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치매검진서비스’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검진팀이 경로당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진팀은 인지선별검사(CIST)를 비롯해 치매예방교육과 홍보물품을 제공했으며, 총 66개소 경로당에서 818명의 어르신이 검진에 참여했다. 검진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필요 시 협약병원에 연계해 뇌영상 촬영 등 정밀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일”이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예방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교실, 치매환자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치매상담콜센터(24시간 가능)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지리산역사문화관 일원에서 ‘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흙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라는 주제에 맞춰 ▲주제관 ▲기업관 ▲친환경 플리마켓·홍보관 ▲약선셰프의 텃밭 ▲글로벌 시민 토크쇼 등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흙의 가치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자연 속에서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약선셰프의 텃밭에서는 국내 1호 푸드테라피스트 김연수 셰프가 직접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시연하여, 건강한 흙에서 자란 농산물의 가치를 체험하고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박람회 홍보대사인 국제 환경 전문가 벨기에 대표 줄리안 퀸타르,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 이탈리아 대표 크리스티나 등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각국의 흙의 가치와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나 체험행사가 아니라, 흙 살리기의 중요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울주도서관이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와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환상의 비눗방울 풍선쇼’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울주도서관 북스타트 사업의 하나인 ‘이야기 한마당’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음악과 함께 만들어지는 다양한 비눗방울과 풍선 작품을 보며 추억을 쌓았다. 북스타트 이야기 한마당 후속 공연으로 9월에는 ‘동화 뮤지컬’, 10월에는 ‘인형극’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주도서관 어린이자료실(255-8164)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하반기에 진행될 프로그램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유보통합 4대 평준화 과제 중 하나인‘교원 4대 분야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의 현장 역량의 높이고 유보통합의 기초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유보통합 4대 평준화 과제는 ‘충분한 이용 시간과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역량 강화’이다. 연수는 교육과정 실행, 성장 발달 지원, 정서 심리 지원, 특별한 요구가 있는 영유아 지원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 교사들은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방안, 발달 단계별 지도 전략, 유아의 정서 안정과 심리 지원 방법, 발달 지연과 장애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전략들을 배웠다. 연수에는 국내 저명한 교수들이 영역별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기수별 40명이 참여했다. 이론수업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학교와 기관의 잠재적 사고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고자 ‘2025년 하반기 아차사고 개선 사례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울산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 현장의 다양한 아차사고 사례를 발굴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아차사고’란 근로자의 부주의나 시설 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뻔했으나, 실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사고를 의미한다. 울산교육청은 이미 2023년부터 총 4회 공모를 진행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넘어짐, 화상, 근골격계 질환 등 산업재해 예방 우수 사례 89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자 우수사례 30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는 안전총괄과 소속 주무관 2명, 장학사 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평가 기준은 사고 내용과 개선 대책의 적합성, 개선을 위한 적극성, 예상 피해의 중대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선정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2025년 초등 모아모아 예술작품 공모전’에 지난해보다 44% 증가한 198팀이 참여해 78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공모전은 ‘책으로 크는 우리아이’를 주제로, 학생들이 책에서 얻은 다양한 생각을 음악과 미술로 표현하며 창의적 예술 활동을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공모전은 음악과 미술 분야로 나눠 운영됐다. 음악 분야에서는 합주와 합창 부문이 마련됐고, 미술 분야에서는 사제동행 협동작품과 학생 협동작품 부문이 진행됐다. 음악 분야 합주 부문에서는 대현초등학교 ‘별바라기 오케스트라’가 ‘음악으로 춤추다: 남미 리듬을 타고 흐르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대상을 차지했다. 합창 부문은 전하초등학교 ‘바드래 예쁜소리 합창단’이 ‘책을 품은 우리아이, 노래로 자라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미술 분야 사제동행 협동작품 부문에서는 태화초등학교 6학년 2반의 ‘온책읽기 지(智) 덕(德) 해(解) 성장기록장’, 학생 협동작품 부문에서는 옥동초등학교 4학년 7반의 ‘전천당과 마법상점거리’가 각각 대상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에게 치료비를 지원해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한다. 이 사업은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치료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유치원에 재원 중이거나 초중고에 재학, 유예 또는 휴학 중인 학생 가운데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희귀질환 1,314개, 암, 심뇌혈관 질환, 1형 당뇨병 등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다. 치료비는 당해 연도 기준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1형 당뇨병의 경우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재학 기간 지원받을 수 있는 누적 최대 금액은 3,000만 원이다. 이 사업은 2022년 첫해 66명을 시작으로 2023년 123명, 2024년 148명으로 해마다 지원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2025년 치료비 지원 신청 기간은 9월 23일까지다. 학생이 증빙자료를 학교(유치원)에 제출하면 울산교육청 난치병 학생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와 지원금액이 확정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세종공동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강원 지역팀 2개 팀이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전국 12개 지역 SW산업진흥기관이 공동 주관, 10개 지자체 후원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AI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전국에서 모인 60개 팀, 약 205여 명이 참가해 무박 3일(42.195시간) 동안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이 대회에서 강원지역 2개 팀 중, 강원대학교 ‘Asantics’팀(이수민, 유재건, 김수민, 임재은)은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림대학교 ‘Labchain’팀(이승현, 이창환, 홍서연)은 우수상(전북특별자치도상)을 수상했다. 강원대학교 ‘Asantics’(아산틱스)팀은 K리그 실무자 및 관계자를 위한 경기 · 선수 ·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규정에 대한 질의를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는 AI 챗봇 시스템을 개발, “향후 다양한 스포츠 리그나 협회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구민의정참여단』을 공개모집하고 지난 2일 참여단원 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소통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구민의정참여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활동 방향과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앞으로 참여단은 동구 지역의 각종 현안 제안, 개선 사항 건의, 의회 발전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제안된 내용은 의회 검토를 거쳐 의정 활동에 반영되거나, 집행부 견제·감시 또는 지원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동될 예정이다. 문선화 의장은 “구민의정참여단 운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접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구민의 생활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의견을 경청하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열린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의회는 2023년부터 구민의정참여단 제도를 운영중이며, 생활속 불편 사항이나 문제점에 대한 현실적·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의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일 조현호 변호사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담양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고 밝혔다. 월산면 출신 조현호 변호사는 법무법인 로히어 대표변호사로,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검사로 재직했다. 이후 대전지방법원과 광주지방법원에서 부장판사를 역임,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장을 거쳐, 현재 변호사 사무실을 개소해 활동하고 있다. 조 변호사는 “월산면에서 나고 자란 추억이 있는 고향 담양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기부금이 폭우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과 주민분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향우분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보내주신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