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시구산 일원이 역사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 명소로 새롭게 조성된다. 괴산군은 연풍면 수옥정관광지 인근에 조령 제4관문을 설치하고 둘레길을 조성하는 ‘괴산 시구산(조령 제4관문) 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6년 해안및내륙권발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 관광자원개발사업(조령 제4관문 하늘숲정원 조성사업)과 연계돼 추진되며,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2026년부터 착수해 괴산군 연풍면 수옥정관광지 인근에 조령 제4관문을 설치하고, 하늘숲정원과 하늘숲이음길 등 친환경 둘레길을 조성한다. 개발의 핵심인 ‘조령 제4관문’은 조선시대 중부내륙의 교통·군사 요충지였던 조령 제1~3관문의 역사성을 계승하면서, 체험형 랜드마크로 새롭게 조성된다. 군은 이를 백두대간 탐방 네트워크와 연계해 도보 관광객의 이동 축을 강화하고, 역사·문화·관광이 결합된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관문은 백두대간 탐방 네트워크의 확장을 유도하고, 도보 관광객의 이동 축을 확보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은 오는 11일 공연장 상주단체인 무용단 단아트컴퍼니가 창작 무용극 ‘시인 오장환의 계절(季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보은군이 낳은 천재 시인 오장환의 삶을 모티브로 그의 일대기와 인간 내면의 다양한 감정을 사계절의 흐름 속에 담아낸 창작 무용극으로 9월 12~13일에 양일간 열리는 ‘제30회 오장환문학제’와 연계해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인 오장환의 문학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는 무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시인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11일 오후 2시와 4시,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 시간은 약 60분이다. 김민우 감독은 “이번 작품은 고요함 속에서 오장환 시인의 삶을 되짚어보는 무용극으로, 무용수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이 몰입하며 작품 자체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공연과 문학제가 어우러져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오장환 시인의 문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교동사거리에 최첨단 교통안전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에 나섰다. 교동사거리는 유동인구와 차량 이동이 많은 주요 교차로로, 일상 속 보행 안전 확보가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교통안전 인프라로,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신호등 적·녹색 잔여시간 표시기 △LED 바닥 신호등 △도로 표지병 △객체 검지 카메라 △보행자 및 운전자용 전광판 △우회전 알리미 △보행자 음성안내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야간이나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시인성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에게는 선제적 경고를 제공해 안전 운전을 유도한다. 특히 보행신호등 적·녹색 잔여시간 표시기는 도내에서도 발 빠르게 도입된 사례로, 군이 신속하게 스마트 교통안전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군은 이번 설치로 보행자 안전 강화는 물론, 도심 교통질서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원청년회(회장 김송권)은 지난 7일 이원면 의평리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사랑의 집수리’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 수혜자 박○○ 씨는 장애가 있는 아들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가정으로 이번 사랑의 집수리를 통해 화장실 신축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김송권 청년회 회장은 “이원을 향한 회원들의 마음이 한결같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더 많은 봉사를 실천하겠다”며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이원청년회는 사랑의 집수리 외에도 추석노래자랑, 경로당 떡보내기 사업, 신생아 축하 반지 지원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보건소는 9일 옥천어린이집에서 유아 4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영양교육‘병아리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병아리 요리교실은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15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 주제는 ‘다양한 채소와 친해지기’로 어린이들은 알록달록한 채소와 소시지를 활용해 채소주먹밥 만들기에 직접 참여했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긍정적인 식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요리 체험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오감자극 활동은 두뇌 발달과 소근육 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교육적 의미도 크다. 보건소 관계자는 “병아리 요리교실은 아이들이 즐겁게 요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채소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호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옥천군이 지역 공공급식에 필요한 친환경(유기농) 벼 272톤을 매입한다. 이는 지난해 매입량 217톤 대비 약 55톤이 늘어난 양으로 신규 수요처 증가와 작년대비 경로당 공급 확대가 주요 요인이다. 군은 올해 공공급식 신규 수요처가 4개소 늘어남에 따라 친환경 쌀 수요가 확대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수요처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옥천군 경로당에 공급될 친환경 쌀 수요가 2026년에도 유지될 예정이라 매입 물량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매입되는 친환경 벼는 삼광과 참드림 2개 품종으로 톤백(800kg) 단위로 포장된다. 수분함량은 13.0%~15.0% 범위에서 건조됐으며 공공비축미 1등급 이상의 친환경(유기농) 벼만 선별하여 매입이 진행된다. 매입된 벼는 2026년부터 옥천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경로당, 관내 기업체 등에 친환경 쌀로 공급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친환경 벼 매입 확대는 우리 군의 공공급식을 더욱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만드는 밑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옥천군장학회가 미래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25년 하반기 장학생 선발을 위해 10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옥천군청 행복교육과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기본 조건은 9월 8일 공고일 기준으로 옥천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로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어야 한다. 동일인에게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 중 각각 1회만 장학금을 지급하되 4년제 이상 대학생과 점프 장학금을 수령한 후 옥천인재 장학금을 신청하면 최대 2회까지 지급한다. 단, 올해 신설된 다자녀 장학금은 공고일 기준 부 또는 모와 학생이 옥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3자녀 이상의 가정이어야 하며 자녀 중 초·중·고 재학 중인 학생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기본 조건 및 신청 자격을 충족한 3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은 매년 지원받을 수 있고 올해 상반기에 선발된 가정은 제외된다. 옥천인재 장학금을 신청하려면 옥천군장학회 홈페이지에 등록한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제출해야 한다. 옥천인재 장학금은 중학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은 7,196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기정 예산보다 782억 원(12.19%)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2022년 3회추경(7,013억) 이후 처음으로 옥천군 예산이 7,000억 원을 넘었다. 군은 세외수입 및 국도비사업 변경분과 2024년 결산사항을 반영하고 계획이 변경되거나 취소된 사업비를 민생회복 지원, 주민 불편사항 해소 및 주요 현안사업에 중점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45억, ▲옥천사랑 상품권 발행 93억 5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2억, ▲신청사 건립 93억 6천,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사업 19억, ▲마이스센터 신축사업 23억 6천, ▲보청천 자전거도로 연장사업 16억 7천, ▲장야리 주거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7억, ▲창업농 사관학교 건립사업 18억 3천, ▲청성 프리미엄 한두레농촌체험 휴양마을 조성사업 7억 6천, ▲청산별곡 힐링마을 조성사업 36억 9천, ▲트리가드닝파크 조성사업 64억 8천, ▲옥천 군립박물관 건립사업 12억 3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6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지난 8일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다함께돌봄센터 5·6·7호점의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 양육가정에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 감소 등 지역사회의 돌봄공백을 메꾸고자 마련된 시설이다. 심사위원회에서는 지역 내 돌봄 전문가, 충주교육지원청, 어린이집,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7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신청 법인(단체)의 제출 서류를 검토하고 사업계획 발표 청취 및 질의응답 등의 과정을 거쳐 수탁기관의 적정성과 운영역량을 종합 평가했다. 심사 결과, 2026년 상반기 개소 예정인 △충주시 다함께돌봄센터5호점(삼일파라뷰그랜드센트럴)와 △충주시 다함께돌봄센터6호점(삼일파라뷰그랜드시티)△충주시 다함께돌봄센터7호점(서충주푸르지오더퍼스트) 등 5, 6, 7호점을 사단법인 필라멘트복지법인에서 일괄 위탁 운영하게 됐다. 사단법인 필라멘트복지법인은 향후 5년간 5, 6, 7호점 돌봄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 탄금공원에 조성된 백일홍 꽃길이 만개하며 가을 정취를 한껏 물들이고 있다. 충주시는 9일 탄금공원 내 1만5천여 평 부지에 다양한 색상의 백일홍을 식재한 꽃밭이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번에 조성된 꽃밭은 산책로와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을 보낸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의 개화 절정기가 추석 연휴와 맞물릴 것으로 예상돼, 시민은 물론 명절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충주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꽃길은 탄금호 산책로, 중앙탑공원, 자전거길과 연계돼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고 다채로운 가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김성학 정원도시과장은 “백일 동안 꽃을 피운다는 백일홍의 어여쁜 자태가 무더위를 이겨낸 시민과 방문객 여러분께 뜻깊은 가을맞이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추석 연휴의 가족 나들이 장소로서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24일 호암동 시민의 숲에서 열리는 ‘충주시 정원축제’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