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령시는 보호자 없이 타지역 병원 방문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을 돕기 위해 ‘독거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병원 방문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종합병원의 복잡한 절차와 긴 대기시간 등으로 인해 보호자 없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보령시는 독거 어르신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 동행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사업은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지 않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타지역 병원 진료가 필요한 어르신이 대상이며, 그루터기재가복지센터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어 직접 운영한다. 그루터기재가복지센터는 병원 예약부터 이동 지원, 진료 및 약국 방문, 귀가까지 전반적인 병원 이용 과정을 돕는 동행매니저를 배정한다. 보령시는 동행매니저의 활동 수당과 대중교통비를 지원해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한다. 서비스 신청은 대상 어르신이 수행기관에 직접 접수하면 되고, 이후 동행매니저가 배정되어 병원 방문을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수납 절차를 통해 정산되며, 만족도 조사를 비롯한 사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전했다. 19일까지 진행되는 ‘비만타파 걷기 챌린지’가 대표적이다. 모바일 워크온(Walkon) 앱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걷기 활동과 함께 가공식품 구매 시 영양성분표를 확인하고 인증샷을 제출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챌린지 달성자 중 120명을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오는 18일에는 비만 예방 캠페인이 열린다.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 줄이자’는 슬로건 아래, 괴산읍 산막이시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비만 예방과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는 주민들의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염도계 대여 프로그램인 ‘건강밥상으로 건강해저염’을 운영 중이다. 염도계 대여는 연중 진행되며, 관심 있는 주민들은 보건소 1층 영양상담실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윤태곤 소장은 “다양한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적정 체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새 학기를 맞아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국가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학령기 소아청소년의 경우 개학 후 실내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인플루엔자)은 이번 동절기 크게 유행하다 2월 3주 외래환자 1천 명당 19.3명으로 최근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학령기 소아 청소년층(7~18세)에서 35.8명으로 여전히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수두와 심한 기침을 보이는 백일해도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지난해 기준 전체 환자 중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수두와 백일해가 각각 82.4%, 87.7%를 차지했다. 유행성 독감은 동절기와 3월 개학 후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생후 6개월 부터 13세(2011년 1월 1일 부터 2024년 8월 31일 출생자)를 대상으로 올해 4월 30일까지 접종이 무료 지원된다. 또한 3월부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광역시는 결핵 예방과 환자 관리, 고위험군 검진 활성화 등을 반영해 보다 강화된 ‘2025년 인천시 결핵관리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의 결핵 발생률은 꾸준한 정책 지원과 노력의 결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20년에는 10만 명당 44.6명이었으며, 2022년에는 35.3명, 2024년에는 32.3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2024년 신규 결핵환자는 793명(10만 명당 26.7명)으로, 2023년 829명(10만 명당 27.9명) 대비 4.3%(36명)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65세 이상 신규 결핵환자의 비율은 증가 추세를 보이며,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검진과 치료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매년 신규 결핵환자 수는 감소하는 반면, 65세 이상 환자 수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에는 전체 신규환자 중 65세 이상 환자 비율이 42.2%였으나, 2024년에는 54.1%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고령층과 발병 및 전파 가능성이 높은 노숙인, 외국인 등 취약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태백시협의회는 지난 3월 5일 태백시에 지역의 미래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홍순교 회장은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미래사회의 선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과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태백시협의회는 지난 2001년부터 태백시민향토장학회에 꾸준히 장학금 기탁를 이어오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태백시는 3월 6일부터 17일까지 ‘2025년 태백시 지역사회건강 조사’를 수행할 조사원 6명을 모집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건강통계를 생산하여 지역별로 꼭 필요한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및 의료이용 등을 조사하는 건강조사로, 질병관리청과 전국 시·도 및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이다. 조사원은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조사대상 가구로 선정된 표본 가구를 방문해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며, 컴퓨터 및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개인 공인인증서 보유 필수) 20세 이상 성인으로 업무 경력자 및 지역 거주자를 우선으로 모집한다. 조사원 모집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총 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신청은 관련 신청서류 등을 태백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모집일정 및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보건소 또는 태백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을 위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상주시보건소는 3월부터 읍·면 지역 어르신들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사업’은 의료취약지역인 읍·면지역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 사업으로 치과의사, 간호사, 치과위생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18개 읍·면 소재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읍·면 지역의 어르신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혈압 및 혈당 등 기초 검사 측정 및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구강검진 및 구강관리교육, 감염병예방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의료기관과 멀리 떨어져 있는 마을이 많아 주민들이 이용하기 많은 불편이 있는데 의료취약 마을 주민들을 위한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상주시보건소에서 정신건강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3월 6일부터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을 지키고자 심리지원 서비스 ‘마중상담소(마음으로 가는 중)’를 운영한다. 2024년 국민정신건강지식 및 태도조사에 따르면 정신건강문제 경험률은 2022년 63.9% → 2024년 73.6%(9.7% 증가), 심각한 스트레스는 2022년 36.0% → 2024년 46.3(10.3% 증가), 우울감 2022년 30.0% → 2024년 40.2%(10.2%)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에 선제적으로 스프링 피크 집중기간에 다빈도 이용지역, 정신건강 전문상담인력이 취약지구를 직접 방문하여 개인별 정신건강상담,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선별검진, 정신건강 정보제공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인식개선 홍보를 병행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발견, 정신건강서비스 연계를 강화한 안전망 구축 등 지역주민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이용에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쉽게 접근하여 정신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상주시보건소는 올바른 손씻기 문화정착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10일부터 어린이집․유치원, 학교,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손씻기 체험장비를 대여한다. 손씻기 체험장비는 손에 형광물질이 포함된 로션을 바르고 손을씻은뒤 오염물질이 제대로 제거됐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평소 손씻기 습관을 평가할 수 있는 교육기구이다. 또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통한 손씻기 결과와 비교할 수 있어 교육효과가 높다. 어린이집․유치원, 학교, 공공기관, 사업장 등 손씻기 교육을 원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장비와 테스트용 로션, 동영상 교육자료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대여를 원하는 기관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유선 신청할 수 있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 “손씻기를 통해 호흡기질환 20%, 설사질환 30%를 감소시킬 수 있으니, 손씻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문경시보건소는 3월 6일부터 5월까지 읍면동 28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를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지속적인 건강생활 실천 및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올바른 손씻기와 같은 표준주의 교육뿐만 아니라 호흡기 감염병,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 생활속에서 꼭 지켜야하는 다양한 감염병 예방법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연령 및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면연력이 낮은 노인들이 감염병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예방법을 실천함으로써 주민 스스로 건강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급증하는 감염병 발생과 유행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며,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