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 보건소는 3월 11일부터 관내 요양시설을 방문해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구강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요양보호사의 구강 관리 전문성 강화를 통해 요양보호사가 구강 건강관리의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교육은 3월 11일부터 5회에 걸쳐 관내 요양시설 3개소를 방문하여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요양원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보건소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팀을 구성해 운영된다. 일정은 3월 11일에는 까리따스 마태오 요양원, 3월 12일에는 연화마을 요양원, 3월 13일에는 고성소망노인요양원 등이다. 교육 내용은 효과적인 구강 청결 방법 습득(칫솔질, 틀니 관리 등), 응급 상황(구강 내 출혈, 염증 등) 대응 능력, 구강질환 예방법 등이며, 교육 후 칫솔·치약, 틀니 관리 용품도 제공된다. 이번 교육으로 구강 위생 유지 및 개선을 통한 감염병 예방은 물론 구강 관리 실천을 통한 의료비 절감 및 요양대상자의 만족도, 생활의 질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2025년 새롭게 시작되는 건강마을·동아리 육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의 취지와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마을별 건강리더와 보건지소·진료소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마을·동아리 사업은 군민의 고령화에 맞춰 어르신 맞춤형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별 건강동아리를 구성해 걷기 활동을 장려하는 등 주민 주도 건강증진사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군은 오는 11월 ‘건강마을 성과대회’를 개최해 우수 마을을 표창하고 개별 체력 경연을 통해 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는 등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군민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건강마을·동아리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마을·동아리 사업을 통해 주민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이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보건지소·진료소와 협력해 주민이 주도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릉시 주문진통합보건지소는 오는 12월까지 북부권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내과, 치과, 한의과 공중보건 의료진이 직접 경로당 등을 방문하는 의료 서비스 사업인 '찾아가는 우리마을 건강주치의'를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023년 재개됐으며, 지난 2년간 북부권 경로당 및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거점센터’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에는 지난 2월 교항1·3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총 16회에 걸쳐 북부권 경로당 등을 방문하며, 3월에는 14일 연곡면 가두둑(행정2리) 경로당, 28일 동덕1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로당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혈압 및 혈당 체크 후 내과, 치과, 한의과 분야별 노인성 질환 및 만성 질환에 대한 상담과 투약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평소 자신의 건강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의료진과 1:1로 상담할 수 있어, 실질적인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호영 보건행정과장은 “의료기관이 멀고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의 특성상, 개인별 건강 상담을 할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토탁토탁 희망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탁토탁 희망톡톡’ 프로그램은 ‘건강한 마음, 소중한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운영되는데,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요 내용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WHAT’S UP’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 ‘마음체인저’ △생명사랑·정신건강증진 캠페인 및 홍보관 운영 △Wee클래스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릴레이 캠페인 △Wee클래스와 함께하는힐링 프로그램 ‘내 마음속 정원 만들기’ 등이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5년 신규사업으로 Wee클래스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릴레이 캠페인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을 위한 치료 연계, 고위험군 사례관리 등 학교 정신건강 사업의 참여율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에 관한 법률 시행(2024년 7월 12일)으로 학교 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되고, 10대 자살률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혈관 수치 인지율 증가를 위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09:30~11:30)에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둘째 주에는 남원시청 민원실, 넷째 주에는 원예농협 본점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총 693명이 참여해 고혈압·당뇨 질환 의심자 20명, 질환 전 단계 88명을 조기에 발견하여 병·의원 치료를 연계하고,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상담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선행 질환으로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심혈관질환은 2위, 뇌혈관질환 4위에 해당한다. 또한 중한 후유장애를 남겨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트리고 본인과 가족에게 경제적·정신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으므로 주기적으로 혈압, 혈당 수치를 측정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을 통해 자기 혈관 수치에 관한 관심을 두고 주기적으로 측정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건강한 한 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일부터 치매환자쉼터를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치매환자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까지 선단 본소 내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인지 활동을 통해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건강 증진을 돕는다. 지난 7일 안심마을 2개소(동교4통, 자작1통)에서는 회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운동, 다양한 인지 학습 등으로 구성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본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주 1회 운영된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치매환자쉼터가 환자들의 인지, 신체 기능을 향상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 완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치매예방교실이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과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는 3월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를 위한 체험형 치유 사업인 ‘힐링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힐링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계절 농산물과 다양한 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6회에 걸쳐 별내면 용암치유마을과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되며, 딸기 수확 체험과 흙과 나무를 활용한 활동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로, 최근 6개월 이내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의 가족이 우선 선정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이정미 소장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홍역 환자 18명 중 13명이 베트남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홍역 환자는 총 49명이며 올해는 이달 6일 기준 총 16명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며 면역력이 불충분한 사람이 감염자와 접촉 할 경우 90% 이상의 확률로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되면 기침, 발열,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홍역은 백신접종으로 93% 이상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 부터 15개월 및 4 부터 6세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면역 체계가 취약한 1세 미만 영유아가 홍역에 걸리면 폐렴·중이염·뇌염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므로 홍역이 유행하는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방문해야 한다면 생후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영아는 출국 2주 전에 홍역 예방접종(가속 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전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해외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3월 10일 대구의료원 국화원 서편 부지에서 전국 지방의료원 중 광역 단위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구축할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1월 착공에 들어간 통합외래진료센터는 국화원 서편 주차장 부지에 990억 원을 투입,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8천㎡ 규모로, 2027년 9월 완공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이후 신종감염병 출현 등 공중보건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확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 대구의료원의 혁신적인 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 공공의료 질적 강화 선행과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구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감염병전담병원의 역할을 다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부족했다. 이에 대구시는 2022년 12월 민선 8기 중점 추진 과제인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에 대한 추진 전략을 구체화시키고, 대구의료원이 수준 높은 공공병원의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중 투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서원구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야외 치유 프로그램 ‘기억이 더 자람’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야외 농장에서 식물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자연이 주는 치유 효과를 통해 정서적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텃밭 가꾸기, 꽃 식초 만들기, 피클 만들기, 허브 음료 만들기 등의 활동이 이뤄진다. 10일부터 2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에는 수곡동 주민 10명, 수요일에는 남이면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원보건소 권영건 소장은 “야외활동으로 마을 주민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신체적·정신적 에너지 충전으로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