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보건소가 유아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건강새싹 틔우기 튼튼체육교실'을 3월부터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약 200여 명(13개소)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주 1회 유아체육 전문 강사가 직접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 진행한다. 5개소는 군에서 외부 강사를 활용해 직접 운영하며, 나머지 원거리 및 인구감소 지역인 8개소는 옥천군체육회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으로는 재미와 함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주로 다양한 체육 교구를 활용한 놀이형 신체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튼튼체육교실은 유아들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높이고, 협동하며 사회성과 자신감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 보건소는 지속적으로 유아체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산하기관 근로자의 건강 보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2025년 산업보건 운영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직업성 질병 예방 및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22년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보건의를 위촉해 근로자 건강진단 결과 검토, 건강 보호 조치, 건강장해 원인 조사 및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화순 전남대학교병원의 조승현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를 위촉, 2년간 근로자 809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서부권, 동부권, 중부권을 분기별로 순회하면서 산업보건의 건강상담을 운영한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1분기 건강상담은 도청(1층 비즈니스룸)에서 본청, 보건환경연구원, 농업박물관에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상담과 유질환자 추적관리 ▲작업 배치, 작업 전환 등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조치 권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 ▲직무 스트레스관리 등 근로자의 건강장해 원인 조사와 재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 보건소는 지난 10일 보건소,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 비치되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23대를 실외에 배치해 주민들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보건의료기관은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보유 대상으로 그동안 관리의 편의를 위해 통상적으로 실내에 설치했다. 근무 시간 외에는 유사시 이용하기 어려웠다는 문제점이 제기됐고 군은 실질적으로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를 외부에 배치해 군민들이 언제나 이용 가능토록 조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 심장의 정상 박동을 유도하는 응급처치 장비로 심정지 환자의 뇌에 혈류 공급을 재개·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심정지 골든타임인 4~6분 이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환자 생존율을 80%까지 올릴 수 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이번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실외로 배치함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시 시간 제약 없이 누구나 이용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 등 응급상황에 대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령시는 오는 5월까지 자살 고위험 시기에 대비해 자살예방 집중관리를 추진한다. 2024년 통계청이 발표한 충남 월별 자살통계에 따르면 3월에서 5월 사이 자살자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도내 15개 시·군이 공동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보령시는 불안, 우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보건지소·진료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위기대응 사회서비스 안내문 배부 ▲중앙시장 등 유동인구 밀집장소에 자살예방 상담 서비스 안내 현수막 게시 ▲충남도 생명사랑 로고송을 활용한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홍보영상 송출 ▲스트레스 해소방법 및 도움 기관 정보 카드뉴스 누리집 게시 등을 실시한다. 또한 봄철 지역사회 사각지대 자살 고위험군 집중 발굴을 위해 보령경찰서 등 15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자살예방실무협의체 연합 '함께, 마음돌봄'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스트레스 측정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한 이동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살시도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의 환경 개선을 위해 생명사랑 문구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 행복건강센터는 주민의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돕기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동네방네 센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네방네 센트’는 주민들이 행복건강센터에 모여 홈트레이닝 운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유산소운동부터 근력운동까지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동기부여를 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로 혈압ㆍ혈당ㆍ체성분 측정을 추진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병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기관은 신천ㆍ미산ㆍ능곡ㆍ월곶2행복건강센터, 은계ㆍ배곧건강생활지원센터이며, 3월부터 연중 운영된다. 운영 일정은 센터별로 다르므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보건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집에서 혼자 운동하는 것보다 이웃들과 함께하는 운동이 더욱 즐겁고 효과적일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동네방네 센트’에 참여해 더욱 건강한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용인특례시가 시민에게 백신 접종과 해외여행 전‧후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11일 당부했다. 시 보건소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18명 가운데 13명이 베트남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확산하고 있어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MMR) 2회 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했다.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에는 최소 출국 6주 전부터 총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해야 한다. 면역체계가 취약한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에 걸리면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 더 주의가 필요하다.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자제가 권장되나 방문이 불가피하다면 출국 전 반드시 홍역 가속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홍역은 전염성이 높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로 공기 중 전파된다. 감염되면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 증상이 나타난다. 면역이 불충분하면 홍역 환자와 접촉했을 때 감염될 가능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성군 보건소는 관내 의료취약지 거주 어르신의 구강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관리 사업인 ‘원데이 맞춤형 구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전담인력을 활용해 구강건강리더를 양성, 매달 100여 명의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강건강생활 실천을 돕는다. 구강질환은 저작불편과 영양불량 등을 유발하여 다른 전신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고 특히 치매 등 뇌 건강에 치명적이며, 의치에 쌓인 세균이 전신질환의 은신처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구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구강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주요 내용으로는 △올바른 칫솔질법 및 틀니 관리법 교육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입체조 △전문가 불소도포 등이 포함되어 어르신의 건강한 구강관리 및 치주질환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지역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임현영 건강증진과장은 “노년기 구강질환은 전신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지속적인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월경곤란증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의 고통 완화를 위해 한방 진료 지원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월경곤란증은 월경과 같이 또는 직후에 시작되어 월경 기간 내내 지속 또는 일시적으로 생기는 통증을 포함한 모든 증상을 말한다. 증상은 약간의 불안감, 우울감, 유방 불편감, 하복통, 요통 등 다양하게 나타나며, 여성의 50% 이상이 이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일상 활동이 어려울 때는 대부분 진통제나 대증요법으로 일시적 해결을 한다. 이에 당진시보건소는 불편감 및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한의약 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2025년 1월 1일 기준 당진시에 주소를 둔 청소년(중·고등학교, 학교 밖 청소년 여학생)이며, 선정 기준은 1순위로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2순위로 월경통 치료를 희망하는 여성 청소년이다. 신청 기간은 1순위 대상자의 경우 3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이며, 2순위 대상자는 3월 3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시에는 1인당 최대 50만 원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실금 의료비를 지원하고, 요실금 진단 후 필요한 의료기기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은 대표적 노인질환인 요실금에 대한 치료를 보조해 시민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의료비 지원은 지난해부터 진행됐고 의료기기 대여는 올해 본격 시행된다. 요실금 의료비 지원은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대상이다. 요실금 치료 관련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발생한 본인부담금을 연간 100만원 이내 지원한다. 요실금 의료기기 무료대여는 나이와 소득에 상관없이 요실금으로 진단받고 요실금 의료기기 사용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는 경우에 가능하다. 해당 의료기기는 식약처 허가제품으로 과민성 방광으로 인한 절박성 요실금을 치료하는 저출력광선조사기다. 가정에서 사용이 간편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대여 기간은 약 3개월이다. 지원 희망자는 관할 보건소에 전화로 문의해 사업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마을 경로당과 관내 사업장의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장날의 전통시장에서 진행되어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르신 및 호흡기 질환이 의심되는 주민 33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결핵 환자의 조기 발견을 목표로 흉부 X-ray 촬영을 실시하고,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객담검사를 병행했다. 결핵은 제2급 감염병으로, 결핵균이 호흡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결핵 환자와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 미열과 체중감소를 동반한 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은 결핵 확진 환자를 등록 후 약물치료 및 복약 상담을 통해 완치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