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 보건소가 지역 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굿모닝 만성질환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2월 신청·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5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총 40회에 걸쳐 운영된다. 건강교실에서는 어르신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개인별 기초검사, 영상 스트레칭 운동, 1:1 개별 영양상담 등이 제공된다. 군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하반기에도 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추후 홍보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 관리는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인 만큼, 어르신들의 꾸준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보건소 통합건강 증진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녕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검진 편의를 제공하고,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출장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이번 출장 검진은 지난해 협약한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와 연계해 3월 4일부터 17일까지 9개 면에서 진행되며, 각 면 보건지소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검진 독려를 위해 미수검자 대상으로 1:1 전화, 문자, 우편 발송 등을 통해 출장 검진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만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만 20세 이상 여성) ▲대장암(만 50세 이상 모든 주민)이다. 검진을 받으려면 8시간 이상 금식 후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되며, 당일 검진이 어려운 경우 올해 안에 검진 기관(병·의원)에서 예약 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암을 진단받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에게 3년간 연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권석규 보건소장은 “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보건소가 흡연 폐해 예방과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구역 3285개소와 담배소매업소 282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2월에는 국민건강증진법과 조례에 따라 금연시설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3285개소 중 공공청사, 도서관 등 178개소를 점검했다. 3월에는 일반음식점 138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은 금연담당 공무원과 금연 지도원으로 구성된 점검반 7명이 3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이들은 금연구역 표지 설치·관리 상태 점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감시·계도 등 금연환경 조성 활동을 추진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금연 결심자의 실천을 돕기 위해 금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업체, 기관, 단체, 학교 등을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성인 비만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트램폴린 운동과 영양교육을 결합한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비만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체중 감량을 돕기 위해 ‘점핑하고, 비만잡고, 건강올리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트램폴린을 활용한 점핑운동과 폼롤러 스트레칭을 결합해 총 12주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의 효과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트램폴린 점핑운동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칼로리 소모가 많고, 코어 근육을 활성화하는 장점이 있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에는 비만 예방을 위한 식생활 개선 교육도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은 개인 맞춤형 영양 상담과 건강한 식단 관리법을 배울 수 있다. 운동뿐만 아니라 식습관 개선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해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12주간의 운동과 영양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여름철 모기 발생을 줄이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해빙기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역은 일본뇌염 등 주요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의 유충·성충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유충 서식지인 집수정, 정화조, 우수관, 맨홀 등을 중심으로 강력한 사전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해빙기는 모기의 저항력이 약한 시기로, 이 시점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면 성충과 유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름철 모기 개체 수를 줄이고 각종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충 구제 방역은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미리 해충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적은 양의 약품으로도 높은 살충 효과를 낼 수 있다. 유충 한 마리를 구제하면 성충 수백 마리를 방제하는 효과와 같아 여름철 모기 개체 수 감소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5월 읍·면·동에 성충 구제약 등 방역 약품을 배부하고, 방역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방역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는 지난해 재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시행해 2억 9,000만 원의 의료급여 비용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병원에서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 돌봄, 식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로 원활히 복귀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천안시는 2019년 6월 의료급여 시범 사업지로 선정돼 5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정식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65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시는 4명의 의료급여관리사를 배치해 의료적 처치 필요도가 낮은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사업과 연계해 수급자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또 다빈도 의료 이용자 및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비합리적 의료이용 습관 개선, 적정 이용 안내, 올바른 약물 복용법 교육, 의료급여 제도를 안내하는 등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창수 복지정책과장은 “장기입원자 및 집중관리 대상자가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들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는 지난 3월 7일과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 폭력 예방과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는 3월 7일 하동읍 장날을 맞아 하동자원봉사센터,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하동경찰서 앞, 하동초등학교 백년탑, 하동구터미널, 하동도서관 등 군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거점에서 피켓을 들고 여성 폭력 예방과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알렸다. 출근길 주민들과 장을 보러 나온 어르신, 학생들과 눈을 맞추며 소통한 결과, 많은 시민이 여성 인권 문제에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공감을 나타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하동 내 유관기관을 방문해 빵과 장미꽃을 나누며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기관 간 협력을 다지고, 향후 함께할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3월 8일에는 하동군 보건소, 시니어클럽, 노인회와 협력해 하동군 영화관에서 홍보 부스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동군은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2025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3월 17일부터 시작되며, 하동군에 1년 이상 거주한 65~69세 군민(1956년 1월 1일부터 1960년 12월 31일 출생)과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발병 위험 및 합병증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나, 백신 비용이 높아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하동군은 2024년부터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2025년 지원 대상자는 작년 대비 증가함에 따라 위탁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접종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65~69세 일반 군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 초본을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되며, 접종 시행비는 본인 부담이다. 반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신분증, 주민등록 초본,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하고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은 3월 4일 비만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부여시장 주변에서 관계 공무원 30명 등이 참여하여 캠페인을 벌였다.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 지방, 당) 줄이자’라는 내용으로 군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한 걷기 습관을 통한 비만 예방을 위해 10일부터 진행하는 ‘20일 동안 10만 보 걷기 챌린지’도 함께 추진한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걷기 시즌2)에서 부여군 커뮤니티 가입 후 걷기 챌린지를 시작하면 된다. 성공한 200명에 한하여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부여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비만에 대한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고, 일상 속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보건소는 군민의 보건 정책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16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찾아가는 군민소통단’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군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관내 청소년 독감 무료 접종 지원, △12세 남자 청소년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 △산후조리(원)비 지원, △저소득층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번 군민소통단을 통해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주요 사업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치매치료관리비 확대 지원,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내과 공중보건의사 순회진료, ▲보건진료소 그린리모델링사업 등 군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앞서, 석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장회의에 참석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안내하고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어르신의 건강관리 및 취약계층 의료 지원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져 참석한 이장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마을 이장을 통해 지역주민이 보건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