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을 맞아 민족 화해와 협력의 대전환을 이뤄낸 평화의 약속을 되새기며 “평화로운 한반도 미래를 차근차근 일궈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 농수산·문화·예술 분야에서 남북 교류의 연결고리를 다시 잇고, 작은 교류부터 정성껏 이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5년 전 평양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화해의 악수를 나눴던 그 역사적 순간은 분단 55년 만에 남북이 평화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기념비적 사건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6·15선언을 통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이 시작됐고, 수많은 이산가족들이 상봉의 기쁨을 누렸으며, 경의선과 동해선이 연결되는 등 남북이 함께 번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최근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대한 우려와 새로운 희망의 조짐도 언급했다. 김영록 지사는 “안타깝게도 지난 몇 년간 남북관계가 얼음장처럼 얼어붙었고, 모든 소통의 창구가 끊어진 채 침묵의 강을 건너야 했고, 군사적 긴장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군은 이달 9일부터 25일까지 관내에 설치된 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일제 정비를 진행한다. 이번 정비는 장마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에 대비하여 옥외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정비 대상은 고정형 옥외광고물로 업소 간판 등 1,449개소, 현수막 지정 게시시설 148개소 및 불법으로 설치된 옥외광고물 등 1,600여 개소다. 특히 안전도 점검을 주기적으로 하기 어려운 도보 및 차로 주변 소형 간판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올해 실시한 현수막 지정 게시대 일제 점검을 통해 확인된 노후 및 파손 게시대를 교체·보수함과 더불어 간판 접합부 등의 노후 등을 점검하여 안전도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점검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광고물에 대해 정비 및 철거를 지도할 것이라 밝혔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옥외광고물은 대개 보행로와 차량 통행로 주변에 설치되어 있어 사고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군 진부면 대영아파트 주차 공간 부족 문제와 진입도로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평창군은 주차장 확장공사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대영아파트는 다가구 밀집 지역으로, 지속적인 차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확보된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이중주차로 인한 입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보행자 안전과 차량 통행에 큰 지장을 초래해 왔다. 이에 대영아파트 입주민 일동은 2024년 7월 22일 주차장 확장 및 진입도로 문제 해결을 요청하는 내용의 민원서를 제출했으며, 군은 이를 수용하여 주차장 확장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주차장 확장공사는 올해 6월 2일 착수하여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 중이며, 설계 준공 후 예산을 확보하고 이른 시일 내에 착공하여 민원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이번 확장공사가 단순한 주차면 확보를 넘어, 주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공동체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사업들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의 ‘RISE 인제 프로젝트’가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제 해결에 한발 가까워졌다. 군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강원인재원 주관 ‘2025년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RISE 인제 프로젝트 : 세대와 삶을 잇는 인제군 생애전환 평생학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인제군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4,8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중년, 고령인구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대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의 유대 강화를 목표로 △웰다잉교육 △공동 자서전 △실내정원관리사 자격 과정 △모델 워킹 교육 △이야기 할머니 양성 △세대공감 이야기 교실 등 6개의 세부 과정을 운영한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웰다잉 교육(인생은 세상에 나온 소풍)’은 건강한 죽음과 삶에 대한 가치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자서전 집필 프로그램(나도 작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이 오는 23일까지 DMZ 경제순환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 또는 기 창업자 △6월 11일 기준 설립 3년 이내 기업 △입주 승인 후 사업자등록증상의 본점 소재지를 양구군 DMZ 경제순환센터 내로 이전이 가능한 기업 등이다. 모집 규모는 총 2개 기업으로, 입주하는 기업에는 회의실, 스타트업 라운지, 아이디어팩토리로 구성된 공용 공간, 입주 공간 내 사무실 집기(책상·의자), 맞춤형 창업보육 프로그램,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공용장비 사용, 홍보 및 마케팅,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사용 면적에 따라 최대 연 50만 원 이내의 대부료를 납부하면 되고, 7월 1일부터 2년간 독립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양구군 DMZ 경제순환센터로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양구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양구군은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오는 26일 서류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위해 최근 서울 영등포구와 협약도시를 체결하고, 이달부터 매월 한 차례 영등포구 직거래장터인 ‘상생장터’에 정기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직거래 장터 운영에 관한 상호 정보교환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모색 △판매 물품에 대한 품질관리 △기타 직거래 장터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포함하며, 청정지역 양구의 이미지와 우수 농특산물을 수도권에 널리 알리고, 지역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상생장터’는 영등포구가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매월 셋째 주 영등포구청 앞 광장에서 운영하는 직거래장터다. 매회 3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1천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양구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관내 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양구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꿀 생산 농가가 참여해 양구 꿀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인다. 앞으로도 수박, 사과, 시래기 등 다양한 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와 강원신용보증재단은 오는 6월 30일, 속초상공회의소 6층 전산실에서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전략, 고객과의 소통 방법, 통계자료 분석법 등의 내용이 실습 위주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이해도와 실전 활용 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6월 25일까지 강원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사전 접수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25명을 모집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키워 매출 증대와 고객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실효성 있는 교육과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가 6월 1일 기준 속초시에 등록된 자동차 30,406대를 소유하고 있는 납세의무자를 대상으로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29억 4천3백만 원과 지방교육세 8억 1천1백만 원을 부과했다. 총 37억 5천4백만 원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7% 수준인 1천1백만이 줄어든 규모다. 자동차세 정기분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부과된다. 이번 6월 1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1월에서 6월까지의 소유 기간을 대상으로 과세되고, 연세액을 신고·납부한 경우에는 부과되지 않는다. 납부 기한은 2025년 6월 30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 및 CD/ATM을 이용하거나 가상계좌번호, 지방세입계좌로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 금융결제원 지로 사이트를 통해 납세고지서 없이 손쉽게 조회하고 계좌이체나 신용카드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속초시청 세무과를 방문해 신용(체크)카드로 납부할 수도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자칫 납부 기한을 넘겨 납부지연가산세(자동차 세액의 3%)를 부담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납부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다함께돌봄센터는 2025년 6월 12일, 지역 연계 문화예술 활동의 일환으로 정선아라리인형의집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찾아가는 인형극 **‘효성스러운 호랑이’**를 관람하고, 직접 그림자 인형극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이어져 더욱 의미 있는 하루가 됐다.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인형극 '효성스러운 호랑이'는 익살스럽고 따뜻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웃음과 호기심을 자아냈다. 공연을 통해 아이들은 이야기 속 교훈은 물론, 인형극의 매력과 생생한 표현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공연 후에는 아이들이 직접 인형을 만들어 무대 위에서 짧은 장면을 꾸며보는 그림자 인형극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자신만의 인형을 손으로 만들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정선다함께돌봄센터 정공주센터장은 “아이들이 지역 문화예술을 직접 보고, 만지고,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풍부한 정서와 감성을 키워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재능기부단 2기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바닥 장판 교체, 난방공사, 전기공사, 외벽공사 등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주식회사 오성기업, 오성미래기술, 덕산지업사, 정선역전씽크, 주식회사 강건, 주식회사 기상 등 6개 민간 전문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사의 전문 기술과 자재를 아낌없이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섰다. 재능기부단은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이번 2기 활동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영수 이사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재능기부에 동참해주신 모든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는 6월 말까지 화암면 대상 1가구에 대한 봉사활동도 추가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