석맞이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은 지역 농가를 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17일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소설가인 손홍규 작가를 초청해 저자 초청 강연인 ‘문학, 삶을 채우다’를 진행했다. ‘문학, 삶을 채우다’는 책기둥도서관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작가초청 강연으로, 소설가를 초청해 문학을 매개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손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소설이 기억하는 풍경’을 주제로 작가가 작품을 통해 기억을 기록하고 삶을 성찰하는 과정, 문학이 전하는 공감과 위로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손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창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삶의 이야기, 문학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손홍규 작가는 △너를 기억하는 풍경 △당신은 지나갈 수 없다 △파르티잔 극장 등 다수의 소설을 발표했으며, 요산 김정한 문학상과 이상문학상, 채만식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책기둥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 접하며 사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오는 10월 22일과 11월 19일 각각 김성호 작가와 오승민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17일 팔복동 소재 CEK㈜ 전주사업부에서 만성지구에 거주하는 민간위원들과 함께 팔복동 공단지역 대기환경 개선 및 환경 오염 문제 논의를 위한 민·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조기성 CEK㈜ 지사장으로부터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방지시설 개선공사 진행 사항을 청취했다. 또, 민간위원들과 함께 팔복동 공단지역 대기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사항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회의가 끝난 후에는 개선공사가 완료된 현장 시설을 둘러보며, 기업의 대기환경 개선 노력을 주민대표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23년부터 팔복동 공단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민·관위원회를 구성해 적극 소통하는 등 대기환경오염에 대한 주민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현장에서 개최된 민·관위원회는 민간위원들이 직접 폐기물 처리 과정을 확인하고, 폐기물 처리 사업장에 대한 불신과 오해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월 16일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복산업의 위기를 진단하고, 종자-양식-유통 전반에 걸친 구조적인 해법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신의준 의원은 "전남은 전복 생산량의 99%, 수출량의 86%를 차지하는, 명실상부 국내 전복산업의 중심지이지만, 과잉생산과 유통 왜곡으로 산업의 버팀목이 흔들리고 있다"고 경고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신 의원은 “전복 양식장 폐업(파장) 신청 대기자가 300~500명에 달하며, 젊은 어업인부터 오랜 경력의 어민들까지 대출 등 부채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전국 생산의 약 70%를 차지하는 완도에서 대규모 파산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위기감까지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전복산업의 문제점을 종자, 양식, 유통 세 분야로 나누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종자산업 부문에서는 "치패(어린 전복) 가격이 지역과 시기에 따라 200원대 후반에서 450원대까지 큰 폭으로 변동해 어가 경영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합리적인 원가 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9월 17일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전남 해상 안전의 핵심인 소방정의 심각한 노후화와 공백 실태를 지적하며, 신속한 신규 소방정 도입과 도민 생명을 지킬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승철 의원은 "전남은 전국 어선의 42%가 등록되어 있고, 해양 사고의 3분의 2가 어선 사고 최다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전남에 유일하게 여수에 22년 된 노후 소방정 '전남705호' 단 1척만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단 한 척도 소방정이 없는 서해안은 빈번한 해양 사고에 대책이 없으며, 그나마 여수에 있는 ‘전남 705호’마저도 지난해 311일간 고장으로 운항이 중단되면서 제 기능을 전혀 수행하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또한 신 의원은 지난 2월 '서경호 침몰 사고' 당시 소방정이 강풍과 파도를 이유로 출동 3시간 만에 회항한 사건을 언급하며, "국민의 생명이 경각에 달린 순간, 구조보다 '자체 안전'을 먼저 선택한 것은 취약한 소방 실태의 현주소이며,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