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27일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구축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설명회’를 개최했다. 장흥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공공 유휴부지를 찾아서 지역 재생에너지 발전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정부의 ‘에너지전환 및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지역 차원의 에너지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한전KDN(주)에서 태양광 발전시설을 공공부지에 설치하여 주민참여 비율, 수익 배분 구조, 환경 영향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설치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혜택을 공유하는 지역 에너지 전환의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많은 공공 유휴부지를 확보하여 에너지자립율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공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장흥군이 ‘2025년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8일 남악 스카이 웨딩컨벤션에서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실적이 우수한 시군 및 기업을 시상했다. 올해 1월 수출 전담부서를 신설한 장흥군은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 수출기업 지원 노력, 신시장 개척 노력 성과 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장흥군은 친환경 수출장려금 지원 등 원활한 수출 여건 조성을 위해 ‘장흥군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여 3개국 300만불 업무협약과 5개국 74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현재 베트남 달랏과 중국 청도 등 2곳에 장흥군 특산품 해외 판매센터를 개설․운영 중이며, 2026년 상반 기 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도 해외 판매센터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지난 2023년 우수상, 2024년에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대상(大賞)까지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1월 28일 울진군 평생학습관에서 졸업생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명예학사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학사과정 운영보고를 시작으로 졸업생들의 축하공연, 그리고 학위증 수여와 캠퍼스 활동에서 학교 발전 및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학습자에 대한 시상 등이 이어졌다.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에서는 70% 이상 출석률과 사회참여활동 5시간 이상의 기준을 충족한 36명이 명예도민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울진군캠퍼스는 자체 자격과정으로 파크골프 입문과정을 운영해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특히 전체 수강생의 80% 이상이 출석률을 달성하고, 교육내용과 학사운영 전반에서 95%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울진군캠퍼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됐음을 입증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졸업생분들의 명예도민학사학위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군은 앞으로도 경북도민대학의 비전과 흐름에 부응해 울진형 도민행복대학 모델을 만들어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1월 27일 죽변전통시장에서 예술단체 어마무시의‘구석구석 문화배달’8회차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사업은 문화 소외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도록 기획된 찾아가는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울진 전역에 문화 접근성을 크게 확장했다. 올해 사업 운영을 맡은 예술단체 어마무시는 연극, 전통 연희, 음악, 지역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통합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민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극‘선녀와 나무꾼’, 울진 고유의 정체성을 다룬‘바지게꾼 한마당’,‘십이령 문화바지게꾼’ 등은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민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죽변전통시장에서 열린 마지막 회차에서는 바지게 공연을 중심으로 체험 프로그램, 트롯가수 김현성, 타악 연희집단 오락의 무대가 연이어 펼쳐지며 장르 융합형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구성은 ‘문화축제형 공연’으로 호평을 받으며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끌어올렸다. 현장을 찾은 어르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은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과 지역사회 공익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12월 1일부터 12일까지(약 2주간) 2026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사업 참여자 2,330명을 모집한다. 노인일자리 공익활동사업은 어르신이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사회 공익 증진에 기여하면서 소득 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약 11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월 30시간 활동 기준 2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울진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신체활동이 가능한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 포함)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자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하여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초기 신청·접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하여 읍·면 및 마을별 세부 모집 일정에 따라 방문 접수가 진행되므로, 신청자는 사전에 해당 읍·면사무소 희망복지팀에 문의하여 모집 일정을 확인한 후 접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2021년 1,266명에서 현재 시니어클럽 참여 일자리를 포함하여 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1월 25일, 파크골프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남울진파크골프장’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체육회 및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기원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 ▲시타 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의 새로운 체육·관광 인프라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 이번에 조성된 남울진파크골프장은 총면적 6만 7,000㎡ 부지에 36홀 코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대규모 체육시설로, 총사업비 27.5억 원이 투입됐다. 2024년 3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5월 착공하여 2025년 11월 준공을 완료했으며, 잔디 생육 및 보호 기간을 거쳐 내년 5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남울진파크골프장은 최장 150m, 최대 30m 폭의 넓고 시원한 페어웨이와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로 구성된 경기장이다. 또한, 하천과 동해바다가 만나는 하류 지역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을 갖춘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은 군민이 체감하는 민원행정서비스의 수준을 측정하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한‘2025년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 85.5점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 부서와 친절 공무원도 함께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울진군청 및 읍·면 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한 방문·인터넷 민원인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방문 민원 만족도 ▲인터넷 민원 만족도 ▲전화 친절도 등 3개 분야에 걸쳐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민원 만족도 종합 점수는 85.5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사한 조사를 진행한 타 기관(A기관)의 만족도(83.9점)보다 1.6점 높은 수치로, 울진군의 민원 서비스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함을 입증했다. 울진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우수 부서와 전화 친절도 우수 공무원을 각각 선정하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먼저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우수 부서’평가에서는 본청 및 직속기관 부문에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이 제321회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교육청 가정 내 학생 학대 예방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2월 1일, 교육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박 의원은 “현행 조례는 주로 학대 예방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어, 학대 피해를 입은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근거가 미비한 실정”이라며, “학대 피해 학생 지원 규정을 신설하고 예방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보다 구체화해 가정 내 학대 예방과 피해 학생 회복 지원이 함께 이뤄지는 통합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조례명 변경 △학대 피해학생 지원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학대 예방교육 내용 및 방법 구체화 △피해 학생의 학교 적응 및 정서 안정 지원 등 피해학생 지원을 위한 근거 마련 △가정 내 학대 예방 및 피해학생 지원에 기여한 개인·기관에 대한 표창 규정 신설 등 실효성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끝으로 박소영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2024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학대 행위자의 84.1%가 부모였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손한국 의원(달성군3)이 12월 1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교육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은 학교 현장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 자원순환, 인권・다양성,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 등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책임 있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은 UN이 2015년 채택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2030 아젠다'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배움, 실천, 참여로 이어지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 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조례안은 △모든 학생의 보편적 ESD 보장을 위한 교육과정과 연계 △연차별 기본계획 수립 △프로그램 및 자료 개발·보급 △관련 행사 및 활동 지원 △우수 실천사례 공유·확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손한국 의원은 “이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은 12월 1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교육기관의 전기재해 위험을 체계적으로 줄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김 의원은 “전력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 시설로 인해 학교 현장의 전기재해 위험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전기재해는 한 번 발생하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시설 피해 등 교육활동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신속한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 정책 추진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규정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 계획 수립·시행 근거 마련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 사업 규정 △전기재해 예방 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재우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전기재해 위험을 줄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탄탄히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